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사를 뒤흔든 금융 왕조들의 이야기!
기획의도
금융 왕조는 보통의 은행가 가문과 달리 권력과 공생하여 경제적 정치적 권력을 행사한 가문을 말한다. 금융 왕조들은 역사에서 왕과 황제들의 득세와 몰락, 전쟁 또는 평화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힘이 막강했다. 영국이 수에즈 운하를 사들일 때 자금을 마련해 준 로트실트 가문은 19세기에 영국, 프랑스,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강력한 세력으로 여겨졌을 정도이다.
르네상스 때 이미 은행가들은 자기들의 부를 이용할 줄 알았다. 메디치가는 우선 피렌체를 예술의 본거지로 만든 다음에 남자 후손들은 교황으로, 여자 후손들은 왕비로 만들었다. 이후에 푸거가와 벨저가는 상업도시 아우크스부르크를 단기간 내에 근세 초기에 가장 중요한 금융 중심지들 중 하나가 되게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금융 왕조는 가문의 부를 현대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19세기에 주식은행이 부상할 때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몰락하고 말았다. 권력에 기댄 금력은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는데 절대적인 힘을 행사하던 전제군주 시대가 가고 아이디어와 정보가 부상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스물한 개 금융 가문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돈과 권력의 결탁에 초점을 맞추어 들려준다. 금융 명가들의 흥망성쇠를 세계사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재조명함으로써 금융자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늘날 정치권의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과 특징
금융가들의 시각에서 세계 역사를 둘러보는 재미있는 여행
이 책에서는 역사에서 재력을 기반으로 왕조에 버금가는 권력을 누린 가문들, 특히 권력자에게 정치 자금을 대주거나 돈을 빌려 줌으로써 시대 및 세계적 사건에 영향을 끼친 금융업 명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각 금융 왕조가 융성하거나 몰락하게 된 당시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을 읽을 수 있다.
금융 왕조들의 성공과 몰락의 이유 들여다보기
금융 왕조가 성공하거나 실패한 이유들을 살펴보면 그 왕조들이 있었던 시대상을 읽을 수 있다. 한 예를 들면, 합스부르크의 카를 5세를 황제로 선출하기 위해 뒤에서 자금을 댔던 푸거가와 벨저가는 합스부르크 왕가에 돈을 빌려주고 은광 채굴권, 교역 독점권 등을 행사하며 막강한 권력을 누렸으나 결국 합스부르크 왕가의 재정 파탄과 함께 끝이 나고 말았다. 이렇듯 다양한 사건에 얽힌 각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가문의 권세를 유지하지 못한 까닭이 무엇인지, 또 대를 이어 명맥을 유지하는 금융 가문의 힘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다.
이 책에 수록한 금융 가문들
-중세 때 은행과 금융회사를 운영한 가문들인 바르디, 페루치 & 아치아이우올리
-르네상스 때 유럽 굴지의 금융업자였던 메디치가
-근세 초기에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를 중요한 경제 거점으로 만든 푸거가와 벨저가
-함부르크에 사설은행을 설립한 베렌베르크가
-로스차일드 은행을 창설한 국제적 금융업 가문 로트실트
-미국의 금융업 가문 모건
-독일 쾰른의 사설은행 가문 오펜하임
-영국의 베어링 은행 가문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사설은행 가문 하우크 & 아우프호이저
-스위스의 대표적 사설은행 가문 율리우스 베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메츨러 은행 가문
-스위스계 금융회사 가문 픽테
-룩셈부르크의 증권투자회사 롬바르, 오디에, 다리에, 헨치 가문
-미국의 투자자문사 오펜하이머 가문
-함부르크 소재 바르부르크 은행 가문
-체이스맨해튼 은행의 록펠러 가문
-미국 투자자문사 라자르 가문
-일본의 미쓰이 은행 가문
-독일 함부르크의 슈뢰더 은행 가문
-독일 뷔르츠부르크의 카스텔 은행 가문
▣ 작가 소개
저 : 게랄트 브라운 베르거
1960년에 태어났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은행원 직업교육을 받고 경제학을 공부했다. 1988년부터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F.A.Z.)에서 일하고 있다. 그중 10년은 파리 통신원으로 근무했고, 3년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탁스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Sonntagszeitung 경제부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F.A.Z.의 금융시장 분야 책임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에어버스 대 보잉Airbus gegen Boeing(2006), 크래쉬. 금융 위기 어제와 오늘Crash. Finanzkrisen gestern und heute(공저, 2008)이 있다.
유디트 렘프케Judith Lembke 1978년에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와 마드리드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2006년부터 F.A.Z. 경제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유디트 렘프케Judith Lembke
1978년에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와 마드리드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2006년부터 ?F.A.Z.? 경제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역자 : 모명숙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강사와 출판사 주간을 지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옮긴 책으로는 지구의 미래, 사랑받지 않을 용기, 이성의 섬,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미술의 순간, 한낮의 여자, 렘브란트 마지막 그림의 비밀, 요헨의 선택 외 다수가 있다.
세계사를 뒤흔든 금융 왕조들의 이야기!
기획의도
금융 왕조는 보통의 은행가 가문과 달리 권력과 공생하여 경제적 정치적 권력을 행사한 가문을 말한다. 금융 왕조들은 역사에서 왕과 황제들의 득세와 몰락, 전쟁 또는 평화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힘이 막강했다. 영국이 수에즈 운하를 사들일 때 자금을 마련해 준 로트실트 가문은 19세기에 영국, 프랑스,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강력한 세력으로 여겨졌을 정도이다.
르네상스 때 이미 은행가들은 자기들의 부를 이용할 줄 알았다. 메디치가는 우선 피렌체를 예술의 본거지로 만든 다음에 남자 후손들은 교황으로, 여자 후손들은 왕비로 만들었다. 이후에 푸거가와 벨저가는 상업도시 아우크스부르크를 단기간 내에 근세 초기에 가장 중요한 금융 중심지들 중 하나가 되게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금융 왕조는 가문의 부를 현대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19세기에 주식은행이 부상할 때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몰락하고 말았다. 권력에 기댄 금력은 권력의 움직임에 따라 수명이 결정되는데 절대적인 힘을 행사하던 전제군주 시대가 가고 아이디어와 정보가 부상하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스물한 개 금융 가문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돈과 권력의 결탁에 초점을 맞추어 들려준다. 금융 명가들의 흥망성쇠를 세계사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재조명함으로써 금융자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오늘날 정치권의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다.
주요 내용과 특징
금융가들의 시각에서 세계 역사를 둘러보는 재미있는 여행
이 책에서는 역사에서 재력을 기반으로 왕조에 버금가는 권력을 누린 가문들, 특히 권력자에게 정치 자금을 대주거나 돈을 빌려 줌으로써 시대 및 세계적 사건에 영향을 끼친 금융업 명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를 통해 각 금융 왕조가 융성하거나 몰락하게 된 당시의 경제적 정치적 상황을 읽을 수 있다.
금융 왕조들의 성공과 몰락의 이유 들여다보기
금융 왕조가 성공하거나 실패한 이유들을 살펴보면 그 왕조들이 있었던 시대상을 읽을 수 있다. 한 예를 들면, 합스부르크의 카를 5세를 황제로 선출하기 위해 뒤에서 자금을 댔던 푸거가와 벨저가는 합스부르크 왕가에 돈을 빌려주고 은광 채굴권, 교역 독점권 등을 행사하며 막강한 권력을 누렸으나 결국 합스부르크 왕가의 재정 파탄과 함께 끝이 나고 말았다. 이렇듯 다양한 사건에 얽힌 각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가문의 권세를 유지하지 못한 까닭이 무엇인지, 또 대를 이어 명맥을 유지하는 금융 가문의 힘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다.
이 책에 수록한 금융 가문들
-중세 때 은행과 금융회사를 운영한 가문들인 바르디, 페루치 & 아치아이우올리
-르네상스 때 유럽 굴지의 금융업자였던 메디치가
-근세 초기에 독일의 아우크스부르크를 중요한 경제 거점으로 만든 푸거가와 벨저가
-함부르크에 사설은행을 설립한 베렌베르크가
-로스차일드 은행을 창설한 국제적 금융업 가문 로트실트
-미국의 금융업 가문 모건
-독일 쾰른의 사설은행 가문 오펜하임
-영국의 베어링 은행 가문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사설은행 가문 하우크 & 아우프호이저
-스위스의 대표적 사설은행 가문 율리우스 베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메츨러 은행 가문
-스위스계 금융회사 가문 픽테
-룩셈부르크의 증권투자회사 롬바르, 오디에, 다리에, 헨치 가문
-미국의 투자자문사 오펜하이머 가문
-함부르크 소재 바르부르크 은행 가문
-체이스맨해튼 은행의 록펠러 가문
-미국 투자자문사 라자르 가문
-일본의 미쓰이 은행 가문
-독일 함부르크의 슈뢰더 은행 가문
-독일 뷔르츠부르크의 카스텔 은행 가문
▣ 작가 소개
저 : 게랄트 브라운 베르거
1960년에 태어났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은행원 직업교육을 받고 경제학을 공부했다. 1988년부터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F.A.Z.)에서 일하고 있다. 그중 10년은 파리 통신원으로 근무했고, 3년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탁스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Sonntagszeitung 경제부에서 일했다. 2007년부터 F.A.Z.의 금융시장 분야 책임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에어버스 대 보잉Airbus gegen Boeing(2006), 크래쉬. 금융 위기 어제와 오늘Crash. Finanzkrisen gestern und heute(공저, 2008)이 있다.
유디트 렘프케Judith Lembke 1978년에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와 마드리드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2006년부터 F.A.Z. 경제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저자 : 유디트 렘프케Judith Lembke
1978년에 태어났으며 하이델베르크와 마드리드에서 역사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2006년부터 ?F.A.Z.? 경제부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역자 : 모명숙
성균관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에서 수학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강사와 출판사 주간을 지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옮긴 책으로는 지구의 미래, 사랑받지 않을 용기, 이성의 섬, 내 안의 사막, 고비를 건너다, 미술의 순간, 한낮의 여자, 렘브란트 마지막 그림의 비밀, 요헨의 선택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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