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동시 모음
동시의 정의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첫 번째 정의가 ‘주로 어린이를 독자로 예상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읊은 시’라고 나옵니다. 두 번째 정의로는 ‘어린이가 지은 시’라고 나옵니다.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에 담긴 동시들은 그중 첫 번째 의미의 동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동시를 찾아 읽기가 어려운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선생님들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동시, 우리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한 동시,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동시,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동시들을 묶어 모았습니다.
이 동시 모음에 시가 실린 시인들은 권정생, 이원수, 고은, 김용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큼 유명한 작가에서부터, 신춘문예에 당선돼 활동하기 시작한 시인들, 아이들을 위해 학급 문고를 엮은 초등학교 선생님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시의 소재도 ‘분단된 한반도’부터 ‘가난한 농촌 현실’, ‘부조리한 교육 제도’, ‘가족의 해체’까지 우리 사회의 이면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마음 모음
이 책에 실린 동시들은 우리 아이들이 흔히 접했던 밝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기존의 동시들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급식 빵 한 개 먹고, 여섯 시간 공부하고, 배는 고픈데, 청소는 해야 하는데, …… 선생님은 우리를 불러 놓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동시를 쓰랍니다. 슬프고 답답한 것은 쓰지 말고, 신문이나 책에도 내어 주지 않으니 쓰지 말고, 근사한 말을 잘 생각해 내어서, 예쁜 동시를, 보기도 싫은 동시를, 또 쓰랍니다.(「동시를 쓰랍니다-이오덕」중에서’라는 구절을 읽고 나면 예쁘고 보기 좋은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동시에 나오는 아이들이 처해 있는 딱한 현실에, 우리 사회, 우리나라의 막막한 상황에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그 깊은 상처와 한숨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 깊이 살아 숨 쉬는 동시를 읽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동시 모음’인 동시에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마음 모음’입니다.
▣ 작가 소개
편자 : 어린이 교육 연구회
이 땅의 왜곡된 교육 현실을 개선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올곧게 자라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애쓰는 서울교육대학생과 일선 교사의 모임입니다.
그림 : 이혜경
1977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잡지와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싸이월드 스킨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동시 모음
지도놀이 - 고은/ 플라나리아 - 고홍수/ 우리 동무들 - 권정생/ 땅뺏기 - 김동극/
콩 두 알 - 김정일/ 개구리 2 - 김진문/ 팔지 않는 기차표 - 박경종/
사회 시간 - 손동연/ 사월 - 윤동재/ 작은할배 - 윤동재/ 통일 전망대 - 이동식/
땅뺏기 - 정상묵/ 목숨 (2) - 최춘해
2.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한 동시 모음
어린이날에 - 공재동/ 신호등 앞에서 - 공재동/ 야구 중계 - 김녹촌/ 송편 - 김녹촌/
조회 시간 - 김용택/ 밥이 무섭다 - 김용택/ 선생님, 우리는 놀고 싶어요 2 - 김종만/
열쇠가 운다 - 박경종/ 쇠죽 쑤기 - 김흥수/ 커닝 - 김흥수/
선생님은 모르세요 - 오승강/ 풍년 - 오승강/ 팔리러 가는 소 - 오승강/
우리 삼촌 - 윤동재/ 아버지 - 윤동재/ 오월 - 이준범/ 학 - 이준섭/ 호박 덩굴 - 최춘해
3.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동시 모음
고무신 3 - 권정생/ 우리 어머니 - 김녹촌/ 손 인사 - 김녹촌/
언덕배기 마을 아이들 - 김녹촌/ 얼굴 - 박덕은/ 어버이날에 - 김동극/
닭싸움 - 김동극/ 재운이 - 윤동재/ 선물 - 공재동/ 벌 - 이성인/
호랑이 - 이오덕/ 동시를 쓰랍니다 - 이오덕/ 엄마 생각 - 주태균
4.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동시 모음
고무신 2 - 권정생/ 어부 할아버지 - 김녹촌/ 어린이가 자라는 것은 - 김종만/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 - 민영/ 그림책 속에 - 오승강/ 달걀 세 개 - 오승강/
장래 희망 - 오승강/ 그냥 생각해 봤어요 - 이성인/ 벌 청소 - 이오덕/
못난 놈들 - 이오덕/ 개나리 꽃봉오리 피는 것은 - 이원수/
토요일 오늘은 - 임길택/ 씀바귀꽃 - 이준관/ 운동선수가 된 동원이 - 최춘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동시 모음
동시의 정의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첫 번째 정의가 ‘주로 어린이를 독자로 예상하고 어린이의 정서를 읊은 시’라고 나옵니다. 두 번째 정의로는 ‘어린이가 지은 시’라고 나옵니다.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에 담긴 동시들은 그중 첫 번째 의미의 동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동시를 찾아 읽기가 어려운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선생님들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동시, 우리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한 동시,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동시,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동시들을 묶어 모았습니다.
이 동시 모음에 시가 실린 시인들은 권정생, 이원수, 고은, 김용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큼 유명한 작가에서부터, 신춘문예에 당선돼 활동하기 시작한 시인들, 아이들을 위해 학급 문고를 엮은 초등학교 선생님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시의 소재도 ‘분단된 한반도’부터 ‘가난한 농촌 현실’, ‘부조리한 교육 제도’, ‘가족의 해체’까지 우리 사회의 이면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마음 모음
이 책에 실린 동시들은 우리 아이들이 흔히 접했던 밝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기존의 동시들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급식 빵 한 개 먹고, 여섯 시간 공부하고, 배는 고픈데, 청소는 해야 하는데, …… 선생님은 우리를 불러 놓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동시를 쓰랍니다. 슬프고 답답한 것은 쓰지 말고, 신문이나 책에도 내어 주지 않으니 쓰지 말고, 근사한 말을 잘 생각해 내어서, 예쁜 동시를, 보기도 싫은 동시를, 또 쓰랍니다.(「동시를 쓰랍니다-이오덕」중에서’라는 구절을 읽고 나면 예쁘고 보기 좋은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동시에 나오는 아이들이 처해 있는 딱한 현실에, 우리 사회, 우리나라의 막막한 상황에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그 깊은 상처와 한숨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 깊이 살아 숨 쉬는 동시를 읽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동시 모음’인 동시에 ‘아이들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마음 모음’입니다.
▣ 작가 소개
편자 : 어린이 교육 연구회
이 땅의 왜곡된 교육 현실을 개선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올곧게 자라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애쓰는 서울교육대학생과 일선 교사의 모임입니다.
그림 : 이혜경
1977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여러 잡지와 단행본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현재 싸이월드 스킨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동시 모음
지도놀이 - 고은/ 플라나리아 - 고홍수/ 우리 동무들 - 권정생/ 땅뺏기 - 김동극/
콩 두 알 - 김정일/ 개구리 2 - 김진문/ 팔지 않는 기차표 - 박경종/
사회 시간 - 손동연/ 사월 - 윤동재/ 작은할배 - 윤동재/ 통일 전망대 - 이동식/
땅뺏기 - 정상묵/ 목숨 (2) - 최춘해
2.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한 동시 모음
어린이날에 - 공재동/ 신호등 앞에서 - 공재동/ 야구 중계 - 김녹촌/ 송편 - 김녹촌/
조회 시간 - 김용택/ 밥이 무섭다 - 김용택/ 선생님, 우리는 놀고 싶어요 2 - 김종만/
열쇠가 운다 - 박경종/ 쇠죽 쑤기 - 김흥수/ 커닝 - 김흥수/
선생님은 모르세요 - 오승강/ 풍년 - 오승강/ 팔리러 가는 소 - 오승강/
우리 삼촌 - 윤동재/ 아버지 - 윤동재/ 오월 - 이준범/ 학 - 이준섭/ 호박 덩굴 - 최춘해
3.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동시 모음
고무신 3 - 권정생/ 우리 어머니 - 김녹촌/ 손 인사 - 김녹촌/
언덕배기 마을 아이들 - 김녹촌/ 얼굴 - 박덕은/ 어버이날에 - 김동극/
닭싸움 - 김동극/ 재운이 - 윤동재/ 선물 - 공재동/ 벌 - 이성인/
호랑이 - 이오덕/ 동시를 쓰랍니다 - 이오덕/ 엄마 생각 - 주태균
4.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동시 모음
고무신 2 - 권정생/ 어부 할아버지 - 김녹촌/ 어린이가 자라는 것은 - 김종만/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 때 - 민영/ 그림책 속에 - 오승강/ 달걀 세 개 - 오승강/
장래 희망 - 오승강/ 그냥 생각해 봤어요 - 이성인/ 벌 청소 - 이오덕/
못난 놈들 - 이오덕/ 개나리 꽃봉오리 피는 것은 - 이원수/
토요일 오늘은 - 임길택/ 씀바귀꽃 - 이준관/ 운동선수가 된 동원이 - 최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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