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할아버지, 할머니가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의
산과 들과 개울, 그리고 할아버지 집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돼지 복돈이, 개 복실이, 소 복순이, 닭, 염소들이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 ‘동생’, ‘오빠’ 등 가족의 이름은 우리에게 다른 어떤 이름보다도 가깝고 가슴 따뜻한 이름입니다. 아마 우리 곁에 이보다 편안하고 그리운 이름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가족이 우리의 가장 튼실하고 따뜻한 울타리기 때문이겠지요.
《아버지의 달력》에 실린 아홉 편의 이야기는 이 편안하고 그리운, 그리고 튼실하고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가족 중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더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불편할 때도 있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야속하고 미울 때도 있지요. 하지만 그 이름이 없어서 허전할 때가 있고, 슬플 때도 있지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는 우리 곁에 그리 오래 머물러 줄 이름이 아니지요. 곁에 있어서 편안하고 따뜻해질 때보다 멀리 있어서 그리움이 커지는 이름이지요. 아무리 불러도 다시 오지 않을 이름이어서 사무치게 그리운 이름이지요.
이 책에 나오는 짧은 이야기들에는 우리가 가족 안에서 마주할 수 있는 친숙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평범한 듯 보이는 이야기 같지만 이 이야기 속에는 가슴 찡한 여운과 감동이 있습니다. mp3를 갖고 싶었던 계동이는 우연히 주운 친구의 mp3를 집에 가지고 왔다가 아빠에게 들켜 꾸중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는 <민벙어리 장갑>을 시작으로 짧은 동화 한 편 한 편 속에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숨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도 있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한 일이든 행복한 일이든 우리의 삶 속에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때론 고통 속에서 감사와 사랑을 깨닫고 또 작은 나눔 속에서 아주 큰 행복을 얻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란 이렇듯 고통과 행복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소중한 가족의 얼굴이, 이름이 하나 둘 떠오를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배익천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무리>가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86년《큰바위와 산새》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8년 《거인과 소녀》로 이주홍아동문학상과 해강아동문학상을,《꿀벌의 친구》로 세종아동문학상을, 1992년 《꽃씨를 먹은 꽃게》로 대한민국문학상을, 2000년《별을 키우는 아이》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2002년《내가 만난 꼬깨미》로 방정환문학상을, 2006년 《오이밭이 된 손수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8년《잠자는 고등어》로 윤석중문학상을 받았고 그동안 지은 책으로《냉이꽃의 추억》《오미》등이 있습니다.
그림 임승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와 미술학을 공부하고 1998년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최 루브르 소묘대전 특별상을, 2004년 동양화새천년 선정 청년작가상을, 2004년 경기아트페어 정예작가상을 등을 받았고 개인전 5회를 가졌고, 단체전과 국제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TV동화 행복한 세상》《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야구부입니다》《클래식 음악 동화》《구운몽》《동물들이 사는 세상》《내 이름은 다람쥐》《It''s hard to say》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 민벙어리 장갑
2. 빨간 우체통
3. 스님과 복숭아
4. 할머니와 찐빵
5. 아이, 난 몰라
6. 배꽃 꽃다발
7. 산속의 산
8. 염소와 할아버지
9. 아버지의 달력
할아버지, 할머니가 농사지으며 살고 있는 고성군 대가면 연지리의
산과 들과 개울, 그리고 할아버지 집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돼지 복돈이, 개 복실이, 소 복순이, 닭, 염소들이지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언니’, ‘동생’, ‘오빠’ 등 가족의 이름은 우리에게 다른 어떤 이름보다도 가깝고 가슴 따뜻한 이름입니다. 아마 우리 곁에 이보다 편안하고 그리운 이름은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가족이 우리의 가장 튼실하고 따뜻한 울타리기 때문이겠지요.
《아버지의 달력》에 실린 아홉 편의 이야기는 이 편안하고 그리운, 그리고 튼실하고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가족 중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더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불편할 때도 있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야속하고 미울 때도 있지요. 하지만 그 이름이 없어서 허전할 때가 있고, 슬플 때도 있지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는 우리 곁에 그리 오래 머물러 줄 이름이 아니지요. 곁에 있어서 편안하고 따뜻해질 때보다 멀리 있어서 그리움이 커지는 이름이지요. 아무리 불러도 다시 오지 않을 이름이어서 사무치게 그리운 이름이지요.
이 책에 나오는 짧은 이야기들에는 우리가 가족 안에서 마주할 수 있는 친숙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평범한 듯 보이는 이야기 같지만 이 이야기 속에는 가슴 찡한 여운과 감동이 있습니다. mp3를 갖고 싶었던 계동이는 우연히 주운 친구의 mp3를 집에 가지고 왔다가 아빠에게 들켜 꾸중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을 계기로 그동안 몰랐던 아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된다는 <민벙어리 장갑>을 시작으로 짧은 동화 한 편 한 편 속에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숨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도 있고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한 일이든 행복한 일이든 우리의 삶 속에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때론 고통 속에서 감사와 사랑을 깨닫고 또 작은 나눔 속에서 아주 큰 행복을 얻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이란 이렇듯 고통과 행복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소중한 가족의 얼굴이, 이름이 하나 둘 떠오를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배익천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달무리>가 당선되어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1986년《큰바위와 산새》로 한국아동문학상을, 1988년 《거인과 소녀》로 이주홍아동문학상과 해강아동문학상을,《꿀벌의 친구》로 세종아동문학상을, 1992년 《꽃씨를 먹은 꽃게》로 대한민국문학상을, 2000년《별을 키우는 아이》로 박홍근아동문학상을, 2002년《내가 만난 꼬깨미》로 방정환문학상을, 2006년 《오이밭이 된 손수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2008년《잠자는 고등어》로 윤석중문학상을 받았고 그동안 지은 책으로《냉이꽃의 추억》《오미》등이 있습니다.
그림 임승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와 미술학을 공부하고 1998년 주한 프랑스 대사관 주최 루브르 소묘대전 특별상을, 2004년 동양화새천년 선정 청년작가상을, 2004년 경기아트페어 정예작가상을 등을 받았고 개인전 5회를 가졌고, 단체전과 국제전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입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TV동화 행복한 세상》《우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야구부입니다》《클래식 음악 동화》《구운몽》《동물들이 사는 세상》《내 이름은 다람쥐》《It''s hard to say》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 민벙어리 장갑
2. 빨간 우체통
3. 스님과 복숭아
4. 할머니와 찐빵
5. 아이, 난 몰라
6. 배꽃 꽃다발
7. 산속의 산
8. 염소와 할아버지
9. 아버지의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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