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운동의 성과와 방향 모색
이 책은 (사)문화도시네트워크가 창립 열 돌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그간 문화도시네트워크를 비롯한 부산지역 문화도시 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해나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책이다. 그동안 문화도시네트워크는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부산을 위한 작은 씨앗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 설립 이후 문화도시네트워크는 시민참여형 문화 활성화 사업, 도시디자인 시민운동, 풀뿌리 도시녹화 · 생태운동, 지역 가꾸기 문화운동 등의 NPO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도시녹화 리더 교육, 도시디자인 시민학교, 문화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도시문화탐험, 시민문화동아리 활성화사업 등을 비롯한 단위 사업들은 문화도시 만들기 시민운동이란 새로운 장을 열고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문화도시네트워크가 6회에 걸친 연속 워크숍을 통해 만든 성과물
부산 MBC 부설 (사)문화도시네트워크는 지난봄부터 부산 문화예술운동을 대표하는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문화도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6회에 걸친 연속 워크숍을 통해 시민운동가, 학자, 기자 등 많은 실천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바로 삶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를 고민한 것이다. 그리고 성과물로 이 책을 내놓았다. 학자들의 이론적인 접근에서부터 현장 활동가들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가 담긴 이 글들은 하나같이 문화도시 만들기 운동이 가야 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 모색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국내의 지방자치정부 가운데 문화도시를 지향하지 않는 도시는 거의 없는 현실
지난 10년 동안 문화도시라는 개념이 사용되는 맥락은 매우 다양했다. 이제 국내의 지방자치정부들 가운데 문화도시를 지향하지 않는 도시가 거의 없으며, 창조도시를 내세우는 도시가 무려 아홉 군데에 이른다. 그래서 예전에 문화도시운동이라는 말이 지니던 ‘전위’적인 색채는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직 문화도시‘운동’이라는 말은 유효하다. 이 책에서 지향하는 문화도시는 막연하게 ‘역사 전통 예술 경관이 살아 있는 도시’보다 구체적이다. 또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가 앞 다투어 실현하려는 문화도시보다 실질적이다.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
이 책에서 말하는 문화도시는 생활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도시다. 이것은 문화도시를 마치 관람자의 입장에서 쳐다보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라는 성격을 지닌다. 연속 워크숍에서 다룬 주제가 결코 적지 않지만 이렇게 ‘문화의 생활화’를 지향한다는 면에서는 모두 한결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생활 차원의 문화향유를 실현하는 핵심 방안은 자발적 예술활동(Voluntary Arts)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즉, 자발적 예술활동의 활성화를 문화도시 운동의 기본전략으로 삼는 것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실천 활동 사례로 구성
제1장 <문화가 있는 마을만들기>에서는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의 고유한 방식으로 개성 있게 자신의 공동체를 가꿔나가는 마을만들기 운동을 담고 있다. 이귀원 대천마을학교 교장은 북구 화명동에서 마을학교를 가꿔온 경험을 통해 문화적인 측면에서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는 부산 공공미술의 역사와 미래의 과제를 말해준다. 전중근 문화도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문화도시네트워크의 활동을 중심으로 부산지역의 마을만들기 활동 사례를 보여준다.
제2장 <문화도시와 문화공간 만들기>에서는 문화도시가 갖춰야 할 도시경관, 도시디자인, 도시건축과 같은 영역을 문화공간이란 범주로 얘기한다.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박사는 도시디자인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밝힌다. 정달식 부산일보 기자는 건축의 영역을 논의하고, 류경희 선생은 지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도시공간의 개성 있는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밝히며, 부산이 이처럼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중후한 품위를 갖춘 도시로 거듭 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제3장 <문화도시의 씨앗, 문화시민>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예술활동이 문화도시를 이룰 수 있는 한 방편임을 말한다. 이에 이선정 국제신문 기자는 시카고의 사례를 들며 공공예술의 본질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있음을 밝히고, 김성연 대안공간 반디 대표는 부산 미술계에서 대안공간이 걸어온 역사를 조명한다. 전중근 문화도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예술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4장 <시민 참여형 지역문화축제를!>에서는 문화도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축제’를 살펴보는데, 먼저 부산발전연구원 우석봉 박사는 먼저 전국적으로 축제의 내용이 다양하지 않은 현실을 짚어보며, 관광 증진과 같은 산업적 측면만이 아니라, 역사문화에 바탕을 둔 지역주민의 바람이 축제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성근 ‘걷고싶은길’ 사무처장은 부산 길걷기축제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제5장 <녹색이 있는 문화도시 만들기>에서는 생태적인 측면에서 문화도시를 바라본다. 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박사는 생태도시와 문화도시를 결합하자고 제안하고, 김승환 동아대 교수는 부산시민의 1인당 녹지면적이 실제로는 0.8평방미터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녹색 신바람 운동을 촉구한다.
제6장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위하여>에서는 창조도시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 방향을 모색한다. 한상진 울산대 사회학과 교수는 창조도시 이론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고 어떤 유형이 적합한지를 설명한다. 차재근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회장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의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보고, 이동문 부산가톨릭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18개의 자활센터에서 진행해온 희망대학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작가 소개
저자 부산MBC 부설 (사)문화도시네트워크
문화도시네트워크는 부산의 문화도시화를 위해 2000년 부산MBC 부설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시민참여형 문화도시만들기운동 단체이다. 활동과제는 풀뿌리 도시녹화·생태분야, 시민 주체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도시디자인 시민운동 분야, 지역가꾸기 문화운동 분야, 시민문화운동 분야 등에 걸쳐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삶이 예술이 되는 도시!-이지훈
제1장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
대천천 마을공동체 어디까지 왔나-이귀원
진화하는 부산 공.공.미.술.-서상호
문화 분야 마을 만들기와 문화도시화 시민운동-전중근
제2장 문화도시와 문화공간 만들기
시민을 위한 도시디자인과 문화도시 만들기-이동현
문화도시와 건축-도시, 경계를 버려라-정달식
아름다운 도시를 위한 시민운동-류경희
제3장 문화도시의 씨앗, 문화시민
문화복지와 공공예술-이선정
지역미술운동의 현황과 과제-김성연
자발적 예술활동과 문화시민의 역할-전중근
제4장 시민 참여형 지역문화축제를!
국내외 주민참여형 문화축제 사례와 과제-우석봉
부산 길걷기 축제의 현황과 과제-이성근
제5장 녹색이 있는 문화도시 만들기
생태적 문화도시의 전망-양진우
참여형 도시녹화 시민운동과 푸른 부산 만들기-김승환
제6장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위하여
사회적 경제에 입각한 창조도시 만들기의 이론적 검토-한상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 현황과 생존 전략-차재근
부산지역 빈곤계층을 위한 인문학 프로젝트-이동문
시민참여형 문화도시 운동의 성과와 방향 모색
이 책은 (사)문화도시네트워크가 창립 열 돌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그간 문화도시네트워크를 비롯한 부산지역 문화도시 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해나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책이다. 그동안 문화도시네트워크는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부산을 위한 작은 씨앗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다. 설립 이후 문화도시네트워크는 시민참여형 문화 활성화 사업, 도시디자인 시민운동, 풀뿌리 도시녹화 · 생태운동, 지역 가꾸기 문화운동 등의 NPO 영역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도시녹화 리더 교육, 도시디자인 시민학교, 문화자원봉사자 양성 교육, 도시문화탐험, 시민문화동아리 활성화사업 등을 비롯한 단위 사업들은 문화도시 만들기 시민운동이란 새로운 장을 열고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문화도시네트워크가 6회에 걸친 연속 워크숍을 통해 만든 성과물
부산 MBC 부설 (사)문화도시네트워크는 지난봄부터 부산 문화예술운동을 대표하는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문화도시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6회에 걸친 연속 워크숍을 통해 시민운동가, 학자, 기자 등 많은 실천가와 연구자들이 모여 바로 삶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를 고민한 것이다. 그리고 성과물로 이 책을 내놓았다. 학자들의 이론적인 접근에서부터 현장 활동가들의 구체적인 실천 사례가 담긴 이 글들은 하나같이 문화도시 만들기 운동이 가야 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 모색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데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국내의 지방자치정부 가운데 문화도시를 지향하지 않는 도시는 거의 없는 현실
지난 10년 동안 문화도시라는 개념이 사용되는 맥락은 매우 다양했다. 이제 국내의 지방자치정부들 가운데 문화도시를 지향하지 않는 도시가 거의 없으며, 창조도시를 내세우는 도시가 무려 아홉 군데에 이른다. 그래서 예전에 문화도시운동이라는 말이 지니던 ‘전위’적인 색채는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아직 문화도시‘운동’이라는 말은 유효하다. 이 책에서 지향하는 문화도시는 막연하게 ‘역사 전통 예술 경관이 살아 있는 도시’보다 구체적이다. 또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가 앞 다투어 실현하려는 문화도시보다 실질적이다.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
이 책에서 말하는 문화도시는 생활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도시다. 이것은 문화도시를 마치 관람자의 입장에서 쳐다보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이 곧 문화가 되는 도시’라는 성격을 지닌다. 연속 워크숍에서 다룬 주제가 결코 적지 않지만 이렇게 ‘문화의 생활화’를 지향한다는 면에서는 모두 한결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생활 차원의 문화향유를 실현하는 핵심 방안은 자발적 예술활동(Voluntary Arts)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즉, 자발적 예술활동의 활성화를 문화도시 운동의 기본전략으로 삼는 것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실천 활동 사례로 구성
제1장 <문화가 있는 마을만들기>에서는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스스로의 고유한 방식으로 개성 있게 자신의 공동체를 가꿔나가는 마을만들기 운동을 담고 있다. 이귀원 대천마을학교 교장은 북구 화명동에서 마을학교를 가꿔온 경험을 통해 문화적인 측면에서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 서상호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는 부산 공공미술의 역사와 미래의 과제를 말해준다. 전중근 문화도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문화도시네트워크의 활동을 중심으로 부산지역의 마을만들기 활동 사례를 보여준다.
제2장 <문화도시와 문화공간 만들기>에서는 문화도시가 갖춰야 할 도시경관, 도시디자인, 도시건축과 같은 영역을 문화공간이란 범주로 얘기한다. 부산발전연구원 이동현 박사는 도시디자인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밝힌다. 정달식 부산일보 기자는 건축의 영역을 논의하고, 류경희 선생은 지역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도시공간의 개성 있는 아름다움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밝히며, 부산이 이처럼 역사의식에 바탕을 두고 중후한 품위를 갖춘 도시로 거듭 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제3장 <문화도시의 씨앗, 문화시민>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예술활동이 문화도시를 이룰 수 있는 한 방편임을 말한다. 이에 이선정 국제신문 기자는 시카고의 사례를 들며 공공예술의 본질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에 있음을 밝히고, 김성연 대안공간 반디 대표는 부산 미술계에서 대안공간이 걸어온 역사를 조명한다. 전중근 문화도시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예술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4장 <시민 참여형 지역문화축제를!>에서는 문화도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축제’를 살펴보는데, 먼저 부산발전연구원 우석봉 박사는 먼저 전국적으로 축제의 내용이 다양하지 않은 현실을 짚어보며, 관광 증진과 같은 산업적 측면만이 아니라, 역사문화에 바탕을 둔 지역주민의 바람이 축제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성근 ‘걷고싶은길’ 사무처장은 부산 길걷기축제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제5장 <녹색이 있는 문화도시 만들기>에서는 생태적인 측면에서 문화도시를 바라본다. 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박사는 생태도시와 문화도시를 결합하자고 제안하고, 김승환 동아대 교수는 부산시민의 1인당 녹지면적이 실제로는 0.8평방미터에 불과하다는 수치를 제시하며, 녹색 신바람 운동을 촉구한다.
제6장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위하여>에서는 창조도시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 방향을 모색한다. 한상진 울산대 사회학과 교수는 창조도시 이론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고 어떤 유형이 적합한지를 설명한다. 차재근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회장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의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보고, 이동문 부산가톨릭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18개의 자활센터에서 진행해온 희망대학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 작가 소개
저자 부산MBC 부설 (사)문화도시네트워크
문화도시네트워크는 부산의 문화도시화를 위해 2000년 부산MBC 부설 사단법인으로 설립한 시민참여형 문화도시만들기운동 단체이다. 활동과제는 풀뿌리 도시녹화·생태분야, 시민 주체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 도시디자인 시민운동 분야, 지역가꾸기 문화운동 분야, 시민문화운동 분야 등에 걸쳐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삶이 예술이 되는 도시!-이지훈
제1장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
대천천 마을공동체 어디까지 왔나-이귀원
진화하는 부산 공.공.미.술.-서상호
문화 분야 마을 만들기와 문화도시화 시민운동-전중근
제2장 문화도시와 문화공간 만들기
시민을 위한 도시디자인과 문화도시 만들기-이동현
문화도시와 건축-도시, 경계를 버려라-정달식
아름다운 도시를 위한 시민운동-류경희
제3장 문화도시의 씨앗, 문화시민
문화복지와 공공예술-이선정
지역미술운동의 현황과 과제-김성연
자발적 예술활동과 문화시민의 역할-전중근
제4장 시민 참여형 지역문화축제를!
국내외 주민참여형 문화축제 사례와 과제-우석봉
부산 길걷기 축제의 현황과 과제-이성근
제5장 녹색이 있는 문화도시 만들기
생태적 문화도시의 전망-양진우
참여형 도시녹화 시민운동과 푸른 부산 만들기-김승환
제6장 문화예술 창조도시를 위하여
사회적 경제에 입각한 창조도시 만들기의 이론적 검토-한상진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 기업, 현황과 생존 전략-차재근
부산지역 빈곤계층을 위한 인문학 프로젝트-이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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