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는 어떻게 나비가 될까?

▣ 출판사서평

영국에서 시행되는 ‘내셔널 커리큘럼’을 따른 과학책
어메이징 사이언스 시리즈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되 흥미 위주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과학 주제를 넓고 깊게 다루는 그림책 형식의 과학책이다. 볼수록 편안한 그림이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과학 개념과 친숙해지게 도와주며, 또한 안전하고 쉬운 실험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이 배운 지식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영국에서 시행되는 ‘내셔널 커리큘럼’을 따른 과학책이다. 영국의 내셔널 커리큘럼은 정보를 조각조각 나누어 단편적인 호기심을 채워 주는 것이 아니라, 책 한 권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아 통합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면 애벌레의 한살이를 통해 애벌레뿐만 아니라 곤충의 특징에 대해 통합적인 지식을 쌓도록 돕는다.

과학이 쉽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엑스레이 책
책은 눈에 보이는 것 외에는 모두 상상에 맡길 수밖에 없는 평면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어메이징 사이언스에는 눈에 보이는 책장 외에 또 한 장의 페이지가 숨어 있다. 각권마다 책장 뒷면에 불빛을 비추면, 개구리의 몸속 뼈가 보이거나, 달걀 속에 있는 병아리의 모습,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모습 등등, 동물들을 입체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재미나게 책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했다.
또한 책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험관찰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 한눈에 알아보는 나비의 한살이
나비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다. 꿈틀꿈틀 기어 다니는 애벌레가 훨훨 나는 나비가 되는 놀라운 나비의 한살이를 통해 곤충의 특징도 함께 알아본다. 또한, 나비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내는지, 나비와 나방은 어떻게 다른지 등등 나비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을 풀어 준다.

▣ 작가 소개

글 : 타냐 칸트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서식스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논픽션 책을 쓰고 편집해 왔습니다. 특히 자연과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현재 영국 호브에 살고 있습니다.《달걀은 어떻게 닭이 될까?》, 《고래는 어디로 이동할까?》 등을 썼습니다.

그림 : 캐롤린 프랭클린
영국 브라이턴예술대학에서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애니메이션과 광고, 어린이 책 작업을 했습니다. 자연사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아 《습지의 생명들》, 《알에서 올빼미가 되기까지》,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달걀은 어떻게 닭이 될까?》,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등을 그렸습니다.

역자 : 안현경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어린이 과학책을 만드는 일을 했고, 지금은 이화여대 에코과학부에서 동물행동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나비는 어떤 동물인가요? / 나비는 어떻게 태어나나요? / 애벌레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 애벌레는 무얼 먹나요? / 애벌레는 왜 나뭇잎 속에 숨어 지내나요? / 애벌레는 왜 허물을 벗나요? / 애벌레는 어떻게 나비가 되나요? / 나비가 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 나비는 왜 날개에 무늬가 있나요? / 나비는 무얼 먹나요? / 나비는 얼마나 멀리 날 수 있나요? / 나비에 대해 좀 더 알아봐요 / 실험관찰 / 알이 나비가 되기까지 / 기억할 낱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