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

▣ 출판사서평

지혜란 무엇일까요?
생각의 바다를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를 잡아 보세요.
생각쟁이들이 궁금해하는 지혜의 싹이 틉니다.

이 책에는 생명은 과연 소중한가, 세상은 신이 만들었을까 아니면 조금씩 진화가 된 것일까, 운명이란 정해져 있는 거인가, 죽음이란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효도는 왜 해야 하는 것일까 등의 생각거리가 담겨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는 지혜로워지는 좋은 방법이며, 그들의 글이나 말을 요모조모 따져 보는 가운데 우리의 생각이 더 커지고 깊어질 것입니다.

"악법도 법이니까 지켜야지. 젊은이들에게 옳고 그른 것을 가르친 내가 탈옥을 할 수는 없지 않겠나? 죽더라도 차라리 법을 지키려네."
소크라테스는 담담하면서도 단호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가족과 크리톤, 그리고 많은 제자들이 소크라테스의 감옥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선생님, 존경하는 선생님이 이렇게 돌아가시다니요."
독이 든 술잔을 가져온 간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술잔을 들고 독을 꿀꺽꿀꺽 마셨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말대로 악법도 법인가요?
-법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나요?
-사람들은 왜 법을 만들었을까요?
''소크라테스의 술잔''에서 발췌

▣ 작가 소개

저자 최은규
최은규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와 동덕여대 아동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어요.
MBC 창작 동화 공모전에서 「친구랑 빙빙빙」으로 대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 『머릿속을 헤엄치는 창의 물고기』, 『우리 아이 머리를 좋게 하는 수학동화』, 『미워하지 마』, 『발명 과학 첫발』 등이 있어요.

그림 김나나
김나나 선생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어요.
출판사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키다리 아저씨』, 『치노의 모험』, 『머릿속을 헤엄치는 지혜 물고기』, 『톰소여의 모험』, 『레오할아버지와 털북숭이 손자』 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돌 맞은 개구리들의 하소연 (생명의 존엄성)
세상은 이렇게 만들어졌대요 (진화론과 창조론)
신을 파는 이유 (신은 있다, 신은 없다)
점 귀신 함 판수 (점)
사마라에서의 약속 (운명)
지옥에 간 심술쟁이 (죽음)
우리가 이겼노라 (권리와 의무)
사업을 그만둔 철학자 (직업)
아기가 된 할아버지 나무꾼 (바람)
행복한 한스 (행복)
제물로 뽑힌 외국 사람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소크라테스의 술잔 (법)
행복한 왕자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돌아온 순무 (사랑)
밤새도록 쌀가마니를 나른 형제 (양보)
곰이 뭐라고 속삭였을까? (우정)
효자 호랑이 (효도)
사람의 나비 꿈, 나비의 사람 꿈 (꿈과 현실)
콧구멍에서 나온 생쥐 한 마리 (몸과 영혼)
가제트 형사의 고민 (정신)
그는 사진을 침대라고 불렀다 (언어)
허풍쟁이 운동선수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