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십자수를 좋아하는 수영이와 달리 6학년 형들을 태권도로 평정해 버린 쌍둥이 누나 수민이. 그런데 내가 그 왈가닥을 좋아하게 되다니……. 생일날 선물하겠다고 정성껏 십자수를 놓고 있다니…….
난 왈가닥 여자 애가 좋아!
초등학교 5학년 주영이는 책읽기나 공부보다는 축구나 태권도를 더 좋아하는 활동적인 남자 아이다. 그러니 의자에 앉아 있는 것보다 친구의 등 뒤에서 갑자기 목을 조르는 장난치기가 훨씬 기분 좋다. 그렇지만 가슴속엔 여자 친구에 대한 관심이 은근히 꿈틀대고 있다.
짝궁 윤정이를 좋아하지만 윤정이는 주영이의 마음을 눈치챌 수 없다. 주영이는 괴롭히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윤정이는 주영이가 질색이다. 주영이와 윤정이 같은 다툼들이 다른 애들에게도 끊임없이 일어나 선생님은 남남 여여로 짝을 한 번 바꿔 주기로 했다.
주영이의 새 짝은 새로 전학 온 수영이다. 수영이는 윤정이보다 더 하얀 피부에 머릿결도 부드러울 뿐 아니라, 눈을 내리깔면 속눈썹이 긴 남자 아이다.
수영이는 조용히 앉아 책을 읽고 여자 애들과 모여 십자수를 놓는다. 윤정이는 주영이에게 툴툴거리면서도 수영이에겐 딴판으로 행동한다.
주영이는 그런 수영이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남자 애들 사이에서 왕따시키고 괴롭힌다. 그런데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수영이의 누나가 찾아와 동생을 괴롭히면 가만 안 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야구 모자를 뒤로 돌려쓰고 위아래가 붙은 뽀빠이 청바지를 입은 수영이 누나는 같은 학년의 2반 박수민, 수영이와 이란성 쌍생아란다.
그런데 더 뜻밖의 일은 수민이를 한 번 본 뒤부터 주영이의 마음속에 수민이가 들어와 야릇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다. 윤정이가 있는데 왜 그런지 주영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주영이는 윤정이를 툭툭 건드리며 괴롭히는 것으로 애정 표현을 했는데 수민이 앞에서는 이상하게도 그렇게 행동 할 수가 없었다.
6학년 형들을 태권도로 평정하고, 옆으로 날면서 샌드백을 쳐 대고, 3단뛰기 줄넘기를 훌쩍 50개 넘겨 버리는 아이…….
수민이 앞에 있으면 주영이는 언제나 작아지고 순해지는 것이었다. 주영이는 이제 수민이의 생일날 선물하겠다고 꼼꼼하게 십자수를 놓는 아이로 변하고 말았다.
어째서 주영이가 딴판으로 바뀐 것일까?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다. 자기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고 싶어 가만 있지 못하는 것이다. 주영이가 원하는 것은 분명 남자다움이었다. 그런데 원하는 것들이 수민이에게 모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주영이는 수민이를 친구로 삼기 위해 수영이게 몰두한다. 그래서 수영이처럼 수를 놓는다. 수영이와 친해지는 건 수민이와 친해질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어린이들에게 숨겨진 미묘한 심리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엉뚱한 주영이의 행동을 보며 재미를 느끼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도 그와 같은 생각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한번 내 자신을 들여다 보자. 혹시 여러분도 주영이를 닮지 않았는지…….
▣ 작가 소개
저자 김희숙
1958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5년 제14회 새벗 문학상 단편 동화에 <형아지기>가, 교육평론 동화 부문에서 <팽이치기 챔피언>이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98년 전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동화 <그리고 상수리 나무는…>이 당선되었고, 1999년 제4회 공무원 문예대전 동화 부문에서 <약속>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엄마는 파업 중>이 수록되었으며, 현재 광주 금당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저서로는 <엄마는 파업 중>, <하늘을 난 오리>, <매를 사랑한 참새>, <학교는 우리가 접수한다>, <오성과 한음>, <길가메시의 모험>, <천방지축 안젤라 수녀님>, <일기장 통신> 등이 있으며, 그림책인 <소라의 꾀병>이 있습니다.
그림 오은지
2000년 대원공모전에서 만화가로 데뷔한 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니커즈>, <키다리 아저씨>, <구름을 누비는 소녀>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현재 각종 소설, 동화 등에 생기있는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작은 다툼
큰 다툼
축구를 싫어하는 아이
십자수를 좋아하는 아이
거슬리는 아이
신경 쓰이는 아이
머피의 법칙
샐리의 법칙
작은 화해
큰 화해
분홍빛 꿈
작품 들여다보기
십자수를 좋아하는 수영이와 달리 6학년 형들을 태권도로 평정해 버린 쌍둥이 누나 수민이. 그런데 내가 그 왈가닥을 좋아하게 되다니……. 생일날 선물하겠다고 정성껏 십자수를 놓고 있다니…….
난 왈가닥 여자 애가 좋아!
초등학교 5학년 주영이는 책읽기나 공부보다는 축구나 태권도를 더 좋아하는 활동적인 남자 아이다. 그러니 의자에 앉아 있는 것보다 친구의 등 뒤에서 갑자기 목을 조르는 장난치기가 훨씬 기분 좋다. 그렇지만 가슴속엔 여자 친구에 대한 관심이 은근히 꿈틀대고 있다.
짝궁 윤정이를 좋아하지만 윤정이는 주영이의 마음을 눈치챌 수 없다. 주영이는 괴롭히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윤정이는 주영이가 질색이다. 주영이와 윤정이 같은 다툼들이 다른 애들에게도 끊임없이 일어나 선생님은 남남 여여로 짝을 한 번 바꿔 주기로 했다.
주영이의 새 짝은 새로 전학 온 수영이다. 수영이는 윤정이보다 더 하얀 피부에 머릿결도 부드러울 뿐 아니라, 눈을 내리깔면 속눈썹이 긴 남자 아이다.
수영이는 조용히 앉아 책을 읽고 여자 애들과 모여 십자수를 놓는다. 윤정이는 주영이에게 툴툴거리면서도 수영이에겐 딴판으로 행동한다.
주영이는 그런 수영이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남자 애들 사이에서 왕따시키고 괴롭힌다. 그런데 어느 날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수영이의 누나가 찾아와 동생을 괴롭히면 가만 안 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야구 모자를 뒤로 돌려쓰고 위아래가 붙은 뽀빠이 청바지를 입은 수영이 누나는 같은 학년의 2반 박수민, 수영이와 이란성 쌍생아란다.
그런데 더 뜻밖의 일은 수민이를 한 번 본 뒤부터 주영이의 마음속에 수민이가 들어와 야릇한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다. 윤정이가 있는데 왜 그런지 주영이 자신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주영이는 윤정이를 툭툭 건드리며 괴롭히는 것으로 애정 표현을 했는데 수민이 앞에서는 이상하게도 그렇게 행동 할 수가 없었다.
6학년 형들을 태권도로 평정하고, 옆으로 날면서 샌드백을 쳐 대고, 3단뛰기 줄넘기를 훌쩍 50개 넘겨 버리는 아이…….
수민이 앞에 있으면 주영이는 언제나 작아지고 순해지는 것이었다. 주영이는 이제 수민이의 생일날 선물하겠다고 꼼꼼하게 십자수를 놓는 아이로 변하고 말았다.
어째서 주영이가 딴판으로 바뀐 것일까?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운동하고 있다. 자기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고 싶어 가만 있지 못하는 것이다. 주영이가 원하는 것은 분명 남자다움이었다. 그런데 원하는 것들이 수민이에게 모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주영이는 수민이를 친구로 삼기 위해 수영이게 몰두한다. 그래서 수영이처럼 수를 놓는다. 수영이와 친해지는 건 수민이와 친해질 수 있는 지름길이 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어린이들에게 숨겨진 미묘한 심리들이 잘 묘사되어 있다. 엉뚱한 주영이의 행동을 보며 재미를 느끼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도 그와 같은 생각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한번 내 자신을 들여다 보자. 혹시 여러분도 주영이를 닮지 않았는지…….
▣ 작가 소개
저자 김희숙
1958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5년 제14회 새벗 문학상 단편 동화에 <형아지기>가, 교육평론 동화 부문에서 <팽이치기 챔피언>이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98년 전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동화 <그리고 상수리 나무는…>이 당선되었고, 1999년 제4회 공무원 문예대전 동화 부문에서 <약속>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엄마는 파업 중>이 수록되었으며, 현재 광주 금당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저서로는 <엄마는 파업 중>, <하늘을 난 오리>, <매를 사랑한 참새>, <학교는 우리가 접수한다>, <오성과 한음>, <길가메시의 모험>, <천방지축 안젤라 수녀님>, <일기장 통신> 등이 있으며, 그림책인 <소라의 꾀병>이 있습니다.
그림 오은지
2000년 대원공모전에서 만화가로 데뷔한 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니커즈>, <키다리 아저씨>, <구름을 누비는 소녀>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현재 각종 소설, 동화 등에 생기있는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작은 다툼
큰 다툼
축구를 싫어하는 아이
십자수를 좋아하는 아이
거슬리는 아이
신경 쓰이는 아이
머피의 법칙
샐리의 법칙
작은 화해
큰 화해
분홍빛 꿈
작품 들여다보기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