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숫자, 세계에 대한 은유
현대 사회는 무한 경쟁 사회입니다. 세상의 1%에 속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외당하고 고통 받는 이들이 넘쳐납니다. 학교에 가면 어른들은 성적으로 아이들의 등수를 매깁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다투기도 하고 나라들끼리 서로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 세계의 많은 갈등들에는 대부분 수치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누군가는 남보다 앞선 숫자를 갖고 싶어 하고, 더 많은 양의 돈과 큰 권력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하지요.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종종 폭력이라는 수단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과 폭력으로는 진정으로 큰 수가 될 수 없습니다.
『숫자 전쟁』은 숫자들의 전쟁 이야기를 통해 자유, 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와 다른 사람과의 차이에 대한 존중을 말합니다. 세상은 ‘뺄셈’으로 남을 깎아내리기보다는 ‘덧셈’으로 서로가 풍요로워져야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한 세계에서 서로 다름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화합할 때, 작은 숫자들도 세상에서 가장 큰 수가 될 수 있습니다.
신기한 숫자들을 통해 배우는 전쟁과 평화 이야기, 지금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큰 수가 되는 방법
숫자 나라에서 가장 작은 수인 1은 늘 혼자입니다. 아무도 숫자 1에게 관심이 없지요. 숫자 1은 자기만 빼고 모두 큰 수 같아 보여 샘이 납니다. 그리고 자신도 큰 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빼기 왕’이 나타나 ‘빼기’라는 신무기를 숫자 1에게 건네며, “너를 세상에서 가장 큰 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공언합니다. 신무기는 힘이 정말 강력합니다. 숫자 1은 그 무기를 사용해 큰 숫자들을 빼고, 빼고, 또 빼서 자기보다 더 작은 수인 0으로 만들어 버린 뒤, 자신이 숫자 나라에서 가장 큰 수가 되려고 합니다. 숫자 1은 진정 큰 수가 될 수 있을까요?
숫자 1 군대와의 전쟁에 져서 노예가 된 숫자 0들 가운데 하나가 탈출을 감행합니다. 숫자 1은 탈출하는 숫자 0에게 다시 무기를 사용하려 하지만 더 이상 ‘빼기’ 무기가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숫자 0은 더 이상 뺄 것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 사실을 안 노예 숫자 0들은 ‘빼기’ 무기를 빼앗아 강물에 던져 버리고, 숫자 1은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친 뒤 숫자 0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 뒤 숫자 나라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숫자 1과 0이 만나 숫자 나라에서 가장 큰 수인 숫자 10이 탄생하게 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후안 다리엔 Juan Darien
1980년 쿠바의 하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바나에 있는 고등디자인연구원(ISDI)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으며, 이후 프리랜서로 여러 문화 기관과 출판사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의 레옹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쿠바 동물 우화집』, 『조롱하는 악마』, 『꼬리를 잃은 도마뱀 롤라』 등이 있으며 『숫자 전쟁』으로 제1회 CJ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역자 : 박지영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습니다. 외교통상부 및 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중남미 자료 조사 애널리스트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내는 부재중』, 『비밀의 화원』, 『그따위 자전거는 필요 없어!』 등이 있습니다.
숫자, 세계에 대한 은유
현대 사회는 무한 경쟁 사회입니다. 세상의 1%에 속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소외당하고 고통 받는 이들이 넘쳐납니다. 학교에 가면 어른들은 성적으로 아이들의 등수를 매깁니다.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다투기도 하고 나라들끼리 서로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 세계의 많은 갈등들에는 대부분 수치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누군가는 남보다 앞선 숫자를 갖고 싶어 하고, 더 많은 양의 돈과 큰 권력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하지요.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종종 폭력이라는 수단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힘과 폭력으로는 진정으로 큰 수가 될 수 없습니다.
『숫자 전쟁』은 숫자들의 전쟁 이야기를 통해 자유, 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와 다른 사람과의 차이에 대한 존중을 말합니다. 세상은 ‘뺄셈’으로 남을 깎아내리기보다는 ‘덧셈’으로 서로가 풍요로워져야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한 세계에서 서로 다름이 다양하게 공존하고 화합할 때, 작은 숫자들도 세상에서 가장 큰 수가 될 수 있습니다.
신기한 숫자들을 통해 배우는 전쟁과 평화 이야기, 지금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세상에서 가장 큰 수가 되는 방법
숫자 나라에서 가장 작은 수인 1은 늘 혼자입니다. 아무도 숫자 1에게 관심이 없지요. 숫자 1은 자기만 빼고 모두 큰 수 같아 보여 샘이 납니다. 그리고 자신도 큰 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날 ‘빼기 왕’이 나타나 ‘빼기’라는 신무기를 숫자 1에게 건네며, “너를 세상에서 가장 큰 수로 만들어 주겠다.”고 공언합니다. 신무기는 힘이 정말 강력합니다. 숫자 1은 그 무기를 사용해 큰 숫자들을 빼고, 빼고, 또 빼서 자기보다 더 작은 수인 0으로 만들어 버린 뒤, 자신이 숫자 나라에서 가장 큰 수가 되려고 합니다. 숫자 1은 진정 큰 수가 될 수 있을까요?
숫자 1 군대와의 전쟁에 져서 노예가 된 숫자 0들 가운데 하나가 탈출을 감행합니다. 숫자 1은 탈출하는 숫자 0에게 다시 무기를 사용하려 하지만 더 이상 ‘빼기’ 무기가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숫자 0은 더 이상 뺄 것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 사실을 안 노예 숫자 0들은 ‘빼기’ 무기를 빼앗아 강물에 던져 버리고, 숫자 1은 그동안의 잘못을 뉘우친 뒤 숫자 0에게 용서를 빕니다. 그 뒤 숫자 나라에 다시 평화가 찾아오고, 숫자 1과 0이 만나 숫자 나라에서 가장 큰 수인 숫자 10이 탄생하게 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후안 다리엔 Juan Darien
1980년 쿠바의 하바나에서 태어났습니다. 하바나에 있는 고등디자인연구원(ISDI)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으며, 이후 프리랜서로 여러 문화 기관과 출판사에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의 레옹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쿠바 동물 우화집』, 『조롱하는 악마』, 『꼬리를 잃은 도마뱀 롤라』 등이 있으며 『숫자 전쟁』으로 제1회 CJ그림책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수상하였습니다.
역자 : 박지영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습니다. 외교통상부 및 코스타리카 대사관에서 중남미 자료 조사 애널리스트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내는 부재중』, 『비밀의 화원』, 『그따위 자전거는 필요 없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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