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빗물은 흘려보내야만 할까?
빗물을 모아서 홍수도 방지하고, 가뭄도 막아요
어느 해 겨울, 강원도 태백 지역은 가뭄으로 식수조차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환경 파괴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가뭄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올 여름에는 국지성 폭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물은 우리가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이지만, 물 때문에 우리는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물의 순환을 생각하면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 지구에 있는 물의 양은 항상 같다. 다만 물의 모양이 변할 뿐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쓸 수 있는 물의 양이 줄고 있다. 빠른 도시화로 인해서 지하수가 줄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그렇다면 지하수를 늘리거나, 빗물을 받아서 쓰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온라인 까페 빗물네트워크(http://rainnetwork.kr)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빗물을 이용하는 법과 잘못된 빗물 상식을 집어주는 활동을 한다. 오프라인에서 빗물아카데미를 꾸준히 열고, 해외 탐방을 실시하기도 한다.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는 여러 곳에서 강연을 하며 빗물모으기를 전파하고 있다. 그는 빗물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의 빗물 이용에 관한 생각은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주)미래앤컬처그룹)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 모임''의 회원들은 메말라가는 도림천을 살리기 위해 한 방안으로 다양한 주택 형태마다 시범으로 빗물저금통을 설치했다. 수돗물을 덜 쓸수록 지하수는 덜 메마르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이 빗물저금통이 갖는 의미를 인정하고, 개인이 집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 전체 비용 가운데 90퍼센트를 보조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집에서 모은 빗물을 잘 활용한다면 상수도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이렇듯 빗물을 되살려 다시 쓰는 것은 생활에서 물을 절약하는 작은 실천. 그리고 그 너머에는 건강한 물 순환으로 가꾸는 건강한 지역 생태가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빗물을 이용한다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지구환경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것이다.
『빗방울의 여행』에서는 물이 순환하는 가운데 빗물을 어떳게 이용하는지 귀여운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림동화 뒤에는 지구가 넓은 받ㅅ물로 둘러싸여 있어도 왜 물이 부족학다고 하는지, 빗물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점, 실제로 빗물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책을 읽고 나 서 생각이 변하는 것, 그것이 책이 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을 일고 나면 아이들은 자연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 알고, 빗물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떨어지는 빗물을 조금이나마 받아 화분에 물을 주는 어린이가 늘고, 그 아이들이 자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만드들게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감수 : 한무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소장, (사)빗물모아 지구사랑(Rain for All) 회장, 세계물학회(IWA) 빗물관리 전문분과(Rainwater Harvesting and Management Specialist Group)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빗물을 모아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등이 있다. 2005년 세계환경공학과학교수협의회(AEESP) 최우수논문상과 2008년 SBS 물환경대상 두루미상 그리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레인시티의 확산〉이란 프로젝트로 2010 IWA의 창의혁신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글 : 송재찬
1950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서울 신묵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돌아온 진돗개 백구』,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작은 그림책』, 『우리 다시 만날 때』, 『작은북이 동동동』 등이 있습니다.
빗물은 흘려보내야만 할까?
빗물을 모아서 홍수도 방지하고, 가뭄도 막아요
어느 해 겨울, 강원도 태백 지역은 가뭄으로 식수조차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환경 파괴로 인한 이상 기온으로 가뭄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올 여름에는 국지성 폭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물은 우리가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이지만, 물 때문에 우리는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런데 이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물의 순환을 생각하면 이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다. 지구에 있는 물의 양은 항상 같다. 다만 물의 모양이 변할 뿐이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쓸 수 있는 물의 양이 줄고 있다. 빠른 도시화로 인해서 지하수가 줄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그렇다면 지하수를 늘리거나, 빗물을 받아서 쓰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온라인 까페 빗물네트워크(http://rainnetwork.kr)는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빗물을 이용하는 법과 잘못된 빗물 상식을 집어주는 활동을 한다. 오프라인에서 빗물아카데미를 꾸준히 열고, 해외 탐방을 실시하기도 한다.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는 여러 곳에서 강연을 하며 빗물모으기를 전파하고 있다. 그는 빗물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의 빗물 이용에 관한 생각은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주)미래앤컬처그룹)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 모임''의 회원들은 메말라가는 도림천을 살리기 위해 한 방안으로 다양한 주택 형태마다 시범으로 빗물저금통을 설치했다. 수돗물을 덜 쓸수록 지하수는 덜 메마르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는 이 빗물저금통이 갖는 의미를 인정하고, 개인이 집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할 경우 전체 비용 가운데 90퍼센트를 보조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집에서 모은 빗물을 잘 활용한다면 상수도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이렇듯 빗물을 되살려 다시 쓰는 것은 생활에서 물을 절약하는 작은 실천. 그리고 그 너머에는 건강한 물 순환으로 가꾸는 건강한 지역 생태가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빗물을 이용한다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지구환경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것이다.
『빗방울의 여행』에서는 물이 순환하는 가운데 빗물을 어떳게 이용하는지 귀여운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림동화 뒤에는 지구가 넓은 받ㅅ물로 둘러싸여 있어도 왜 물이 부족학다고 하는지, 빗물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점, 실제로 빗물을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를 사진과 함께 설명한다.
책을 읽고 나 서 생각이 변하는 것, 그것이 책이 주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을 일고 나면 아이들은 자연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바로 알고, 빗물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떨어지는 빗물을 조금이나마 받아 화분에 물을 주는 어린이가 늘고, 그 아이들이 자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법을 만드들게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감수 : 한무영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소장, (사)빗물모아 지구사랑(Rain for All) 회장, 세계물학회(IWA) 빗물관리 전문분과(Rainwater Harvesting and Management Specialist Group)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지구를 살리는 빗물의 비밀』, 『빗물을 모아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등이 있다. 2005년 세계환경공학과학교수협의회(AEESP) 최우수논문상과 2008년 SBS 물환경대상 두루미상 그리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레인시티의 확산〉이란 프로젝트로 2010 IWA의 창의혁신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글 : 송재찬
1950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서울 신묵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돌아온 진돗개 백구』,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작은 그림책』, 『우리 다시 만날 때』, 『작은북이 동동동』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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