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를 쓴 김황용 박사의 두 번째 어린이 책입니다.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로 화제가 되었던 김황용 박사의 벌레에 대한 따뜻하고도 담백한 이야기들이 다시 한 번 어린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은 ‘벌레는 해로운 것인가?’, ‘만약 세상의 모든 벌레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간혹 발견되는 지렁이와 한 여름에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들, 붕붕 날아다니는 벌들, 그리고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온갖 벌레들. 그 벌레들은 정말 우리에게 귀찮은 존재이고, 잡아버려야 하는 골칫거리일까요?
이 책은 벌레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줍니다.
책에서 김황용 박사는 인류가 알고 있는 동물의 종류가 150만 종 되는데 거기서 100만 종이 벌레라고 이야기 합니다. 도시는 물론이고 누구 하나 청소하지 않는 숲이 지금과 같이 잘 보존될 수 있는 이유는 이 많은 벌레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벌레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더불어 살아 온 환경미화원인 셈입니다.
그리고 식물의 80% 정도가 이 벌레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벌레가 사라지면 벌레와 함께 살아가는 식물도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벌레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맴도는 작은 벌레들은 때때로 문명을 바꿔놓을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황용 박사는 14세기 중반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을 예로 들면서 벌레의 위협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실록에서도 74건이나 메뚜기로 인한 피해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벌레와 인간이 어떻게 지구라는 사회에서 공존하는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벌레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벌레와의 전쟁은 거의 인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합니다. 벌레를 잡기 위해 온갖 살충제들이 만들어졌지만 살충제로 인해 정작 피해를 보는 건 인간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살충제가 아닌 천적을 이용해 해충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벌레와 인간이 지구라는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벌레가 없는 숲은 상상할 수 없듯이, 벌레 없는 우리 삶 역시 상상할 수 없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황용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곤충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농촌진흥청에서 ''벌레''와 관련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김황용 박사가 들려주는 벌레의 비밀』이 있다.
그림 : 소복이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지금은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롭고 독특한 구도와 톡톡 튀는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의 그림은 여러 작품과 매체를 통해 발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호기심이 많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길거리를 걸으며 깊이 생각에 빠진다.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우리집은 너무 커’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주의 정신과 삶의 의미』, 『시간이 좀 걸리는 두 번째 비법』이 있고, 그린 책으로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딱한번인.생』, 『아빠, 게임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 『사랑을 만드는 온도 37.2˚』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고마운 벌레
이리 봐도 벌레, 저리봐도 벌레
우리 곁에서 벌레가 사라지고 있어요
흙을 빚는 지렁이, 숲가꾸는 톡토기
쓰레기는 우리에게 맡기세요
벌레들아, 나를 좀 도와줘!
벌레가 맛있는 열매를 맺어요
꿀벌과 누에는 인류의 오랜 친구지요
2장 무서운 벌레
가끔은 벨레가 전쟁보다 무섭답니다
모기를 얕보지 마세요
앗, 메뚜기 떼다!
채소에 구멍이 뚫렸어요
몰래 숨어서 피해를 주다니!
DDT가 노벨상을 받았어요
농약은 위험한 물질이에요
식물로 부터 얻은 천연 살충제
페로몬과 호르몬
3장 우리와 함께 사는 벌레
쥐불을 놓아 해충을 잡아요
그 많던 송충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고 살아요
살아있는 논에는 해충이 없어요
때론 사람이 해충을 만들지요
공장에서 생산되는 천적도 있답니다
딸기밭에 왜 보리를 심을까요?
들꽃을 보살펴 해충을 막아요
못다한 이야기
찾아보기
이 책은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를 쓴 김황용 박사의 두 번째 어린이 책입니다.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로 화제가 되었던 김황용 박사의 벌레에 대한 따뜻하고도 담백한 이야기들이 다시 한 번 어린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이 책은 ‘벌레는 해로운 것인가?’, ‘만약 세상의 모든 벌레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간혹 발견되는 지렁이와 한 여름에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들, 붕붕 날아다니는 벌들, 그리고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 온갖 벌레들. 그 벌레들은 정말 우리에게 귀찮은 존재이고, 잡아버려야 하는 골칫거리일까요?
이 책은 벌레가 우리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려줍니다.
책에서 김황용 박사는 인류가 알고 있는 동물의 종류가 150만 종 되는데 거기서 100만 종이 벌레라고 이야기 합니다. 도시는 물론이고 누구 하나 청소하지 않는 숲이 지금과 같이 잘 보존될 수 있는 이유는 이 많은 벌레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벌레는 오래전부터 우리와 더불어 살아 온 환경미화원인 셈입니다.
그리고 식물의 80% 정도가 이 벌레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벌레가 사라지면 벌레와 함께 살아가는 식물도 함께 사라질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벌레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맴도는 작은 벌레들은 때때로 문명을 바꿔놓을 수 있을 만큼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황용 박사는 14세기 중반 유럽을 강타한 흑사병을 예로 들면서 벌레의 위협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조선실록에서도 74건이나 메뚜기로 인한 피해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벌레와 인간이 어떻게 지구라는 사회에서 공존하는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벌레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는, 벌레와의 전쟁은 거의 인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합니다. 벌레를 잡기 위해 온갖 살충제들이 만들어졌지만 살충제로 인해 정작 피해를 보는 건 인간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살충제가 아닌 천적을 이용해 해충들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벌레와 인간이 지구라는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벌레가 없는 숲은 상상할 수 없듯이, 벌레 없는 우리 삶 역시 상상할 수 없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황용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곤충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농촌진흥청에서 ''벌레''와 관련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잠자리채는 집에 놔둬!』『김황용 박사가 들려주는 벌레의 비밀』이 있다.
그림 : 소복이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지금은 만화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롭고 독특한 구도와 톡톡 튀는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가의 그림은 여러 작품과 매체를 통해 발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호기심이 많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길거리를 걸으며 깊이 생각에 빠진다.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우리집은 너무 커’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주의 정신과 삶의 의미』, 『시간이 좀 걸리는 두 번째 비법』이 있고, 그린 책으로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딱한번인.생』, 『아빠, 게임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 『사랑을 만드는 온도 37.2˚』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장 고마운 벌레
이리 봐도 벌레, 저리봐도 벌레
우리 곁에서 벌레가 사라지고 있어요
흙을 빚는 지렁이, 숲가꾸는 톡토기
쓰레기는 우리에게 맡기세요
벌레들아, 나를 좀 도와줘!
벌레가 맛있는 열매를 맺어요
꿀벌과 누에는 인류의 오랜 친구지요
2장 무서운 벌레
가끔은 벨레가 전쟁보다 무섭답니다
모기를 얕보지 마세요
앗, 메뚜기 떼다!
채소에 구멍이 뚫렸어요
몰래 숨어서 피해를 주다니!
DDT가 노벨상을 받았어요
농약은 위험한 물질이에요
식물로 부터 얻은 천연 살충제
페로몬과 호르몬
3장 우리와 함께 사는 벌레
쥐불을 놓아 해충을 잡아요
그 많던 송충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먹고 살아요
살아있는 논에는 해충이 없어요
때론 사람이 해충을 만들지요
공장에서 생산되는 천적도 있답니다
딸기밭에 왜 보리를 심을까요?
들꽃을 보살펴 해충을 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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