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마시는 방법

▣ 출판사서평

흥미로운 이야기에서 엽기적인 이야기까지, 음식에 관한 모든 것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고 마신다. 우선은 살기 위해서 먹지만, 기회가 되면 먹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최대한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 사람은 풀만 먹고사는 초식 동물이나, 고기만 먹고사는 육식 동물과는 달리 양쪽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는 잡식 동물이다. 그만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하고 흥미롭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최초의 사람이 지구상에 나타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 책에는 ‘우아!’ 하고 감탄할 만한 풍부한 지식에서부터 ‘어이쿠!’ 하고 넘어질 만큼 놀라운 음식 이야기까지, 음식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럼 지금부터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 보자!

‘앗! 시리즈’의 저자, 마이클 콕스의 맛있는 책!
『개구리를 마시는 방법』은 사람이 음식을 먹으며 맛을 느끼게 되는 원리를 알려 주고, 우리 몸이 음식을 먹고 배설하기까지의 소화 과정을 초 단위로 나눠서 보여 준다.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와 그 기능에서부터, 음식을 얼마나 먹는 것이 적당한지, 건강하게 음식을 먹기 위해 어떤 위생 법칙을 지켜야 하는지, 그리고 바람직한 식사 예절도 알려 준다.

이 책의 저자 마이클 콕스는 이런 유용한 정보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지 못하면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전쟁이나 가난으로 극한의 굶주림을 견뎌야 했던 사람들과 반대로 너무 많이 먹어서 죽음에까지 이른 유명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화, 우리가 지금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감자 칩이나 티백 같은 음식이 어떤 사연으로 탄생했는지, 사람이 한 달 내내 패스트푸드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세계 각 나라에서 먹고 있는 특이하고 엽기적인 음식들, 그리고 개구리를 어떻게 마시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 특유의 입담으로 화려하게 차려 낸 마이클 콕스의 책을 보고 나면 음식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마이클 콕스 Michael Cox
음악가이자 출판 편집자로 일하다가 교사가 되었다. 교사로 일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다가, 1990년대 초에 ‘올해의 이야기’ 상을 받고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영국 노팅엄셔에서 교사인 부인과 고양이, 오리, 닭들과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건축이 건들건들’, ‘패션이 팔랑팔랑’, ‘미술이 수리수리’,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 인체 수업’, ‘패럿 선생님의 사회 교실 열대우림 수업’, ‘메가마우스 선생님의 과학 교실 상어 수업’ 등이 있다.

역자 유윤한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책인 ‘몸이 보내는 신호, 잠’, ‘과학의 위대한 순간들’, ‘비행기의 과학을 밝혀라!’, ‘캘빈, 전기는 어디에서 오니?’, 자기계발서인 ‘생각 버리기 연습’, ‘코끼리를 들어 올린 개미’, ‘행운을 경영하는 CEO 카츠마 카즈요’, 과학 고전소설인 ‘스타메이커’, 영어학습서인 ‘직독,직청! iBT TOEFL 영단어 Choice 4000’ 외에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시작, 맛있는 이야기
- 멋지고 굉장한 음식!

첫 번째 이야기, 맛을 잘 느끼려면?
음.... 맛있어!
군침이 줄줄!
씹기와 먹기!
위장을 관찰해 보자!

두 번째 이야기, 너무 배고파서 말이라도 먹을 수 있겠어!
배는 왜 고픈 걸까?
굶주림에 관한 진실
- 물을 마시지 못하면?
- 음식을 먹지 못하면?
- 굶주림에 대한 이야기 하나 더
- 구빈원에 온 걸 환영해!
- 파티를 즐기는 부자들, 여전히 굶는 사람들
-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세 번째 이야기, 크게, 더 크게!
뚱뚱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
15세기식 흥청망청 먹자 파티
엘비스의 식탁
우리는 얼마나 먹어야 할까?
- 칼로리 계산표
- 활동과 칼로리
- 활동과 소비 열량
- 경고! 알맞게 먹자!
- 점점 커지는 음식
타케루는 최고의 먹보
- 적당하게 먹기

네 번째 이야기, 내가 먹는 음식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을까?
사람은 먹는 기계다!
여러 가지 영양소들
-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 트랜스 지방
- 비타민과 무기질

다섯 번째 이야기, 사냥에서 사육으로!
음식을 생산하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우유 목장
- 소시지에 살짝 뿌린 독, 쥐똥, 침.....
- 이상한 관광 명소
- 어떤 독이 들어갔을까?
- 양의 똥과 함께 즐기는 차
- 사향 고양이가 만든 커피
시장으로 가는 길
왜 닭고기가 태평양을 가로질러 가야 할까?

여섯 번째 이야기, 당신은 패스트푸드의 열렬한 팬?
우리는 우리가 먹은 대로 된다!
- 패스트푸드의 영양은 빵점

일곱 번째 이야기, 이제 손을 씻어라!
음식 위생
- 적을 바로 알자!
그래서 손 씻는 게 중요해!
12가지 위생 법칙

여덟 번째 이야기, 무례했다면 미안!
중세식 식사 예절

아홉 번째 이야기, 알아 두면 재미있는 이야기들!
거대해지고 있는 음식 산업
- 토머스 립턴
왜 ''제빵사의 한 다스''란 말이 있을까?
슈퍼마켓의 속임수
- 상자 먹을 때마다 땅이 생겨!
맛있어 보이는군!
- 입속에 군침이 돌게 하는 최고의 눈속임 10가지
이 음식에는 무엇이 들어갔을까?
- 이름과는 다른 음식들

열 번째 이야기, 접시 위의 세계
세계의 음식
사랑스러운 곤충
- 곤충을 먹는 5가지 이유
- 하드택은 어떻게 먹을까?
- 복어의 독은 얼마나 치명적일까?
새끼 쥐 술이 있다고?
소름 끼치지만 맛있는 음식

- 짜릿하고 재미있는 음식 퀴즈
- 작은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