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강한 힘을 가진 선생님 눈물
요즘 학교 안팎에서 체벌 금지 문제를 둘러싸고 시끌시끌하지요.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서는 체벌이 꼭 필요하다느니,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체벌을 없애야 한다느니,…….
체벌이 필요하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에요. 훌륭하게 된 사람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하거든요. 어릴 때, 때로는 매를 맞아가며 혹독한 교육을 받거나, 엄한 훈계 속에서 절도 있는 생활을 익히며 자라난 사람들이 나중에 훌륭하게 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체벌을 없애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이지요. 체벌을 받아야 할 일이 왜 생기게 됐는지를 알아보고, 이해하려고 하기 전에 매와 벌을 앞세우는 일은 옳은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체벌’이니 ‘체벌 금지’니 하고 떠드는 것이 교육을 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체벌을 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더 정신을 차리고 학교생활을 바르게 할 것이 아니니까요. 또한, 체벌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이 매를 안 든다고 학생들이 더 감동을 해서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 아니거든요.
‘체벌’이나 ‘체벌 금지’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따로 있어요. 그 무엇보다도 강한 것,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더 감동시킬 수 있는 것, 그것은 바로 선생님이 남몰래 흘리시는 눈물이지요.
선생님의 눈물은 강한 힘을 지니고 있어요. 어떤 문제, 어떤 상태, 어떤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일지라도 감동을 시킬 수 있는 마력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어요.
선생님의 눈물 뒤에는 뜨거운 애정이 있어요. 학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요.
그뿐이 아니에요. 선생님의 눈물 뒤에는 생기를 띄게 만드는 놀라운 손길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눈물은 강한 것이지요. 강한 힘을 발휘해서 학생들을 위로하고, 치료하고, 힘을 북돋아 주게 되는 것이지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선생님들은 뜨거운 눈물을 가슴 속에 감추고 있는 선생님들이에요. 어린이들을 위해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선생님들이지요.
그렇게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한 어린이들의 아픈 마음을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생기를 넣어 주기도 하고, 꿈을 심어 주기도 해요. 뜨거운 눈물로 어린이들을 감동시켜 마음의 때를 씻게 하고, 맑은 마음 바탕을 회복하게 하기도 하지요.
가슴 속에 뜨거운 눈물을 감춘 선생님은 동화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어린이들의 주변에, 어린이들의 학교에 많이 계실 거예요. 남몰래 돌아서서 눈물을 흘리시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알지 못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 책에 담긴 동화 속에서 남몰래 눈물 흘리는 선생님들도 어린이들의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들이에요. 학교에 찾아가서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눈 선생님들도 있지요.
모든 어린이들이 이 책속의 선생님들이 몰래 흘리시는 눈물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들이 몰래 흘리시는 눈물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 작가 소개
저자 이동태
『월간 문학』 작품상과 중앙일보『소년중앙』문학상에 당선되어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으신 책으로는 창작동화집『봄이 오게 하는 물감』(교육부 우수도서 선정), 장편동화집『한 별씩 한 꿈씩』(중앙일보 동양방송에서 연속극으로 방송)과 『참견은 노 사랑은 오 예』(영화화) 등 50여 권이 있습니다.
교육부 초등학교 교과서 연구진ㆍ 집필위원ㆍ 편찬 심의위원 등을 지냈으며, 서울 예일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ㆍ 한국소설가협회ㆍ 국제펜클럽ㆍ 한국방송작가협회ㆍ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아동극단 방울새ㆍ 출판기획 종이나무 대표,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부이사장 겸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박일구
대구매일신문사 삽화가, 서울 예일초등학교 미술 교사, 교육세계신문, 월간잡지 등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회원입니다. 그린 책으로는《난장이 무크》,《도깨비 방망이》,《통치마 아줌마》,《이상한 비》,《색깔비가 내리는 나라》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울지 마세요, 선생님
2. 꿈꾸는 시
3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4. 파리 박사
5. 파도 위에 선 아이
6. 선생님, 안녕
7. 어둠 속에 홀로
강한 힘을 가진 선생님 눈물
요즘 학교 안팎에서 체벌 금지 문제를 둘러싸고 시끌시끌하지요. 학생들을 올바르게 지도하기 위해서는 체벌이 꼭 필요하다느니,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하기 위해서는 체벌을 없애야 한다느니,…….
체벌이 필요하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에요. 훌륭하게 된 사람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절로 들기도 하거든요. 어릴 때, 때로는 매를 맞아가며 혹독한 교육을 받거나, 엄한 훈계 속에서 절도 있는 생활을 익히며 자라난 사람들이 나중에 훌륭하게 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체벌을 없애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이지요. 체벌을 받아야 할 일이 왜 생기게 됐는지를 알아보고, 이해하려고 하기 전에 매와 벌을 앞세우는 일은 옳은 것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체벌’이니 ‘체벌 금지’니 하고 떠드는 것이 교육을 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하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체벌을 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더 정신을 차리고 학교생활을 바르게 할 것이 아니니까요. 또한, 체벌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이 매를 안 든다고 학생들이 더 감동을 해서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 아니거든요.
‘체벌’이나 ‘체벌 금지’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따로 있어요. 그 무엇보다도 강한 것, 그 무엇보다도 학생들을 더 감동시킬 수 있는 것, 그것은 바로 선생님이 남몰래 흘리시는 눈물이지요.
선생님의 눈물은 강한 힘을 지니고 있어요. 어떤 문제, 어떤 상태, 어떤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일지라도 감동을 시킬 수 있는 마력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어요.
선생님의 눈물 뒤에는 뜨거운 애정이 있어요. 학생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요.
그뿐이 아니에요. 선생님의 눈물 뒤에는 생기를 띄게 만드는 놀라운 손길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눈물은 강한 것이지요. 강한 힘을 발휘해서 학생들을 위로하고, 치료하고, 힘을 북돋아 주게 되는 것이지요.
이 책 속에 나오는 선생님들은 뜨거운 눈물을 가슴 속에 감추고 있는 선생님들이에요. 어린이들을 위해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선생님들이지요.
그렇게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처한 어린이들의 아픈 마음을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생기를 넣어 주기도 하고, 꿈을 심어 주기도 해요. 뜨거운 눈물로 어린이들을 감동시켜 마음의 때를 씻게 하고, 맑은 마음 바탕을 회복하게 하기도 하지요.
가슴 속에 뜨거운 눈물을 감춘 선생님은 동화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어린이들의 주변에, 어린이들의 학교에 많이 계실 거예요. 남몰래 돌아서서 눈물을 흘리시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알지 못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이 책에 담긴 동화 속에서 남몰래 눈물 흘리는 선생님들도 어린이들의 학교에 계시는 선생님들이에요. 학교에 찾아가서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눈 선생님들도 있지요.
모든 어린이들이 이 책속의 선생님들이 몰래 흘리시는 눈물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들이 몰래 흘리시는 눈물이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 작가 소개
저자 이동태
『월간 문학』 작품상과 중앙일보『소년중앙』문학상에 당선되어 작가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으신 책으로는 창작동화집『봄이 오게 하는 물감』(교육부 우수도서 선정), 장편동화집『한 별씩 한 꿈씩』(중앙일보 동양방송에서 연속극으로 방송)과 『참견은 노 사랑은 오 예』(영화화) 등 50여 권이 있습니다.
교육부 초등학교 교과서 연구진ㆍ 집필위원ㆍ 편찬 심의위원 등을 지냈으며, 서울 예일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ㆍ 한국소설가협회ㆍ 국제펜클럽ㆍ 한국방송작가협회ㆍ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아동극단 방울새ㆍ 출판기획 종이나무 대표,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부이사장 겸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박일구
대구매일신문사 삽화가, 서울 예일초등학교 미술 교사, 교육세계신문, 월간잡지 등 디자이너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회원입니다. 그린 책으로는《난장이 무크》,《도깨비 방망이》,《통치마 아줌마》,《이상한 비》,《색깔비가 내리는 나라》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울지 마세요, 선생님
2. 꿈꾸는 시
3 지워지지 않는 그림자
4. 파리 박사
5. 파도 위에 선 아이
6. 선생님, 안녕
7. 어둠 속에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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