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엎어라

고객평점
저자박중곤
출판사항아라크네, 발행일:2010/08/10
형태사항p.296 국판:23cm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449588 [소득공제]
판매가격 19,800원   17,8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89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질서가 실종되고 혼돈이 자리한 현대인의 식탁

인간은 살기 위해서 먹는다. 그런데 생존하려고 먹은 것 때문에 병에 걸리고 사망에까지 이른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이 책은 이 같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대한 제반 문제와 모순을 파헤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펴냈다.

과학기술의 진보로 생산성 높은 품종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가공?저장 및 운송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대인의 식탁은 역사상 보기 드물게 풍요로워졌다. 덕분에 기아나 영양부족 등의 문제는 많이 줄었지만 반면에 영양 과잉이나 영양 불균형, ‘고장 난 식품’ 등으로 인한 식원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는 현대인의 식탁에서 자연의 ‘질서’가 상당 부분 실종되고 대신 ‘혼돈’이 자리했음을 말해 준다.
식탁의 무질서로 인한 대표적 증상이 비만이다. 비만은 소위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확산으로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에서도 갈수록 큰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이밖에 암과 당뇨, 심혈관계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충치, 정자 수 감소 등이 상당 부분 잘못된 식생활과 관련이 있다.

잘못된 식탁은 잘못된 식품의 양산 체제와 많은 관련이 있다. 잘못된 식품의 대량 생산은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에 매몰된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이 결과한 것이다. 농약이나 항생제의 오?남용, 양액의 과다 사용, 다이옥신을 비롯한 각종 환경호르몬의 잔류, 식품첨가물의 사용 증가 등은 식품 안전성을 저해해 식탁의 불안을 야기한다. 유전자 조작 식품과 복제동물의 식품, 방사선 조사 식품 등은 식탁이 자연의 질서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생산성 향상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생물다양성이 나날이 파괴되고, 각종 인수공통전염병이 인류를 괴롭히는 등 부작용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현대의 발달한 물류 시스템과 지구촌을 덮친 신자유주의 물결은 국가간, 지역간 식품 이동을 촉진해, 인간에게 다른 생태계의 식품 섭취를 강요하는 모순을 낳고 있다.
이러한 모든 반자연적, 비합리적 현상이 식탁의 부조화로, 나아가 식원병 증가로 귀결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식품안전지수 등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이론 제시

이 책은 이러한 글로벌 가족의 밥상 불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우선 책의 전반부에서는 충격적인 가축 사육 실태를 고발한다. 효율성만 추구해 가축에게 갖가지 스트레스를 주고, 그런 환경에서 도축된 축산물이 식탁에 오르는 현실은 심각한 우려를 자아낸다. 그리고 각종 암과 당뇨, 아토피성피부염 등 식품과 관련이 많은 주요 질환들의 실태를 살펴보고 그로 인한 글로벌 질병 부담을 계량화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이어서 밥상의 건강성을 저해하는 각종 식품 오염원의 실상과, 점점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대 농수산업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지적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동물복지제도와 이력추적제 등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각종 제도의 현실을 돌아보고, 생물다양성이나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등 인류가 식품 안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낱낱이 점검해 보았다.

후반부에서는 밥상의 안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개인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살펴보고, 정부와 기업 및 시민단체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거론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식품 안전성 향상을 위한 이론적 방법론으로 ‘식품안전지수(FSI : Food Safety Index)’의 개발 및 실용화 방안을 제시하고, 식품의 건강성과 진실성 회복을 위해 ‘박의 법칙(Park’s Law)’과 ‘박의 계수(Park’s Coefficient)’를 창안해 그 이론적 근거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FSI는 말 그대로 식품의 안전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이를 실용화할 경우 국가별, 지역별 혹은 계층별, 그룹별 섭취 식품의 안전 정도를 계량화하고 순위도 매길 수 있어 식품 안전성 제고에 적잖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생활의 오류로 인한 건강 파괴를 막는 지름길은 현대인의 식탁에 최대한 대자연의 질서(cosmos)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농어민과 소비자, 정부, 기업 및 시민단체들이 각자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야 한다.
이 책을 일독하고 나면 ‘혼돈의 밥상’을 치우고 ‘질서의 밥상’을 다시 차려 현대인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터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중곤
1959년 서울 출생. 고려대에서 향채소 ‘허브’에 관한 연구로 농학석사, 동국대에서 향토음식 연구로 경제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약 30년간 농협중앙회 관련회사인 농민신문사에서 편집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등으로 활동하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 안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동안 『약이 되는 우리 음식 순례』『한국의 향기문화』『녹색 갈증』『생명문화기행』『늘 푸른 화원』 등의 저서와 번역서 『식품 전쟁(Food Wars)』을 펴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PART1 동물 농장은 없다
‘털 없는 닭’이 나왔다고?
돼지 공장에서 벌어지는 일들
목가적이지 않은 낙농 목장
송아지 고기의 진실
적게 먹고 살을 잘 불리는 소
식탁을 떠도는 유령
조류 인플루엔자의 공격
돼지 인플루엔자가 온다
인플루엔자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PART2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공공건강의 최대 적, 비만
암과 음식의 상관관계
당뇨 대란과 라이프스타일
현대인 사망 원인 1위
아토피성 피부염과 건강식
현대인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적
정자 수가 감소한다
글로벌 질병 부담

PART3 식품 오염원과의 전쟁
식품 안전사고, 멜라민 파동
극소량으로도 해를 끼치는 곰팡이독소
환경호르몬, 피할 길이 없다
다이옥신과 건강 그리고 푸드 체인
트랜스 지방을 퇴출시켜라
식품첨가물과 식품 위장
병원미생물의 괴력
방사선 조사 식품의 이율배반
중금속 오염을 줄여라

PART4 순리를 거스르는 현대 농수산업
농약은 왜 쓰는가
염산, 바다의 농약
동물을 기르는 데 항생제가 쓰인다
현대 농업의 잘못된 모습
우려스러운 양액재배
토양이 오염되고 있다
유전자변형 농작물의 두 얼굴
복제동물 생산의 부작용

PART5 식탁 안전성 확보 어디까지 왔나
동물복지가 중요하다
무항생제 축산의 장점
식물에도 복지가 필요하다
해썹의 효과
농산물우수관리제의 필요성과 한계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 이력추적제
원산지통제명칭의 시사점

PART6 식품 안전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들
생물다양성을 되살려라
식품 이동 거리를 축소시켜라
전원도시 건설과 도시농업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 연결
생태계와 어울리는 농업
유기농업은 건강하다
슬로푸드, 신토불이, 지산지소
채소, 과일 소비 운동

PART7 식탁 위의 코스모스를 위하여
가장 확실한 안전, 농식품 자가 생산
파머스마켓과 ‘얼굴’ 있는 농산물
안전 농식품망 구축과 시민지원농업
안전 농식품 쇼핑의 일반 원칙
단체급식과 음식점의 식단 개선
정부, 기업 및 시민단체의 역할

PART8 식품안전지수, 박의 법칙 그리고 박의 계수
식품안전지수란 무엇인가
식품안전지수의 필요성
식품안전지수 산출법
‘박의 법칙’과 ‘박의 계수’

| 에필로그 |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