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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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강준만
출판사항인물과사상사, 발행일:2010/09/03
형태사항p.41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906159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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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12개의 문제적 질문과 탁월한 답변으로 갈무리한 세계 문화전쟁 10년사.
미국은 어떻게 세계문화를 선점했는가, 세계 각국의 대응과 투쟁, 선전의 기록.
미국 대 그 밖의 나라들 구도로 촉발된 세계 문화전쟁은 지난 10년을 어떻게 지나왔는가.

“영화 덕분에 세계가 하나로 된다. 즉, 세계는 미국화된다.” 미국 작가 업턴 싱클레어의 말처럼 미국의 대중문화 패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9년 말 개봉해 최단기간 흥행수익으로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아바타」 신드롬은 ‘팍스 아메리카나’의 지속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27쪽). 이처럼 할리우드를 위시해 글로벌 미디어를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미국의 문화제국주의에 맞서 세계 각국은 문화 보전 노력과 자국의 이익과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미디어 선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문화전쟁』은 미국에 대항해 세계 각국의 문화전쟁이 본격화한 지난 10여 년의 역사를 12개의 현상적 질문과 그에 대한 탁월한 답변으로 갈무리한다.

책은 미국의 대중문화가 세계를 석권한 까닭을, 문화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 파워’ 중시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면서 ①세계 제1의 국력에서 비롯된 규모의 경제, ②문화제국주의의 정치경제적 효용을 염두에 둔 강력한 국가적 지원, ③각 부문 간 시너지 효과, ④미국의 프런티어ㆍ이민문화의 장점, ⑤대중문화의 자본화 심화로 인한 철두철미한 상업화, ⑥영어 제국주의 등 6가지 이유를 든다(29쪽).

미국의 ‘소프트 파워’ 중시 전략은 전 세계적으로 연쇄반응 효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즉, 미국이 주도하거나 촉발한 문화전쟁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지게 돼 있다. 미국에서의 문화산업 인수ㆍ합병 붐이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유럽과 여타 지역에서 문화산업 인수ㆍ합병 붐을 불러오고, 미국의 CNN이 세계뉴스전쟁을 일으키는 것 등이 좋은 예다(8쪽).

본격적으로 미국의 문화제국주의를 받아들이게 될 한미자유무역협정은 협상 14개월 만인 2007년 4월 2일 타결됐지만 양국에서의 비준이 미루어지면서 아직도 현재 진행형에 있다. 또한 2010년 3월에야 비로소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협약 비준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7월 발효되었다. 바야흐로 세계 문화전쟁이 국경과 분야를 뛰어넘어 우리의 일상적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과 안목이 필요한 때다(11쪽). 이 책은 이를 위한 탁월한 보고서이자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기에 좋은 콘텍스트가 될 것이다.

영상문화의 새 역사를 쓴 ‘MTV’의 등장과 미드 열풍, 애플의 세계 장악, 구글과 위키피디아가 주도한 인터넷 정보제국, 글로벌 뉴스전쟁, SNS 전쟁, 신민족주의가 불러온 사이버전쟁, 국가브랜드 전쟁 등 대리전으로 뜨거운 세계문화전쟁의 현장 보고서.

1981년 미국 음악 케이블티브이 채널인 MTV는 경계와 의미를 파괴하는 문화적 충격으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을 미국식으로 동질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63쪽).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1990년대 말 미국 시트콤 「프렌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은 이후 「섹스 앤드 더 시티」 「CSI」 「프리즌 브레이크」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미드 열풍은 브런치, 칙릿, 된장녀 신드롬, 뉴욕 라이프스타일 유행, 와인 열풍 등 한국의 문화 아이콘의 중심으로 생활양식과 문화패턴을 끊임없이 생산해냈다(71쪽). 또한 세계 수많은 신도들의 추앙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성공과 번영의 명암을 통해 미국 경제 전망과 더불어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종교적 성격을 갖는 이유도 살펴본다(95쪽).

팍스 아메리카나의 수명을 연장해줄 미국 인터넷 정보제국을 이끌고 있는 두 선두 주자 구글과 위키피디아도 문화전쟁의 중심을 차지한다. 전 세계 검색 시장의 60~70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는 구글은 구글리제이션이라고 불릴 만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주도하면서 검색 신드롬의 과잉을 야기해 개인정보 유출 같은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124쪽). 새로운 문화적 현상으로 부상한 미국의 무료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는 집단지성과 협업에 의해 창출되는 경제를 가리키는 위키노믹스(wikipedia+economics)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로 성장했으나 ‘미국중심주의’에 철저한 편집방향과 대중지성의 합리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146쪽).

인터넷 정보제국에 힘입은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미디어 전쟁은 새롭게 진화한다.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서는 싸이월드의 선전과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역공으로 퇴조 경향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한다(170쪽). 1980년 24시간 뉴스 체제를 표방하며 뉴스 혁명의 선구자가 된 CNN이 등장한 이후 각국에서 CNN류의 방송국 개국과 해외 방송국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뉴스전쟁이 본격화한다.

영국의 BBC 월드와 아랍의 알자지라, 라틴아메리카의 텔레수르, 프랑스 24가 뒤를 쫓았으며, 이란, 아프리카, 중국 등이 해외에 자국 방송국을 속속 개국했다(197쪽). 한국에선 공익 채널 선정과 관련 논쟁이 있었으나 아리랑TV가 해외에 영어와 아랍어로 방송되고 있으며, KBS 월드도 아랍에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216쪽) 인터넷 발전의 기여로 신민족주의가 성장하면서 극대화된 한중일 신민족주의의 갈등은 사이버전쟁으로 치닫고 있으며(234쪽), 사이버전쟁에 대비해 미국 정부는 2010년 5월 육해공군을 총괄하는 사이버 사령부 지휘관을 새로 임명, 미국의 사이버 부대는 5만 1천 명을 넘어섰다.(253쪽)

국가 경쟁력을 대신하는 국가 브랜드 전쟁도 치열하다. ‘네오 재패네스크’(일본) ‘브랜드 뉴 브리튼’(영국) ‘아이디어 국가’(독일) 등 각국은 국가 브랜드를 정립해 브랜드 전쟁에 나섰다. 한국도 김대중 정부 시절 ‘다이내믹 코리아’를 내세웠으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270쪽). 2007년 한국의 국가 브랜드는 조사 대상 38개국 중 32위에 그쳤다(평가기관 안홀트GMI). 2006년 현대경제연구원이 국가 브랜드 자산가치를 평가한 결과도 별로 좋지 않아, 일본과 미국에 비해 각각 6분의 1, 26분의 1에 불과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274쪽).

K-POP의 인기로 점화된 한류 열풍, 욘사마 신드롬에서 국모 신앙의 자리마저 넘본 양곰(이영애)의 인기까지, 지난 14년의 한류 전개 과정을 중시적ㆍ미시적 시각에서 조망한다.

한류를 둘러싸고 지난 10여 년간 이루어진 토론과 논쟁은 꽤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크게 보자면 거시적 시각, 중시적 시각, 미시적 시각 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보아 거시적 시각을 선호하는 진보주의자들은 한류를 자본주의와 그에 따른 소비대중문화의 발전 단계라고 하는 틀로 설명한다. 이는 타당하지만 거시적으로만 그럴 뿐이다. 한국 내부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중시ㆍ미시적 시각에 의해 보완될 필요가 있다(307쪽). 책은 조한혜정의 선구적 연구(312쪽)와 백원담의 세계체제론적 분석(318쪽), 대중음악평론가 성기완의 한류에 대한 우려(356쪽) 등 다양한 시각과 담론을 제시해 한류의 발전대안을 모색한다.

▣ 작가 소개

저 : 강준만

강준만 교수(전북대 신방과)는 한국 사회에서 ''유별나다''라는 평가를 받는 얼마 안되는 지식인 중의 하나이다. 사실 한국 사회에서 지식인에게 ''유별나다''는 평가는 흠이 되지는 않을 지는 몰라도 듣기에 좋은 소리는 아니다. 모름지기 지식인이라면 ''젊어서는 관직에 나아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물러나서는 후학 양성에 힘쓰는'' 선비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도 지배적인 한국 사회에서 강준만은 ''유별난'' 지식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강준만은 그런 소리들에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하다.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입바른 소리를 누구에게나, 그리고 어느 세력에게나 퍼부어대며 책을 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유별나다''는 사람은 강준만의 입바른 소리가 성가신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식인이라면 겸손하고 자신의 의견을 직선적이고 감각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식인 상에서 강준만은 완전히 반대쪽 극에 서있다. 강준만의 문체는 매우 직선적이고 도발적이라는 점에서 읽는 이를 통쾌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그리고 강준만에 제기하는 문제 또한 그의 문체를 닮아 있다. 왜냐하면 강준만이 문제삼는 부분은 많은 부분이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준만의 비판은 더욱 전투적이고 신랄할 수 밖에 없다. 지역주의와 연고주의, 학벌 중심 주의, 비합리주의 등의 요소는 현재의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한국 사회에 있어서 일종의 행동 규칙으로 정착된 면이 있다. ''좋은 것이 좋다''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강준만의 비판은 바로 그러한 ''은밀한 합의''를 불편하게 만드는 면을 가지고있다. 그런 점에서 강준만이 제기하는 문제들은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그의 문체와 맞닿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은 강준만의 비판의 근거로 사용되어 왔다. 너무나 직선적인 문체가 오히려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나아가서는 문제 제기 자체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까지도 동의 의사를 표현하기에 부담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공격적이 방식은 논리와 합리성에서 벗어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강준만의 대답은?
"매달 원고지 600장 분량의 글쓰기 작업을 한다. 그래서 문장과 논리가 거친 게 사실이다. 그게 내 단점이자 한계다. 그러나 내 글쓰기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교양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왕따」당할 각오를 하고 우리 사회의 성역과 금기에 도전하는 것, 그게 바로 내가 글쓰기를 계속하는 이유다"

지식인의 역할로 규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회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강준만은 ''지식인''이 되고자 하는, 한 사회과학자라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지식인의 사명이 바로 지식의 대중화에 있다고 여긴다. 굳이 대중이 지식을 생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지식을 유통하고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그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생활문화 사전』,『나의 정치학 사전』,『한국인을 위한 교양사전』,『세계문화 사전』,『선샤인 논술사전』,『대중문화의 겉과 속』(전3권),『한국인 코드』,『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글쓰기의 즐거움』,『대학생 글쓰기 특강』,『인간사색』,『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중 5권 출간) 『지방은 식민지다』, 『고종스타벅스에 가다』, 『입시전쟁 잔혹사』『대한민국 소통법』, 『행복코드』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문화전쟁’이 없는 세상은 가능한가?

[1장] 왜 미국 대중문화는 세계를 휩쓰나?: 미국 대중문화 패권의 6대 요인
마크 트웨인과 미국의 패권 | 폴 케네디의 ‘미국 쇠망론’ | 나이·토플러·브레진스키의 반론 | 할리우드 제국주의의 기원 | 세계를 강타한 ‘아바타 신드롬’ | 세계 제1의 ‘규모의 경제’ | ‘규모의 경제’에 대한 반론 | 강력한 국가적 지원 | 각 부문 간 시너지 효과 | 프런티어·이민문화의 장점 | 철두철미한 상업화 | “영어가 미국의 몰락을 막는다”

[2장] 왜 ‘MTV’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상징인가?: 전 세계적인 ‘MTV 세대’의 등장
‘포스트모던 TV’ | ‘연예오락과 광고의 경계 소멸’ | MTV의 판촉전략 | MTV가 맹활약한 1992년 미국 대선 |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재닛 잭슨 | 세계의 ‘MTV 세대’ | “좌파는 MTV를 배우라!”

[3장] 왜 ‘미드 열풍’이 부는가?: ‘뉴욕 라이프스타일 배우기’ 강좌가 개설되는 나라
‘미드에 푹 빠진 사회’ | 미드가 패션·식사에 미친 영향 | ‘칙릿 열풍’ | 된장녀 신드롬 | ‘소비주의 시대 여성 노동자를 위한 판타지’ | ‘뉴욕 라이프스타일 배우기’와 ‘와인 열풍’ | 국내 드라마의 표준이 된 ‘미드’ | ''섹스 앤드 더 시티'' 신드롬 | ‘미드 열풍’의 이면

[4장] 왜 스티브 잡스는 ‘교주’가 됐나?: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종교적 성격
‘잡스 교도’와 ‘아이폰빠’ | ‘감정 자본주의’와 ‘치료 내러티브’ | 잡스의 농후한 종교성 | 잡스는 ‘얼음 교주’ | ‘스티브! 스티브! 스티브!’ | 잡스의 포교방식 | 성공과 치료 | 안테나게이트

[5장] ‘구글리제이션’은 축복인가?: 구글이 선도하는 인터넷 정보제국
“나는 검색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인기 검색어’가 여론?” | 프라이버시의 실종 | “검색했다고 용의자냐” | 전 세계 검색 시장의 약 60~70퍼센트 점유 | ‘애드센스’를 어떻게 볼 것인가? | 구글은 “거대한 광고대리점” | 지메일, 무엇이 문제인가? | 지메일의 한국 상륙 | “구글, 인터넷 정보제국 ‘전 지구 확장’” | “‘사악한 손’과 손잡은 구글” | “구글은 신문의 피 빨아먹는 흡혈귀”

[6장] 위키피디아의 명암은 무엇인가?: 위키피디아의 ‘미국중심주의’와 ‘대중지성’ 논쟁
브리태니커의 비극 | 위키노믹스의 등장 | ‘크라우드소싱의 한계’인가? | 위키피디아의 ‘미국중심주의’ | 대중지성 논쟁 | ‘대중의 지혜’ 논쟁 | 대중의 지혜가 지도자보다 안전하다 | 포지티브 캠페인도 필요하다

[7장] 왜 SNS 경쟁이 치열한가?: 인맥사회의 사회자본 축적 열풍
‘SNS를 이용한 비즈니스 혁신의 가능성’ | “5000명을 목표로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 왜 싸이월드는 퇴조했는가? | ‘디지털 시크’와 ‘디지털 부머’ | “공중 매체의 전파력은 한계에 달했다” | 한국의 입소문 파워는 세계 최고 | “세계 어디에도 이런 집중성은 없다” | 구글을 제친 페이스북 | 스마트폰과 트위터 | ‘소셜 미디어’의 출현 | 기존 언론의 딜레마 | SNS의 부작용·역기능 | ‘TGiF 시대’를 어찌 거부하랴!

[8장] 왜 CNN이 세계뉴스전쟁을 일으키나?: 글로벌 ‘이미지전쟁’의 정치학
“당신이 바로 제3의 물결” | 중남미의 ‘텔레수르’ | 프랑스판 CNN ‘프랑스 24’ | 이란·아프리카·중국의 뉴스전쟁 | ‘알자지라’ 대 ‘알아라비아’의 뉴스전쟁 | 중국의 ‘안티 CNN’ 운동 | 미국 ‘알후라’의 실패 | 중국·프랑스·일본의 ‘뉴스전쟁’ | 알자지라와 텔레수르의 활약 | 한국의 해외 방송 | “글로벌미디어전쟁, 총알 없이 전쟁에 나서며” | ‘아랍세계에서 한국 방송 보기’ | ‘아리랑TV 통폐합이냐, 존속이냐’ | 아리랑TV ‘188개국 5750만 가구가 시청’

[9장] 인터넷은 신민족주의의 주범인가?: 인터넷 ‘집단극화’의 정치학
‘집단극화’ 이론 | ‘지구촌 혹은 사이버 발칸?’ | 한·중·일 신민족주의 갈등 | ‘민족주의 코드’는 정치적 자산 | 베네딕트 앤더슨의 ‘돌연변이 민족주의’론 | “한국놈은 일본놈보다 더 나쁘다”? | 동아시아의 ‘넷셔널리즘’ | ‘인터넷이 세계를 분열시킨다’ | 한·중·일 인터넷 세대의 생각 | ‘사이버전쟁 위협, 1950년대 핵 공포 수준’

[10장] 왜 ‘국가 브랜드’ 경쟁이 치열한가?: 국가 홍보 전략으로서의 문화전쟁
‘국가 경쟁력’ 개념에 실체가 있는가? | “10억 원에 10년 감옥도 가겠다”는 중고생들 | 코리아를 괴롭힌 ‘코리아 디스카운트’ |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쟁 | “주가 올라도 국민은 행복해지지 않았다” | ‘다이내믹 코리아’ | ‘문제는 문화야, 이 바보야’ | ‘코리아 브랜드’ 가치 세계 32위 | “한국 하면 생각나는 것은? 분단국, ?치, 삼성 순” |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출범 | “안에서 새는 쪽박은 밖에서도 샌다”

[11장] 문화다양성은 가능한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협약의 정치학
유네스코 다양성 갈등의 역사 | 2000년대의 문화다양성 보호 시도 | 한국은 ‘문화다양성협약’이 싫다? | 비준을 거부한 한국 정부 | 세계화의 ‘다양성 죽이기’ | “생각은 세계적으로, 행동은 국지적으로”

[12장] 한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한류 14년의 전개 과정 일지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한류 | ‘한류 뒤집어 보기’ | 조한혜정의 선구적 연구 | 일본의 ‘욘사마 신드롬’ | ‘현실 감각’과 ‘판타지’의 조화 | 백원담의 세계체제론적 분석 | ‘일본은 한국에 미쳤다’ | “한국적 정, 일본인에 크게 어필” | ‘한·일 아줌마의 취향’ 차이 | ‘욘사마 경영학’ | 김지하의 한류 예찬론 | ‘근대화 중간 단계’의 힘인가? | “한류, 이대로 가면 5년 안에 끝난다” | “한국 사람들이 좀 다르잖아요” | 한미자유무역협정과 한류의 실속 | ‘이영애가 이란에 못 가는 이유’ | ‘외국문화 원형에 빨대 꽂고 버틸 수 있나’ | 한류(韓流)가 한류(寒流)로? | ‘한류에서 신(新)한류로’ | “한류는 미국문화의 대항담론 될 수 있다” | ''대장금''이 ‘최악의 드라마’ 1위? | 왜 중국 여자는 장동건, 일본 여자는 배용준에 죽나? | ‘원 소스 멀티 유스’ 전략 | ‘스타의, 스타에 의한, 스타를 위한’ 한류 | 기획사·여행사의 ‘악덕 상혼’? | ‘일류’에 사로잡힌 한국의 젊은이 | ‘21세기 동아시아의 대중문화 형성’ | ‘핵심 문화 콘텐츠 집중육성’ 논쟁 | “한류는 2.0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 한류의 다변화와 성숙인가? | 한국은 ‘오락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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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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