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 잠깐,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그랬지?
하고 싶은 말이
입에서 맴돌기만 하고
탁 떠오르지 않는다면…….
바로 그때예요!
그 사람이 막 지나간 거라고요.
당신이 한 번도
눈치챈 적 없겠지만.
하고 싶은 말이 턱 막힌 적 있나요?
친구들에게 아까 넣을 뻔한 골 이야기를 신 나게 하고 있는 한 아이. 말을 하다 말고, 우물거립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입안에서 맴돌기만 하는지 답답해하는 순간, 슬쩍 스쳐지나간 수상한 할아버지.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꽉 쥐고 있는 낡은 가방에서 뭔가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뒤쫓아 갑니다.
이따금 멈춰 섰다가 한번 씩 가방을 들여다보고는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할아버지. 어느새 작은 공원으로 들어간 할아버지가 나무 뒤에 숨어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게 보였어요. 그때 갑자기 손을 휙 움직여 뭔가를 확 낚아채서는 가방에 집어넣는 할아버지!
도대체 이 수상한 할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요?
낱말놀이가 곧 시 쓰기, 글쓰기의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이야기
아이들 대부분이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하는 숙제, 바로 쓰기입니다.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과 어렵거나 멋진 낱말로 글을 꾸며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글을 평가받는 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글쓰기란 자유로운 생각 표현의 수단이기보다는 억지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낱말 도둑》은 일기, 독후감, 체험활동 보고서까지 다양한 쓰기 숙제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글로 표현하는 것은 즐거운 놀이다.’라는 관념을
심어 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거리에서 굴러다니는 말을 줍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멋진 표현들, 요즘 유행하는 말들, 좀 거칠고 웃기는 말들까지도 모아 낱말을 이리저리 맞추며 씩 웃고 있을 낱말 도둑 할아버지를 통해서요.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독특한 답을 알게 될 겁니다. 문득 하고 싶은 말이 입안에서 맴돌기만 하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를요.
▣ 작가 소개
저자 장-프랑스와 뒤몽
1959년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건축을 공부하고 나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다른 작가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신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자신만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소개된《소년이 찾은 파랑 un bleu si bleu》으 로 2004년 생텍쥐페리 가문에서 그해 프랑스 최고의 어린이 그림책에
주는‘생텍쥐페리 상’을 수상했습니다.《피노키오》나 《보물섬》같은 고전 작품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프랑스에서
그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아, 나오는 새로운 작품마다 언론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역자 고승희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고승희는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불어불문학 강의를
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 책을 번역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내 친구 커트니》, 《구름나라》,《사랑스러운 까마귀》,
걱정 토끼 끙끙이》등이 있습니다.
어 잠깐,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그랬지?
하고 싶은 말이
입에서 맴돌기만 하고
탁 떠오르지 않는다면…….
바로 그때예요!
그 사람이 막 지나간 거라고요.
당신이 한 번도
눈치챈 적 없겠지만.
하고 싶은 말이 턱 막힌 적 있나요?
친구들에게 아까 넣을 뻔한 골 이야기를 신 나게 하고 있는 한 아이. 말을 하다 말고, 우물거립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입안에서 맴돌기만 하는지 답답해하는 순간, 슬쩍 스쳐지나간 수상한 할아버지.
아이는 할아버지 손에 꽉 쥐고 있는 낡은 가방에서 뭔가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뒤쫓아 갑니다.
이따금 멈춰 섰다가 한번 씩 가방을 들여다보고는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 할아버지. 어느새 작은 공원으로 들어간 할아버지가 나무 뒤에 숨어 사람들의 대화를 엿듣게 보였어요. 그때 갑자기 손을 휙 움직여 뭔가를 확 낚아채서는 가방에 집어넣는 할아버지!
도대체 이 수상한 할아버지는 어떤 사람일까요?
낱말놀이가 곧 시 쓰기, 글쓰기의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이야기
아이들 대부분이 어려워하고 하기 싫어하는 숙제, 바로 쓰기입니다.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과 어렵거나 멋진 낱말로 글을 꾸며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글을 평가받는 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글쓰기란 자유로운 생각 표현의 수단이기보다는 억지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낱말 도둑》은 일기, 독후감, 체험활동 보고서까지 다양한 쓰기 숙제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글로 표현하는 것은 즐거운 놀이다.’라는 관념을
심어 줍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거리에서 굴러다니는 말을 줍고, 이야기 속에 나오는 멋진 표현들, 요즘 유행하는 말들, 좀 거칠고 웃기는 말들까지도 모아 낱말을 이리저리 맞추며 씩 웃고 있을 낱말 도둑 할아버지를 통해서요.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독특한 답을 알게 될 겁니다. 문득 하고 싶은 말이 입안에서 맴돌기만 하고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를요.
▣ 작가 소개
저자 장-프랑스와 뒤몽
1959년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건축을 공부하고 나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다른 작가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자신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자신만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소개된《소년이 찾은 파랑 un bleu si bleu》으 로 2004년 생텍쥐페리 가문에서 그해 프랑스 최고의 어린이 그림책에
주는‘생텍쥐페리 상’을 수상했습니다.《피노키오》나 《보물섬》같은 고전 작품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으며, 프랑스에서
그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아, 나오는 새로운 작품마다 언론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역자 고승희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고승희는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불어불문학 강의를
했습니다. 현재는 어린이 책을 번역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내 친구 커트니》, 《구름나라》,《사랑스러운 까마귀》,
걱정 토끼 끙끙이》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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