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운명을 바꾼 15인

고객평점
저자임채영
출판사항케이디북스, 발행일:2011/07/01
형태사항p.33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1978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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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원칙에 어긋나면 모두 불법이다!
혁명의 길을 간 그들도, 배신의 길을 간 그들도 모두 패배했다.
그들의 패배는 혁명과 배신의 갈림길에서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

역사는 승자(勝者)의 것이다?
아니다, 역사는 승자도 패자의 것도 아니다!
이 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통하는 말이다.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고 패자는 제대로 된 기록도 남기지 못한 채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승자가 그려내는 역사만을 인정한다. 하지만 역사는 대립과 대항을 축으로 발전했다. 도발이 있으면 저항이 있고, 낡은 것이 있으면 새로운 것이 등장했다. 모든 역사는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 발전했다.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역사가 그러하다. 이 책은 조선의 위대한 혁명가와 추악한 배신자들을 그린 인물 열전으로,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잦은 민란의 발생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니 울분이나 풀고 죽자’는 백성들의 한 맺힌 절규였다!
반값 등록금 투쟁이 한창이다. 여야를 비롯해 민심을 잡기 위해 포퓰리즘을 내놓지만 한번 돌아선 민심을 잡기란 여간 쉬운 게 아니다. 조선도 마찬가지였다. 조선 민초들의 반란이 자주 일어났던 것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니 울분이나 풀고 죽자는 백성들의 한 맺힌 절규 아니었던가. 하지만 조선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에는 너무 폐쇄적이었다. 여기, 조선을 바꾸면 안 된다고 하는 목소리가 있다. 조선의 체 게바라였던 정도전, 하늘은 공물인데 주인이 어디 있냐고 외치던 이징옥, 좌고우면하지 않는 선비의 길을 걸었던 조광조, 자신은 동인도 서인도 아니라고 말하던 정여립, 아슬한 줄다리기 외교로 조선의 실리를 추구하고자 했던 광해군, 의족이라고 표현하기엔 너무 그릇이 컸던 장길산, 조선보다 백성을 더 사랑했던 홍경래, 동학은 수심경천의 도라서, 그래서 동학을 극히 좋아했다는 전봉준이 그 주인공이다.

역사의 동전 앞뒷면은 극명하게 나뉘는 법,
혁명이 있으면 배신이 있다!
하지만 그들의 목소리만을 담기엔 역사의 동전 앞뒷면은 극명하게 나뉜다. 그래서, 이 책은 여기, 조선보다 자신의 안위를 더 사랑했다고 하는 목소리도 귀를 기울였다. 다른 사람들을 딛고 올라서야만 분이 풀렸던 모함의 귀재 유자광, 너무나 정직하게 똑독했던 연산군을 폭군으로 만든 임사홍, 의붓아들 인종의 효를 이용해 왕 위에서 군림했던 문정왕후와 윤원형, 옥사의 달인 이이첨, 역적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김자점, 조선 왕조에서 손가락 안에 꼽는 비극을 잉태한 정순왕후 김씨, 조선의 몰락을 부른 외척 정치를 한 순원왕후 김씨가 그 주인공이다.

조선의 역사만큼 끊임없는 대립과 저항, 논쟁과 그에 따른 또 다른 논쟁이 반복된 나라도 없다.
조선의 ‘다이내믹’한 역사를 심도 깊게 살펴볼 수 있는 책!
이 책에서 굳이 조선의 혁명가와 배신자를 함께 다룬 이유는 따로 있다. 지난 조선의 역사를 돌아보면, 조선의 역사만큼 끊임없는 대립과 저항, 논쟁과 그에 따른 또 다른 논쟁이 반복된 나라도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조선은 ‘다이내믹’한 나라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 점에 주목을 두어, 혁명가와 배신자를 같은 시선으로 본 것이다. 비록 역사의 무대에서 혁명가든 배신자든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들은 나름의 확고한 소신과 사상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다. 물론 잘못된 신념과 사상으로 후세의 평가가 안 좋긴 하지만 그것도 그 의미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임채영
1965년 대전에서 태어나서 자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왔다. 많은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아동을 위한 동화 등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남자의 전설 1,2 (2000년 창해출판사)』, 『그녀는 사랑을 믿지 않았다 (2002년 광개토출판사)』,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읽는 짧은 장편소설 『해는 져서 어두운데 (2003년 도서출판 황금나무)』, 『광개토태왕 (전5권 편저 2007년 8월 도서출판 황금나무)』 등이 있다. 이 밖에 『재출발로 성공한 9인 (2004년 8월, 황소자리. 共著)』와 『그때는 몰랐습니다』(편, 2006년 5월 예문출판), 『성공의 기술』(나무그늘. 2009년 4월), 『행복더하기』(2009년 6월), 『가족』(예문출판. 2009년 5월) 등을 저술했고, 성인을 위한 역사 인문도서로 『조선의 위대한 패배자들』(2008년 7월. 경덕출판)과 『조선의 추악한 배신자들』(2008년 7월, KD Books), 『위풍당당 내 인생에 중심을 잡다』 (2010년 1월. 사람 사는 세상), 『엄격한 율곡씨』(2010년 4월, 북북서)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글로는 정의의 여신 아스트라이아와 함께 떠나는 『법률 서바이얼 게임 (2004년 3월 도서출판 황금나무)』, 중편동화 『엄마 아빠 사랑해요 (2004년 12월 가교출판사)』, 저학년 수학동화 『찾아라! 수리별 암호 (2005년 12월 가교출판사)』 등과 『성공하는 어린이로 키워주는 탈무드 (엮음. 2007년 5월 가교출판사)』, 『전래동화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전래동화에서 배우는 철학 이야기』,『전래동화에서 배우는 역사 이야기』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 1부 역사에 ''만약''을 생각하게 만드는 인물 8인
조선의 체 게바라 / 정도전
황제의 나라를 꿈꾼 인물 / 이징옥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인물 / 조광조
혁신적인 사상가 / 정여립
군주 혁명가의 쓸쓸한 자화상 / 광해군
의적이라고 하기에는 그릇이 너무나도 컸던 인물 / 장길산
조선보다 백성을 더 사랑했던 인물 / 홍경래
조선의 마지막 횃불을 든 녹두장군 / 전봉준

제 2부 조선을 3류 변방국가로 만든 인물 7인
다른 사람을 딛고 선 부귀영화와 쓸쓸한 말년 / 유자광
조선 전기 간신으로 이름을 드높인 인물 / 임사홍
세상을 호령한 여인과 치마 뒤에 숨은 동생의 전횡 / 문정왕후와 윤원형
옥사를 일으켜 잡은 권력 / 이이첨
역적의 대명사 / 김자점
한 여인의 지독한 야망으로 좌절된 조선의 부활 / 정순왕후 김씨
조선의 몰락을 부른 외척정치 / 순원왕후 김씨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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