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출간 동기>
이제 한국은 외국인 주민 수 110여 만, 결혼이민자 수 30여 만 명이 함께 살아야 할 다문화사회가 되었습니다. 다문화시대, 우리 어린이들은 한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수용하여야 합니다. 이민자와 그 자녀들도 어머니의 나라와 문화를 잊지 않고, 더 나아가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정인 출판사는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를 기획하여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색동다리는 강의 양쪽을 이어주는 무지개를 이르는 말입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다양한 색의 조화 때문이죠. <색동다리 다문화>는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위해 만든 정인출판사 다문화 시리즈 이름입니다.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는
첫째.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둘째.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셋째. 한국문화와 결혼이민자의 나라와 문화를 비교 체험, 학습하는 시리즈
<도서 설명>
《베트남 설날 장대 이야기》는 어머니의 나라 <베트남동화>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동화와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체험해 보는 다문화 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옛날 옛적 베트남에서 악마들이 사람들을 소작인으로 다스리는 때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열심히 일을 하지만, 악마들의 꾀에 속아 수확한 농산물을 악마들에게 모두 빼앗겨 어렵게 살아 갑니다.
이 모든 것을 묵묵히 지켜보던 부처님이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어 농작물을 풍족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돕지요. 화가 난 악마들이 이리저리 꾀를 내어 사람들에게서 농작물을 빼앗으려 하지만 부처님의 지혜로 오히려 사람들은 악마들에게서 해방되게 됩니다. 결국 악마들은 잃어버린 땅을 되찾기 위해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부처님은 사람들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고 결국 악마들이 동쪽 바다로 달아납니다.
바다로 쫓겨난 악마들은 1년에 한번 만이라도 조상의 무덤을 방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애원하지요. 부처님은 악마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1년에 1번, 음력 설날에 뭍으로 돌아오게 허락했습니다. 그 뒤로 음력 설날이 되면 사람들은 악마들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새해맞이 장대를 높이 세웠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베트남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동아시아는 불교문화의 영향권에 있어 전래동화 속에 불교와 관련되는 이야기가 많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효녀 심청이가 심봉사를 위해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뛰어들어 심봉사가 눈을 뜨게 되었다는 우리나라의 《심청전》. 그리고 돌부처를 배려한 나무꾼할아버지는 복을 받고, 위선으로 행동하는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벌을 받는다는 일본의 전래동화인 《고바야시 데로코 수집동화》 등이 있어요. 이러한 동아시아의 불교관련동화를 통해 각국 종교와 문화를 비교하고 토론해 보세요.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저자 쩐 꾸옥(Tran Quoc)
쩐 꾸옥 선생님은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고, 베트남의 대표적인 아동서적 출판사인 킴동출판사에서 30년 이상을 편집자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쩐 꾸옥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해 짓고 만든 책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설날의 까이 네우이야기>는 선생님이 지은 대표적인 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그림 응웬 빅(Nguyen Bich)
응웬 빅 선생님은 1925년에 하노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한 선생님은 혼자서 그림그리기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 <베트남 설날 장대 이야기>외에도 <베트남 왕이 된 양파장수>를 포함하여 수많은 이야기에 멋진 그림을 그려 넣으셨습니다. 베트남의 많은 어린이들이 응웬 빅 선생님의 그림을 좋아해 선생님이 만든 그림책은 오래도록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역자 이구용
이 책을 옮긴 이구용 선생님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황선미, 이금이, 신경숙, 김영하, 그리고 조경란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여러 훌륭한 작가선생님들의 문학을 외국에 열심히 알리는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고, <소설 파는 남자>라는 책도 쓰셨답니다. 선생님은 외국의 어린이 책 번역에도 관심이 많아 틈나는 대로 우리말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 <겨울을 이겨낸 나무>, 그리고 <원숭이와 달님>을 비롯한 많은 책들이 선생님의 손을 거쳐 우리말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출간 동기>
이제 한국은 외국인 주민 수 110여 만, 결혼이민자 수 30여 만 명이 함께 살아야 할 다문화사회가 되었습니다. 다문화시대, 우리 어린이들은 한국의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수용하여야 합니다. 이민자와 그 자녀들도 어머니의 나라와 문화를 잊지 않고, 더 나아가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이에 정인 출판사는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를 기획하여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문화의 ‘다름’과 ‘같음’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색동다리는 강의 양쪽을 이어주는 무지개를 이르는 말입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다양한 색의 조화 때문이죠. <색동다리 다문화>는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위해 만든 정인출판사 다문화 시리즈 이름입니다.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는
첫째.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둘째.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셋째. 한국문화와 결혼이민자의 나라와 문화를 비교 체험, 학습하는 시리즈
<도서 설명>
《베트남 설날 장대 이야기》는 어머니의 나라 <베트남동화>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동화와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체험해 보는 다문화 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옛날 옛적 베트남에서 악마들이 사람들을 소작인으로 다스리는 때를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열심히 일을 하지만, 악마들의 꾀에 속아 수확한 농산물을 악마들에게 모두 빼앗겨 어렵게 살아 갑니다.
이 모든 것을 묵묵히 지켜보던 부처님이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어 농작물을 풍족하게 가질 수 있도록 돕지요. 화가 난 악마들이 이리저리 꾀를 내어 사람들에게서 농작물을 빼앗으려 하지만 부처님의 지혜로 오히려 사람들은 악마들에게서 해방되게 됩니다. 결국 악마들은 잃어버린 땅을 되찾기 위해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부처님은 사람들을 위해 지혜를 발휘하고 결국 악마들이 동쪽 바다로 달아납니다.
바다로 쫓겨난 악마들은 1년에 한번 만이라도 조상의 무덤을 방문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애원하지요. 부처님은 악마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1년에 1번, 음력 설날에 뭍으로 돌아오게 허락했습니다. 그 뒤로 음력 설날이 되면 사람들은 악마들이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새해맞이 장대를 높이 세웠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베트남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답니다.
동아시아는 불교문화의 영향권에 있어 전래동화 속에 불교와 관련되는 이야기가 많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효녀 심청이가 심봉사를 위해 공양미 300석에 몸을 팔아 인당수에 뛰어들어 심봉사가 눈을 뜨게 되었다는 우리나라의 《심청전》. 그리고 돌부처를 배려한 나무꾼할아버지는 복을 받고, 위선으로 행동하는 욕심쟁이 할아버지는 벌을 받는다는 일본의 전래동화인 《고바야시 데로코 수집동화》 등이 있어요. 이러한 동아시아의 불교관련동화를 통해 각국 종교와 문화를 비교하고 토론해 보세요.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느끼고 체험하는 계기가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저자 쩐 꾸옥(Tran Quoc)
쩐 꾸옥 선생님은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였고, 베트남의 대표적인 아동서적 출판사인 킴동출판사에서 30년 이상을 편집자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쩐 꾸옥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해 짓고 만든 책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습니다. <설날의 까이 네우이야기>는 선생님이 지은 대표적인 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그림 응웬 빅(Nguyen Bich)
응웬 빅 선생님은 1925년에 하노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한 선생님은 혼자서 그림그리기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 <베트남 설날 장대 이야기>외에도 <베트남 왕이 된 양파장수>를 포함하여 수많은 이야기에 멋진 그림을 그려 넣으셨습니다. 베트남의 많은 어린이들이 응웬 빅 선생님의 그림을 좋아해 선생님이 만든 그림책은 오래도록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역자 이구용
이 책을 옮긴 이구용 선생님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지금은 황선미, 이금이, 신경숙, 김영하, 그리고 조경란 등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여러 훌륭한 작가선생님들의 문학을 외국에 열심히 알리는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고, <소설 파는 남자>라는 책도 쓰셨답니다. 선생님은 외국의 어린이 책 번역에도 관심이 많아 틈나는 대로 우리말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 <겨울을 이겨낸 나무>, 그리고 <원숭이와 달님>을 비롯한 많은 책들이 선생님의 손을 거쳐 우리말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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