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함께 살아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는 분명 사람과 동물이 함께 누리는 것들이었을 텐데,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차 사람 중심적으로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함이지만 그로 인해 점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동물들, 식물들에게는 아쉽고 미안한 일들입니다. 이 세상은 사람들만 살아갈 수 없습니다. 들판에 나무들, 꽃들, 풀들, 산속에 지저귀는 새들, 다람쥐들, 땅속 생물들, 개울의 물고기들, 개구리들이 함께하기에 사람들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 곁에 남아 무한한 신뢰를 주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을 보세요. 그들이 함께해 주어 우리는 근심, 걱정, 외로움을 덜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동화는 우리 친구들에게 이 세상이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내용 요약
이 동화의 주인공 성호는 동물과 식물, 자연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이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항상 고양이랑 강아지랑 송아지랑 별이랑 나무랑 함께 살겠다고 마음먹어 왔다. 어릴 적 순수한 마음이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변치 않아, 차에 치어 죽어 가는 흰둥이를 집에 데려다 정성껏 보살펴서 낫게 해 주고, 이제는 성호와 친구로 함께 지내고 있다. 옆집에 살던 준우도 흰둥이와 재미있게 지내는 성호가 부러워 고급 애견센터에서 품종이 좋은 장군이를 데려와 키우지만, 흰둥이를 사랑으로 함께하는 성호와는 달리 준우는 자기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장군이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퍼부으며 마구 괴롭힌다. 어느 날 결국 장군이는 준우의 야구방망이에 맞아 죽게 되고, 또 성호네 동네 길고양이들의 우두머리 격인 블랙죠도 차에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화가 난 동물들이 넝쿨로 모여 사람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정한다.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데 가장 주축이 된 동물은 애꾸는 고양이이다. 애꾸는 고양이는 바로 차에 치어 죽은 블랙죠의 아빠 고양이로, 어린 자기 새끼들이 사람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그리고 자기 눈까지 잃어가며 지켰던 마지막 새끼인 블랙죠까지 죽게 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흰둥이도 동물들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마지막까지 갈등하다 결국 성호 곁을 떠나 넝쿨로 오게 된다. 그리고 사라진 흰둥이를 찾아 성호도 넝쿨로 오게 되는데……. 넝쿨로 온 성호는 동물들이 아이들에게 복수하는 모습과 특히 동물들에게 가혹하리만치 괴롭힘을 당하는 준우를 지켜보면서 마음 아파한다.
준우와 아이들이 고통 받는 걸 보면 어떻게든 구해 주고 싶지만, 준우와 아이들이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성호는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결국 동물들의 분노, 특히 애꾸눈 고양이의 분노가 극에 달해 준우가 위험한 상황까지 처하게 된다. 만약 흰둥이의 희생이 없었다면 준우와 아이들 모두 정말 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 작가 소개
글 :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어요. 재미난 얘기를 만들어 내는 일을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얘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답니다. 하지만 ‘하하하, 호호호’ 웃고만 끝나는 재미난 얘기가 아니라, ‘훌쩍훌쩍’ 눈물도 나고, 가슴도 따뜻해지고, 얘기를 읽은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그런 재미난 얘기를 쓰고 싶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런 재미난 얘기를 잘 쓸 수 있을까 오늘도 고민하고 있어요. 그동안 펴낸 재미난 얘기로는『스티커 전쟁』『선생님 미워!』『아바타 아이』『못하면 어떡해?』등이 있답니다.
그림 : 이미라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출판미술가협회 회원이며,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존중하며, 꿈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남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나는 어디에서 왔을까?』『도와주고 싶었어요』『균을 몽땅 마셔버린 아이』등이 있고, 50여 편의 창작동화와 과학동화 작품집이 있습니다.
우리 함께 살아요!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는 분명 사람과 동물이 함께 누리는 것들이었을 텐데,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차 사람 중심적으로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함이지만 그로 인해 점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동물들, 식물들에게는 아쉽고 미안한 일들입니다. 이 세상은 사람들만 살아갈 수 없습니다. 들판에 나무들, 꽃들, 풀들, 산속에 지저귀는 새들, 다람쥐들, 땅속 생물들, 개울의 물고기들, 개구리들이 함께하기에 사람들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 곁에 남아 무한한 신뢰를 주는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을 보세요. 그들이 함께해 주어 우리는 근심, 걱정, 외로움을 덜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동화는 우리 친구들에게 이 세상이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내용 요약
이 동화의 주인공 성호는 동물과 식물, 자연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이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항상 고양이랑 강아지랑 송아지랑 별이랑 나무랑 함께 살겠다고 마음먹어 왔다. 어릴 적 순수한 마음이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변치 않아, 차에 치어 죽어 가는 흰둥이를 집에 데려다 정성껏 보살펴서 낫게 해 주고, 이제는 성호와 친구로 함께 지내고 있다. 옆집에 살던 준우도 흰둥이와 재미있게 지내는 성호가 부러워 고급 애견센터에서 품종이 좋은 장군이를 데려와 키우지만, 흰둥이를 사랑으로 함께하는 성호와는 달리 준우는 자기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장군이에게 발길질과 욕설을 퍼부으며 마구 괴롭힌다. 어느 날 결국 장군이는 준우의 야구방망이에 맞아 죽게 되고, 또 성호네 동네 길고양이들의 우두머리 격인 블랙죠도 차에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에 화가 난 동물들이 넝쿨로 모여 사람들에게 복수하기로 결정한다.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는 데 가장 주축이 된 동물은 애꾸는 고양이이다. 애꾸는 고양이는 바로 차에 치어 죽은 블랙죠의 아빠 고양이로, 어린 자기 새끼들이 사람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그리고 자기 눈까지 잃어가며 지켰던 마지막 새끼인 블랙죠까지 죽게 되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흰둥이도 동물들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 마지막까지 갈등하다 결국 성호 곁을 떠나 넝쿨로 오게 된다. 그리고 사라진 흰둥이를 찾아 성호도 넝쿨로 오게 되는데……. 넝쿨로 온 성호는 동물들이 아이들에게 복수하는 모습과 특히 동물들에게 가혹하리만치 괴롭힘을 당하는 준우를 지켜보면서 마음 아파한다.
준우와 아이들이 고통 받는 걸 보면 어떻게든 구해 주고 싶지만, 준우와 아이들이 벌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성호는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결국 동물들의 분노, 특히 애꾸눈 고양이의 분노가 극에 달해 준우가 위험한 상황까지 처하게 된다. 만약 흰둥이의 희생이 없었다면 준우와 아이들 모두 정말 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 작가 소개
글 :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어요. 재미난 얘기를 만들어 내는 일을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얘기를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답니다. 하지만 ‘하하하, 호호호’ 웃고만 끝나는 재미난 얘기가 아니라, ‘훌쩍훌쩍’ 눈물도 나고, 가슴도 따뜻해지고, 얘기를 읽은 사람들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는 그런 재미난 얘기를 쓰고 싶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런 재미난 얘기를 잘 쓸 수 있을까 오늘도 고민하고 있어요. 그동안 펴낸 재미난 얘기로는『스티커 전쟁』『선생님 미워!』『아바타 아이』『못하면 어떡해?』등이 있답니다.
그림 : 이미라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출판미술가협회 회원이며,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존중하며, 꿈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남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나는 어디에서 왔을까?』『도와주고 싶었어요』『균을 몽땅 마셔버린 아이』등이 있고, 50여 편의 창작동화와 과학동화 작품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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