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하얀 눈밭에서 발견한 빨간 사과 하나.
어떻게 따지?
친구, 그리고 나눔! 그 따스한 이야기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어느 겨울날,
배고픈 토끼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 집을 나왔어요.
하지만 춥고 눈까지 내리는 날 먹을 걸 찾기가 그리 쉽지 않지요.
토끼는 눈밭 위를 여기저기 헤매 다녀요.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저 멀리 빨간 사과 하나가 보이네요.
반가운 마음에 폴짝폴짝 뛰어 달려갔지만,
사과가 너무 높이 매달려서 팔짝팔짝 속만 타네요.
“어떻게 하지?”
토끼는 사과를 따먹을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해요.
“아, 맞다! 생쥐에게 도움을 청해야겠어!”
토끼는 생쥐를 찾아가요.
그렇게 처음에는 영리한 쥐가,
그 다음으로는 길고 탐스러운 꼬리를 가진 여우가,
그리고 덩치 큰 곰이 토끼를 도우려고 나서지요.
토끼는 빨간 사과를 딸 수 있을까요?
▶ 모두를 위한 빨간 사과 하나
『빨간 사과 하나』의 배경은 하얀 눈밭이에요. 그리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빨간 사과 하나.
소복소복 눈 내리는 하얀 들판에서 토끼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 헤매요. 왠지 불쌍하고 추운 이야기 같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읽을수록 아주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토끼 한 마리로 시작한 이야기는 토끼의 친구 쥐, 여우, 곰이 등장하면서 그 온기를 더해 가거든요. 높이 매달린 사과를 따지 못하는 배고픈 토끼를 위해 영리한 쥐는 키를 더해 보자고 제안하고, 여우는 감기 몸살이 걸렸으면서도 물구나무를 서서 사과를 따 보려고 해요. 겨울잠 자던 곰은 어떻고요? 곰은 기꺼이 자기 어깨를 빌려 주며 여우와 토끼와 쥐를 올려 주지요.
그렇게 모두 지혜와 힘을 합해 사과를 따는가 싶었는데 여우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아요. 하지만 거짓말같이 빨간 사과가 모두의 눈앞에 떨어져 있네요. 아주 작은 사과지만, 그리고 무슨 조건을 내 건 것도 아니었지만, 이 네 친구는 당연하다는 듯 한 입씩 사이좋게 나눠 먹어요. 그러고는 모두 곰의 동굴로 들어가 만족스러운 잠에 빠져든답니다.
이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동물 친구들이 엮어 가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친구란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친구란 그렇게 추운 겨울의 빨간 사과 하나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요.
책 특징
▶ 눈, 사과, 토끼, 쥐, 여우, 곰 모두가 사랑스러운 책
『빨간 사과 하나』는 억지로 교훈을 강요하거나 드러내지 않아요. 정말 짜임새 있고 정감 있고, 배경부터 캐릭터 하나하나까지 정말 사랑스러워요. 술술 옛이야기처럼 잘 읽히는 이야기로 아이와 엄마 모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그 속에서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아주 재밌고 좋은 책이랍니다.
▶ 점층과 반복
『빨간 사과 하나』는 토끼와 쥐, 여우, 곰으로 이어지며 흥미를 더해 가는 점층법으로 구성되었어요. 저 높이 매달린 빨간 사과 하나를 따기 위해 처음에는 토끼가, 그 다음에는 토끼와 쥐가, 그 다음으로는 토끼와 쥐와 여우가, 또 다음으로 토끼와 쥐와 곰이 지혜와 힘과 키를 합쳐요. 이런 구성은 다음 장이 궁금해 책장을 넘기게 하고,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싶게 만들지요.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 과연 이 동물들이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따 먹을지 동물들의 고민에 동참하고, 방법을 생각하면서 더욱 큰 흥미와 재미를 느낄 거예요.
▶ 따스한 그림
‘노마콩쿠르(노마국제그림책원화전)’에서 입상하고 ‘유럽일러스트레이터전’에서 명예상을 받은 페리던 오럴이 그린 『빨간 사과 하나』는 그림의 색감과 필체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돼요. 하얀 눈을 배경으로 다갈색 토끼와 쥐, 토끼, 곰이 등장하고 그 중심에는 탐스러운 빨간 사과가 있지요. 다갈색 동물들은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어 하얀 눈 세상조차 따뜻해 보이게 만들어요. 탐스러운 사과는 그림에 펄펄한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요. 아이들은 다정하고 따스한 그림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페리던 오럴
1961년에 터키에서 태어나 현재 이스탄불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꾸준히 그리고 있습니다. 1993년에 ‘노마콩쿠르(노마국제그림책원화전)’에서 입상하고 ‘유럽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정수정
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번역서로는 『호르몬은 왜?』, 『어린 모차르트의 연주 여행』, 『침대 위의 화학』, 『인간, 아담을 창조하다』 등이 있습니다.
하얀 눈밭에서 발견한 빨간 사과 하나.
어떻게 따지?
친구, 그리고 나눔! 그 따스한 이야기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는 어느 겨울날,
배고픈 토끼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 집을 나왔어요.
하지만 춥고 눈까지 내리는 날 먹을 걸 찾기가 그리 쉽지 않지요.
토끼는 눈밭 위를 여기저기 헤매 다녀요.
아,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저 멀리 빨간 사과 하나가 보이네요.
반가운 마음에 폴짝폴짝 뛰어 달려갔지만,
사과가 너무 높이 매달려서 팔짝팔짝 속만 타네요.
“어떻게 하지?”
토끼는 사과를 따먹을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해요.
“아, 맞다! 생쥐에게 도움을 청해야겠어!”
토끼는 생쥐를 찾아가요.
그렇게 처음에는 영리한 쥐가,
그 다음으로는 길고 탐스러운 꼬리를 가진 여우가,
그리고 덩치 큰 곰이 토끼를 도우려고 나서지요.
토끼는 빨간 사과를 딸 수 있을까요?
▶ 모두를 위한 빨간 사과 하나
『빨간 사과 하나』의 배경은 하얀 눈밭이에요. 그리고 나뭇가지에 매달린 빨간 사과 하나.
소복소복 눈 내리는 하얀 들판에서 토끼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아 헤매요. 왠지 불쌍하고 추운 이야기 같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읽을수록 아주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토끼 한 마리로 시작한 이야기는 토끼의 친구 쥐, 여우, 곰이 등장하면서 그 온기를 더해 가거든요. 높이 매달린 사과를 따지 못하는 배고픈 토끼를 위해 영리한 쥐는 키를 더해 보자고 제안하고, 여우는 감기 몸살이 걸렸으면서도 물구나무를 서서 사과를 따 보려고 해요. 겨울잠 자던 곰은 어떻고요? 곰은 기꺼이 자기 어깨를 빌려 주며 여우와 토끼와 쥐를 올려 주지요.
그렇게 모두 지혜와 힘을 합해 사과를 따는가 싶었는데 여우가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아요. 하지만 거짓말같이 빨간 사과가 모두의 눈앞에 떨어져 있네요. 아주 작은 사과지만, 그리고 무슨 조건을 내 건 것도 아니었지만, 이 네 친구는 당연하다는 듯 한 입씩 사이좋게 나눠 먹어요. 그러고는 모두 곰의 동굴로 들어가 만족스러운 잠에 빠져든답니다.
이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동물 친구들이 엮어 가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친구란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친구란 그렇게 추운 겨울의 빨간 사과 하나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요.
책 특징
▶ 눈, 사과, 토끼, 쥐, 여우, 곰 모두가 사랑스러운 책
『빨간 사과 하나』는 억지로 교훈을 강요하거나 드러내지 않아요. 정말 짜임새 있고 정감 있고, 배경부터 캐릭터 하나하나까지 정말 사랑스러워요. 술술 옛이야기처럼 잘 읽히는 이야기로 아이와 엄마 모두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그 속에서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아주 재밌고 좋은 책이랍니다.
▶ 점층과 반복
『빨간 사과 하나』는 토끼와 쥐, 여우, 곰으로 이어지며 흥미를 더해 가는 점층법으로 구성되었어요. 저 높이 매달린 빨간 사과 하나를 따기 위해 처음에는 토끼가, 그 다음에는 토끼와 쥐가, 그 다음으로는 토끼와 쥐와 여우가, 또 다음으로 토끼와 쥐와 곰이 지혜와 힘과 키를 합쳐요. 이런 구성은 다음 장이 궁금해 책장을 넘기게 하고,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싶게 만들지요.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 과연 이 동물들이 어떤 방법으로 사과를 따 먹을지 동물들의 고민에 동참하고, 방법을 생각하면서 더욱 큰 흥미와 재미를 느낄 거예요.
▶ 따스한 그림
‘노마콩쿠르(노마국제그림책원화전)’에서 입상하고 ‘유럽일러스트레이터전’에서 명예상을 받은 페리던 오럴이 그린 『빨간 사과 하나』는 그림의 색감과 필체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돼요. 하얀 눈을 배경으로 다갈색 토끼와 쥐, 토끼, 곰이 등장하고 그 중심에는 탐스러운 빨간 사과가 있지요. 다갈색 동물들은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어 하얀 눈 세상조차 따뜻해 보이게 만들어요. 탐스러운 사과는 그림에 펄펄한 생기를 불어 넣어 주고요. 아이들은 다정하고 따스한 그림을 보며 잔잔한 감동을 느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저자 페리던 오럴
1961년에 터키에서 태어나 현재 이스탄불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어린이를 위한 책을 꾸준히 그리고 있습니다. 1993년에 ‘노마콩쿠르(노마국제그림책원화전)’에서 입상하고 ‘유럽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명예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정수정
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번역서로는 『호르몬은 왜?』, 『어린 모차르트의 연주 여행』, 『침대 위의 화학』, 『인간, 아담을 창조하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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