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진귀한 옛그림과 흥미로운 글로 복원한 ‘지극히 평범한’조선 양반의 삶
대학에서 교양강의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 적이 있다. 우리 조상들이 침입해 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문화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위인이 아닌 보통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어떻게 일상을 영위했는지 살펴보고 싶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가족의 피해를 감내하는 ‘대인’이 아닌, 작은 이익을 얻으려고 타인을 등치고 슬플 때는 눈물을 흘리는 평범한 ‘소인’의 일상을 말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오랜 고민 끝에 양반의 일생을 재구성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배층이고 조선 사회를 유지했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양반의 일생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재구성한 것이다.
- 지은이의 말에서
▣ 주요 목차
책머리에. 양반은 어떻게 살았을까
1장. 조선의 할아버지, 육아일기를 쓰다
- 출생에서 돌잔치까지
대만 이어 준다면
한 해를 견딘 대견함
검동이 보러 어서 집에 가고 싶네
2장. 책벌레가 되어야 한다
- 아이들은 서당에 다녔네
서당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놀림 받는 훈장님
서당은 누가 세웠을까
매일매일 읽고 외우고 검사받다
즐거워라, 책거리 날이라네
한 번에 급제하라
3장. 시집가고 장가오는게 이리 힘들어서야
- 인륜지대사, 혼례
여섯 가지 순서를 꼼꼼히 따졌을까
사모관대 쓰고 백마 타고 가네
신랑ㆍ신부 절하시오
이제 시댁으로 갑니다
옛사람들도 이혼ㆍ재혼이 가능했을까
4장.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 관리의 등용문, 과거 시험
막고 막고 또 막아라, 부정시험
이게 무슨 과거장인가
무에가 출중한 자들의 경합장, 무과
말 타고 활쏘기가 그리 쉬운가
신고식을 해야지 - 방방의와 신은래
임금이 축하하고 사흘을 뽐낸다
5장. 일인지하 만인지상을 향하여
- 조선 양반네들의 관직 생활
신참내기의 신고식
출세를 하려면 ''청요직''을 거쳐야
목민관으로 나가다
당상관에 올라야 왕을 제대로 모신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일흔이 되면 사직서를 내다
6장. 60이라는 특별한 축하
- 회갑ㆍ회혼례ㆍ회방
하늘이 여분의 삶을 주었다
혼인하여 60년을 해로하다 - 회혼례
급제 60년을 축하하다 - 회방연
7장. 삶과 죽음의 갈림길
- 3년으로 부모의 은혜를 어찌 다 갚나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저승사자를 대접하다
저승길 노자랍니다
보낼 준비를 하다
소생하기를 기다리다 - 소렴과 대렴
거친 삼베옷을 입고 지팡이를 짚다
가시는 길이 너무 멀구나
망자의 집자리를 찾아 묻다
아직 보내지 않았네 - 제사를 지내다
3년 동안 생전처럼 모시다
조선 사회에서 양반으로 산다는 것
미주
진귀한 옛그림과 흥미로운 글로 복원한 ‘지극히 평범한’조선 양반의 삶
대학에서 교양강의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 적이 있다. 우리 조상들이 침입해 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문화 발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위인이 아닌 보통 사람이, 태어나서 죽기까지 어떻게 일상을 영위했는지 살펴보고 싶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가족의 피해를 감내하는 ‘대인’이 아닌, 작은 이익을 얻으려고 타인을 등치고 슬플 때는 눈물을 흘리는 평범한 ‘소인’의 일상을 말해 보고 싶었던 것이다.
오랜 고민 끝에 양반의 일생을 재구성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배층이고 조선 사회를 유지했던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음을 깨달았다. 이 책은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양반의 일생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재구성한 것이다.
- 지은이의 말에서
▣ 주요 목차
책머리에. 양반은 어떻게 살았을까
1장. 조선의 할아버지, 육아일기를 쓰다
- 출생에서 돌잔치까지
대만 이어 준다면
한 해를 견딘 대견함
검동이 보러 어서 집에 가고 싶네
2장. 책벌레가 되어야 한다
- 아이들은 서당에 다녔네
서당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놀림 받는 훈장님
서당은 누가 세웠을까
매일매일 읽고 외우고 검사받다
즐거워라, 책거리 날이라네
한 번에 급제하라
3장. 시집가고 장가오는게 이리 힘들어서야
- 인륜지대사, 혼례
여섯 가지 순서를 꼼꼼히 따졌을까
사모관대 쓰고 백마 타고 가네
신랑ㆍ신부 절하시오
이제 시댁으로 갑니다
옛사람들도 이혼ㆍ재혼이 가능했을까
4장.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 관리의 등용문, 과거 시험
막고 막고 또 막아라, 부정시험
이게 무슨 과거장인가
무에가 출중한 자들의 경합장, 무과
말 타고 활쏘기가 그리 쉬운가
신고식을 해야지 - 방방의와 신은래
임금이 축하하고 사흘을 뽐낸다
5장. 일인지하 만인지상을 향하여
- 조선 양반네들의 관직 생활
신참내기의 신고식
출세를 하려면 ''청요직''을 거쳐야
목민관으로 나가다
당상관에 올라야 왕을 제대로 모신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일흔이 되면 사직서를 내다
6장. 60이라는 특별한 축하
- 회갑ㆍ회혼례ㆍ회방
하늘이 여분의 삶을 주었다
혼인하여 60년을 해로하다 - 회혼례
급제 60년을 축하하다 - 회방연
7장. 삶과 죽음의 갈림길
- 3년으로 부모의 은혜를 어찌 다 갚나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저승사자를 대접하다
저승길 노자랍니다
보낼 준비를 하다
소생하기를 기다리다 - 소렴과 대렴
거친 삼베옷을 입고 지팡이를 짚다
가시는 길이 너무 멀구나
망자의 집자리를 찾아 묻다
아직 보내지 않았네 - 제사를 지내다
3년 동안 생전처럼 모시다
조선 사회에서 양반으로 산다는 것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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