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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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폴라 다시
출판사항청림출판, 발행일:2011/06/10
형태사항p.195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520882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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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별 수업》 저자 폴라 다시의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너무 힘들어서 떠나고 싶을 때, 당신이 가야 할 곳은 당신의 가슴속이다!

《이별 수업》 저자 폴라 다시의 후속작!
남편과 딸을 잃은 비극적 사고 이후 시작된 14년간의 영혼의 순례기

신이 있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사랑해 마지않는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살배기 딸. 배 속에는 둘째 아기가 자라고 있었다. 하루하루가 행복에 겨웠다. 그녀의 스물일곱 살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시기였다. 임신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부모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까지는. 사고 이틀 후 어린 딸은 사망했고 사흘 뒤에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홀로 살아남았다.
그녀는 기적처럼 생존했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상실했다. 사랑을 잃었고 희망을 잃었으며 신앙을 잃었다. 그녀에게는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것들이었다.
사랑과 희망과 신을 잃었는데 목숨이 무슨 소용인가? 신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인생이 이렇게 고통스럽고 허무한 것이라면 차라리 신이 없는 편이 낫지 않은가?
그러나 그녀의 배 속에는 생명이 자라고 있었고, 그 생명을 지켜내야 한다는 의지로 하루하루를 버텨나갔다. 마침내 아기가 태어나던 날, 그녀도 다시 태어났다. 삶을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다는 자만을 버리고, 사랑을 소유하려 했던 집착을 버리고, 신에 대한 회의를 버린 그녀가 땀으로 빛나는 얼굴로 갓 태어난 아기를 바라본다. 슬픔도 고통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편안하고 말간 얼굴이다.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이후 그녀는 엄마로서, 작가로서, 또 강연자로서 바쁜 삶을 이어나간다. 자신을 돌보지 않은 채 일에만 몰두한 나머지 오랫동안 앓아눕기도 하고, 딸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는 자책감에 시달리기도 하며, 죽은 남편의 친척 모임에 참석하기도 한다.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그녀의 내면은 조금씩 깊어지지만, 가장 중요한 경험은 황무지로 떠난 피정이었다. 금식하며 홀로 사흘 낮 사흘 밤을 지내면서 그녀는 우주의 비밀을 엿보고 자신의 진짜 모습과 대면하며 깨달음을 얻는다. 그것은 고독이 베풀어준 선물이었고 자연이 준 가르침이었다. 강은 나무를 기쁘게 하려고 자라지 않고, 새는 돌을 기쁘게 하려고 노래하지 않는다. 자연은 제 모습 그대로 존재한다. 인간도 그러해야 하지 않을까?
도시생활로 돌아온 그녀는 밤에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사람들은 왜 천장으로 별들을 가리기 시작했을까? 그녀는 이제 무언가를 볼 때마다 통렬한 아픔을 느낀다. 예전처럼 무심히 넘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녀 안에서 분명히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

우리가 여행해야 할 곳은 우리 자신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써내려간 일기 형식의 글이 이 책 《마음 여행》이다. 비극적인 사고 이후 14년에 걸친 그녀의 내면으로의 여행은 읽는 이로 하여금 조용히 상념에 젖게 한다. 정해진 일과를 해치우고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느라 버거운 삶, 낯선 것을 거부하고 익숙한 것에 안심하며 하루하루 흘려보내는 삶, 각성이 아니라 습관이 추동하는 삶, 내 욕망이 아니라 남들의 욕망에 따라 사는 삶을 문득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그녀, 폴라 다시처럼 휴대전화도 읽을거리도 먹을 것도 없이 홀로 자연 속으로 들어가 오롯이 나 자신과만 마주하는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우리는 사실 우리 자신을 모른다. 내면으로 깊이 침잠해 들어가 벌거벗은 스스로를 만나본 적이 없다. 나 자신을 알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그럴 시간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폴라 다시의 책은 소중한 선물이다.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파고드는 그녀의 여행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우리의 시선이 어느새 밖이 아니라 안을 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그동안 어디론가 떠나기를 갈망하고, 실제로 바다를 건너 머나먼 이국을 여행하기도 했지만, 정작 나 자신을 알기 위한 내면 여행은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책 속으로 추가>
“삶에서 중대한 실수는 자기 마음을 따르지 않을 때 생긴다. 마음을 충실히 따르면 진리에 닿을 수 있다.”
나는 내 마음을 귀중하게 여기는 데 익숙하지 않다. 아니, 내 마음이란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어린 시절에 배운 신은 희생을 요구했고 감정을 부정하라고 했다. 그러나 그게 잘못 해석된 명령이라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게 옳고 시기도 적절하다는 느낌이 온다. 어른으로서 나의 신을 만나라고, 그래서 어린 시절의 신도 성장하게 하라고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_5장 나를 찾아 떠나다 “마흔, 새로운 비전을 향해” 중에서

승무원이 비행기 안에 있는 안전장비 설명을 시작하는 바람에 생각이 끊긴다. 안전? 이 기계를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일 자체가 믿음에 의존한 행동이다. 이게 어떻게 안전할 수 있을까? 좌석에 달린 안전벨트를 살펴본다. 40센티미터짜리 나일론 끈이다. 나를 좌석에 고정시켜 주는 이 안전벨트가 정말로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우주에 있는 격렬한 힘들이 한꺼번에 나를 공격하는 가운데 안전벨트가 마법의 칼 엑스캘리버처럼 그 힘들과 싸우는 장면을 상상하니 피식 웃음이 나온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어떠한가? 열쇠를 지니고 다니며 잠그고 또 잠그면서 재산을 지킨다. 내 차 문을 잠근다. 보석함에 자물쇠를 채워 간수한다. 침입자를 막으려고 경보장치를 설치한다. 이렇게 하면 나는 안전해질까? 그렇지 않다. 제일 큰 적이 내 안에 있을 수도 있다. 나는 엉뚱한 곳에 요새를 쌓느라 41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한 게 아닐까.
_5장 나를 찾아 떠나다 “가라, 밤이 한창일 때” 중에서

나는 이 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발견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를 알았고, 우리는 꾸준히 진리를 따르고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며, 어제 내가 진리를 이해했다 해도 그것은 이미 과거지사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요한 것은 내 앞에 놓인 오늘과 지금 이 순간이다. 배울 것이 너무나 많다. 오랜 세월 동안 두려움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보려고 마음먹는 만큼만 볼 수 있다.
한편으로 나는 똑같은 배움이 자주 되풀이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고 배운 후에도 다시 배우고 또다시 배운다. 집착하지 말라는 것은 나에게 특히 소중한 교훈이다. 가족과 사별하고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었을 때도,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던 그날 밤 나를 자유롭게 해준 바로 그 대답을 찾아야 했을 것이다.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는 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각력이며, ‘시야’가 확장되지 않는 한 진리에 대한 인식도 확장되지 않는다. 두려움 때문에 시야를 좁히면 비싼 대가를 치르게 마련이다. 언제나 무엇을 보느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삶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조용한 시간을 가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보려고 마음먹는 만큼만 볼 수 있다.
_ 6장 어둠 속에서 찾은 빛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폴라 다시Paula D’Arcy
영성 지도자이자 상담가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곤경에 처한 이들의 영적 계발과 성장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고로 남편과 어린 딸을 잃은 고통스런 경험을 했던 저자는 자신의 아픔을 보듬고 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박사가 창설한 필 재단에서 상담 치료사로 일하며 깊은 슬픔과 상실의 문제에 직면한 이들을 도왔다. 최근 몇 년 간은 애니어그램 강연으로 유명한 리처드 로어(Richard Rohr) 신부와 함께 사람들의 영적 여정을 돕는 세미나를 주관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별에 관한 강연과 상담도 하고 있다.
제3세계 및 낙후 지역 주민들과 교도소 수감자들을 위한 단체인 레드 버드 재단을 이끌고 있으며 사고 당시 뱃속에 있던 딸 베스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저서로 《이별 수업》, Song for Sarah, A New Set of Eyes 등이 있다.

역자 안진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했고,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셸 오바마 담대한 꿈》《아름다운 지구인 플래닛 워커》《영혼의 순례자 반 고흐》《페리고르의 중매쟁이》《런던탑, 동물원 그리고 거북이》《세일럼의 마녀와 사라진 책》《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진리를 향한 여행길에서

chapter 1 내 마음에 숨은 별 하나
스물넷, 자유를 찾아 떠나다 | 위대한 영혼을 위한 춤
미루나무의 오각별 | 마음으로 보는 일

chapter 2 살아남은 고통
스물일곱, 남편과 딸을 잃다 | 절망 속에서 신을 부르다 | 왜 저입니까
포기가 가져온 완전한 자유 | 새로 태어난 베스, 그리고 나

chapter 3 영혼의 앓이
서른넷, 오래도록 앓다 | 내 영혼의 문제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꼭 훌륭해질 필요는 없어 |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chapter 4 추억 여행
서른여덟, 꿈속의 신부를 찾아서 | 대지의 풍경
나의 삶은 어떻게 기억될까 | 내 안의 그녀, 내 밖의 꿈

chapter 5 나를 찾아 떠나다
마흔, 새로운 비전을 향해 | 황무지 속으로 | 가라, 밤이 한창일 때
두려움에 기대다 | 피정 전날 | 피정 첫째 날 | 피정 둘째 날 | 피정 셋째 날
피정을 끝내고 | 황무지에서 도시로

chapter 6 어둠 속에서 찾은 빛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 | 하늘의 소리를 들으라
나는 자유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마음 여행, 비우고 떠나 가득 채워오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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