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글은 소박하지만 행복했던 내 어린 날의 기록입니다.”
눈부신 옛 시절의 햇살과 바람이 선물하는 아릿한 감동!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이 쓴 단 하나뿐인 장편동화!
시인의 맑은 감성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자연과 사람에 대한 간절하고 애틋한 그리움
『옥이야 진메야』는 전라북도 임실 섬진강변의 진메 마을에서 태어난 한 아이가 푸른 자연을 벗 삼아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답고도 잔잔하게 담아낸 창작동화이다. 아이는 강변길을 따라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고, 책상도 지붕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산새와 토끼를 쫓아 친구들과 뛰놀며, 밤하늘의 별과 달빛을 바라보면서 점차 순수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깨달아 간다. 이 책을 쓴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은 신경림 시인 이래 농촌적 서정을 가장 빼어나게 표현하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만큼 『옥이야 진메야』에는 오직 그 시절의 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계절의 풍성함과 넉넉하고 푸근했던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생생하게 그려진다. 작가의 시적 상상력과 언어는 책의 곳곳에 녹아들어서, 아이가 옥이와 함께했던 진메 마을의 풍경 속에서 느낀 설렘과 안타까움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작가가 『옥이야 진메야』를 통해 바라보는 것은 비단 아름다운 자연과 티 없이 해맑은 동심만은 아니다. 작가는 6?25라는 시대의 비극을 견디며 황폐해져 버린 논밭을 일구어 온 사람들을, 지난한 삶 속에서 어느새 억세져 버린 어머니와 누이의 손등을, 그리고 험난한 세월 속에 말없이 스며든 이웃들의 아픔과 눈물을 발견해 낸다. 그리고 시인의 맑은 감성을 붓끝에 담아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 내려간다.
진메 마을을 품어 기른 어머니 같은 강 섬진강,
그리고 그 강 자락을 일구고 살아가는 사람들
작가는 책의 첫머리에서 섬진강 자락 진메 마을을 마치 자신의 손금이라도 들여다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해 낸다. 마을 곳곳에 붙은 독특한 이름과 유래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을 앞산과 뒷산의 구석구석과 저마다 다른 돌 하나하나의 생김생김에까지 애정 어린 시선을 던진다. 모든 것의 중심엔 모두에게 넉넉한 품을 내어주는 유구한 강물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강물과 함께 뒤엉키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작가의 언어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다시 태어난다. “그 옛날 마을 사람들은 비록 가난하고 배고프고 못 배웠어도 함께 어울려 살 줄 알았다. 마을에는 모내기 잘하는 사람, 베 잘 짜는 사람, 굿 잘 치는 사람, 쟁기 잘 만드는 사람, 쟁기질 잘하는 사람, 밥 잘하는 사람, 나무 잘하는 사람들이 어울려 일하고 놀며 남의 일을 내 일처럼 돌보며 살았다.” 어려운 일은 함께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진메 마을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마을이었다. 진메 마을을 흐르는 강은 마을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과 매순간을 함께했고, 그들의 삶은 다시 그대로 강물을 닮아 여울졌다.
푸르른 강에서 함께 어우러지곤 했던 옛 친구들
가난하지만 너무나도 찬란했던 삶의 의미
책 속에는 아무런 구김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던 그 시절의 풍경이 가득하다. 『옥이야 진메야』는 심지어 동화라는 형식에 특별히 구애받지 않는다면, 작가가 사랑하는 섬진강 사람들의 풍속에 대한 알뜰살뜰한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기록은 책에 들어간 그림 작가 정순희 씨의 그림과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분홍 진달래 꽃잎에 번진 눈물 한 방울과 땀 한 방울의 흔적, 시간과 장소를 담아내는 색다른 어둠의 깊이, 강물의 흐름이 만들어 낸 빛의 하늘거림은 우리에게 옥이와 진메 마을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각인시킨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골 마을의 인기 행사였던 학교 운동회와 첫눈이 내리는 날의 눈싸움, 신나는 가을 소풍과 겨울방학, 일 년 중 가장 큰 구경거리인 대보름 농악놀이, 그리고 못내 아쉬운 졸업식……. 지금은 이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세시풍속에 관한 기록은 이 동화의 곳곳에 마치 밑그림이라도 되는 것처럼 깔려 있다. 그리고 이렇듯 작가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 장면 속에는 언제나 진메 마을과 옥이가 함께 있었다.
우리의 각자의 마음속에 깃든 진메 마을과 옥이
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에 대한 갈망
옥이는 진달래꽃과 함께 진메 마을로 이사 왔고, 어느 샌가 아이의 마음속으로 살며시 다가왔다. 곱게 땋아 내린 머리와 저고리, 날렵한 치마와 버선코. 옥이와 처음으로 눈이 마주칠 때 느낀 아찔함과 처음으로 우산을 함께 쓰고 걷게 된 날의 긴장감. 처음으로 옥이에게 선물을 주던 날의 두근거림과 보리밭 길을 걷는 옥이의 뒷모습을 보는 행복함. 아이가 그런 옥이와 함께 바라본 진메 마을의 삶은 한껏 평화롭고 자유롭다. 작가는 분명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 저마다의 마음속에도 진메 마을과 옥이가 깃들어 있다고 말하려는 듯하다. 이처럼 아이의 순수함으로 옥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이 총천연색 동화는 어느새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아릿한 감동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옛 시절에 대한 기억과 퇴행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현실을 다시 보고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된다.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는 그 강변길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 그리고 논밭과 친구들과 진메 마을 사람들이 섬진강 시인 김용택에게 ‘커다란 책’이 되어 주었듯이, 그의 유일한 장편동화인 『옥이야 진메야』는 우리들에게 삶과 자연 앞에 좀 더 겸손해지는 자세를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책’으로 남을 것 같다.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고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진메 마을 이야기는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의 참모습을 담고 있다. - 공선옥(소설가)
『옥이야 진메야』는 도시 아이들에게 세상을 품는 넉넉한 마음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선물한다! - 노경실(동화작가)
▣ 작가 소개
저자 김용택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은 전북 임실 진메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2008년 교직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 운암초등학교 마암 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습니다. 자연 속에서 세상과 교감하며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는 아름다운 시로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88년 김수영 문학상과 1997년 소월시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리운 꽃편지』 『그 여자네 집』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 『인생』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내 똥 내 밥』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정순희
사계절의 빛깔로 『옥이야 진메야』를 되살려 낸 정순희 선생님은 경북 영천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늘 좋은 그림책에 뜻을 품고 여러 곳을 여행하신답니다. 1995년 『바람 부는 날』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1997년 『내 짝꿍 최영대』로 디자인하우스사 주관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누구야?』 『내 거야!』등이 있고, 『새는 새는 나무 자고』 『나비가 날아간다』 『살구꽃 이야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8
사람들의 마을…15
진달래꽃과 함께 온 옥이…27
우리들의 학교…35
학교 길…43
총알…53
옥이네…63
첫 눈맞춤…71
봄 봄 봄…79
장다리 꽃밭…85
우산 속 우리 둘이…89
푸른 칡잎에 빨간 산딸기…99
옥이의 따뜻한 등…105
눈싸움…117
하얀 찔레꽃…127
달빛 아래 두 그림자…139
가을 대운동회…147
불티…151
애기 지게…187
진달래꽃 피는 산…193
강물에 부서지는 달빛…201
그 무덤 위의 진달래꽃…217
“이 글은 소박하지만 행복했던 내 어린 날의 기록입니다.”
눈부신 옛 시절의 햇살과 바람이 선물하는 아릿한 감동!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이 쓴 단 하나뿐인 장편동화!
시인의 맑은 감성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자연과 사람에 대한 간절하고 애틋한 그리움
『옥이야 진메야』는 전라북도 임실 섬진강변의 진메 마을에서 태어난 한 아이가 푸른 자연을 벗 삼아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답고도 잔잔하게 담아낸 창작동화이다. 아이는 강변길을 따라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고, 책상도 지붕도 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산새와 토끼를 쫓아 친구들과 뛰놀며, 밤하늘의 별과 달빛을 바라보면서 점차 순수한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깨달아 간다. 이 책을 쓴 ‘섬진강 시인’ 김용택 선생님은 신경림 시인 이래 농촌적 서정을 가장 빼어나게 표현하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만큼 『옥이야 진메야』에는 오직 그 시절의 농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계절의 풍성함과 넉넉하고 푸근했던 마을 사람들의 일상이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생생하게 그려진다. 작가의 시적 상상력과 언어는 책의 곳곳에 녹아들어서, 아이가 옥이와 함께했던 진메 마을의 풍경 속에서 느낀 설렘과 안타까움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러나 작가가 『옥이야 진메야』를 통해 바라보는 것은 비단 아름다운 자연과 티 없이 해맑은 동심만은 아니다. 작가는 6?25라는 시대의 비극을 견디며 황폐해져 버린 논밭을 일구어 온 사람들을, 지난한 삶 속에서 어느새 억세져 버린 어머니와 누이의 손등을, 그리고 험난한 세월 속에 말없이 스며든 이웃들의 아픔과 눈물을 발견해 낸다. 그리고 시인의 맑은 감성을 붓끝에 담아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써 내려간다.
진메 마을을 품어 기른 어머니 같은 강 섬진강,
그리고 그 강 자락을 일구고 살아가는 사람들
작가는 책의 첫머리에서 섬진강 자락 진메 마을을 마치 자신의 손금이라도 들여다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묘사해 낸다. 마을 곳곳에 붙은 독특한 이름과 유래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을 앞산과 뒷산의 구석구석과 저마다 다른 돌 하나하나의 생김생김에까지 애정 어린 시선을 던진다. 모든 것의 중심엔 모두에게 넉넉한 품을 내어주는 유구한 강물이 흐르고 있다. 그리고 강물과 함께 뒤엉키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작가의 언어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다시 태어난다. “그 옛날 마을 사람들은 비록 가난하고 배고프고 못 배웠어도 함께 어울려 살 줄 알았다. 마을에는 모내기 잘하는 사람, 베 잘 짜는 사람, 굿 잘 치는 사람, 쟁기 잘 만드는 사람, 쟁기질 잘하는 사람, 밥 잘하는 사람, 나무 잘하는 사람들이 어울려 일하고 놀며 남의 일을 내 일처럼 돌보며 살았다.” 어려운 일은 함께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면서……. 진메 마을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마을이었다. 진메 마을을 흐르는 강은 마을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과 매순간을 함께했고, 그들의 삶은 다시 그대로 강물을 닮아 여울졌다.
푸르른 강에서 함께 어우러지곤 했던 옛 친구들
가난하지만 너무나도 찬란했던 삶의 의미
책 속에는 아무런 구김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던 그 시절의 풍경이 가득하다. 『옥이야 진메야』는 심지어 동화라는 형식에 특별히 구애받지 않는다면, 작가가 사랑하는 섬진강 사람들의 풍속에 대한 알뜰살뜰한 기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런 기록은 책에 들어간 그림 작가 정순희 씨의 그림과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연분홍 진달래 꽃잎에 번진 눈물 한 방울과 땀 한 방울의 흔적, 시간과 장소를 담아내는 색다른 어둠의 깊이, 강물의 흐름이 만들어 낸 빛의 하늘거림은 우리에게 옥이와 진메 마을 이야기를 더욱 아름답게 각인시킨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골 마을의 인기 행사였던 학교 운동회와 첫눈이 내리는 날의 눈싸움, 신나는 가을 소풍과 겨울방학, 일 년 중 가장 큰 구경거리인 대보름 농악놀이, 그리고 못내 아쉬운 졸업식……. 지금은 이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진 세시풍속에 관한 기록은 이 동화의 곳곳에 마치 밑그림이라도 되는 것처럼 깔려 있다. 그리고 이렇듯 작가에게 소중한 추억이 된 장면 속에는 언제나 진메 마을과 옥이가 함께 있었다.
우리의 각자의 마음속에 깃든 진메 마을과 옥이
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에 대한 갈망
옥이는 진달래꽃과 함께 진메 마을로 이사 왔고, 어느 샌가 아이의 마음속으로 살며시 다가왔다. 곱게 땋아 내린 머리와 저고리, 날렵한 치마와 버선코. 옥이와 처음으로 눈이 마주칠 때 느낀 아찔함과 처음으로 우산을 함께 쓰고 걷게 된 날의 긴장감. 처음으로 옥이에게 선물을 주던 날의 두근거림과 보리밭 길을 걷는 옥이의 뒷모습을 보는 행복함. 아이가 그런 옥이와 함께 바라본 진메 마을의 삶은 한껏 평화롭고 자유롭다. 작가는 분명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 저마다의 마음속에도 진메 마을과 옥이가 깃들어 있다고 말하려는 듯하다. 이처럼 아이의 순수함으로 옥이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이 총천연색 동화는 어느새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아릿한 감동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옛 시절에 대한 기억과 퇴행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현실을 다시 보고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된다. 학교에 가고 집에 돌아오는 그 강변길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자연 그리고 논밭과 친구들과 진메 마을 사람들이 섬진강 시인 김용택에게 ‘커다란 책’이 되어 주었듯이, 그의 유일한 장편동화인 『옥이야 진메야』는 우리들에게 삶과 자연 앞에 좀 더 겸손해지는 자세를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책’으로 남을 것 같다.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고 사람의 향기가 묻어나는 진메 마을 이야기는 가장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의 참모습을 담고 있다. - 공선옥(소설가)
『옥이야 진메야』는 도시 아이들에게 세상을 품는 넉넉한 마음과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선물한다! - 노경실(동화작가)
▣ 작가 소개
저자 김용택
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 선생님은 전북 임실 진메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2008년 교직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 운암초등학교 마암 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습니다. 자연 속에서 세상과 교감하며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는 아름다운 시로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88년 김수영 문학상과 1997년 소월시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리운 꽃편지』 『그 여자네 집』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섬진강 이야기』 『인생』 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내 똥 내 밥』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그림 정순희
사계절의 빛깔로 『옥이야 진메야』를 되살려 낸 정순희 선생님은 경북 영천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늘 좋은 그림책에 뜻을 품고 여러 곳을 여행하신답니다. 1995년 『바람 부는 날』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고, 1997년 『내 짝꿍 최영대』로 디자인하우스사 주관 올해의 디자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누구야?』 『내 거야!』등이 있고, 『새는 새는 나무 자고』 『나비가 날아간다』 『살구꽃 이야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8
사람들의 마을…15
진달래꽃과 함께 온 옥이…27
우리들의 학교…35
학교 길…43
총알…53
옥이네…63
첫 눈맞춤…71
봄 봄 봄…79
장다리 꽃밭…85
우산 속 우리 둘이…89
푸른 칡잎에 빨간 산딸기…99
옥이의 따뜻한 등…105
눈싸움…117
하얀 찔레꽃…127
달빛 아래 두 그림자…139
가을 대운동회…147
불티…151
애기 지게…187
진달래꽃 피는 산…193
강물에 부서지는 달빛…201
그 무덤 위의 진달래꽃…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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