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린이들은 혼자만의 상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도 여러 가지 판타지를 발견하고, 직접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렇게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에서 받은 억압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고, 한 걸음 성장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어린이들을 거짓말쟁이나 산만한 아이로 취급해 버리고는, 제멋대로 걱정을 하거나 야단을 치기 일쑤다. 경쟁이 심해질수록, 삶이 바빠질수록 어린이들을 현실에 묶어 놓으려고만 한다.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는 그런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창작 동화집이다.
학교생활을 꼬치꼬치 묻고는 어른들끼리 고자질을 하기 일쑤인 엄마는 소원대로 학교에 따라갔다가 곤경에 처하고(〈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만날 남동생 타령을 하던 할머니는 정말로 남자가 되어 버리고(〈할머니는 변신 중〉), 교실 한가운데에서 저지른 실수를 아무도 모르는 비밀로 만든다(〈완전 비밀〉). 세 가지 이야기는 각각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갈등이나 억압을 받는 사건을 소재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상황을 반전시키고, 통쾌한 결말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것이다. 웃음만큼 건강한 치유가 또 있을까? 작가는 어른들이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그래서 더욱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일상 속 갈등을 세심한 눈으로 발견하고, 환상적인 요소와 익살스러운 문장을 통해 가뿐히 해소하도록 했다. 마치 어린이의 상상 세계를 엿보는 듯한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기발한 상상력, 억압적인 현실에 대한 익살스러운 풍자는 어린 독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건강한 상상력을 북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어른 독자들에게는 어린이의 내면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전경남
마법사가 되고 싶은 아들과 하늘에서 돈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딸과 함께 서울에서 살고 있어요. 아들과 딸의 소원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동화를 쓰려고요. 동화 속 세상에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는 것이, 마법사가 되거나 돈 비가 내리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거든요. 방송 작가와 카피라이터를 한 적이 있고요. 할머니가 되어도 키득키득거리며 동화를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 『신통방통 왕집중』으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고, 또 다른 작품으로 『불량 누나 제인』, 『내가 보여?』이 있습니다.
그림 : 한지예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한국출판미술대전 순수일러스트레이션 부문 금상과 보림그림책공모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동판화를 일러스트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한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전5권), 『시간의 퍼즐조각』, 『훈따와 지하철 모키』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반성문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할머니는 변신 중
완전 비밀
어린이들은 혼자만의 상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일상 속에서도 여러 가지 판타지를 발견하고, 직접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렇게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현실에서 받은 억압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할 힘을 얻고, 한 걸음 성장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어린이들을 거짓말쟁이나 산만한 아이로 취급해 버리고는, 제멋대로 걱정을 하거나 야단을 치기 일쑤다. 경쟁이 심해질수록, 삶이 바빠질수록 어린이들을 현실에 묶어 놓으려고만 한다.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는 그런 우리 어린이들의 상상 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창작 동화집이다.
학교생활을 꼬치꼬치 묻고는 어른들끼리 고자질을 하기 일쑤인 엄마는 소원대로 학교에 따라갔다가 곤경에 처하고(〈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만날 남동생 타령을 하던 할머니는 정말로 남자가 되어 버리고(〈할머니는 변신 중〉), 교실 한가운데에서 저지른 실수를 아무도 모르는 비밀로 만든다(〈완전 비밀〉). 세 가지 이야기는 각각 전혀 다른 것 같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갈등이나 억압을 받는 사건을 소재로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상황을 반전시키고, 통쾌한 결말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것이다. 웃음만큼 건강한 치유가 또 있을까? 작가는 어른들이 놓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그래서 더욱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일상 속 갈등을 세심한 눈으로 발견하고, 환상적인 요소와 익살스러운 문장을 통해 가뿐히 해소하도록 했다. 마치 어린이의 상상 세계를 엿보는 듯한 섬세한 심리 묘사와 기발한 상상력, 억압적인 현실에 대한 익살스러운 풍자는 어린 독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건강한 상상력을 북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어른 독자들에게는 어린이의 내면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전경남
마법사가 되고 싶은 아들과 하늘에서 돈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딸과 함께 서울에서 살고 있어요. 아들과 딸의 소원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부지런히 동화를 쓰려고요. 동화 속 세상에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는 것이, 마법사가 되거나 돈 비가 내리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거든요. 방송 작가와 카피라이터를 한 적이 있고요. 할머니가 되어도 키득키득거리며 동화를 쓰면서 살고 싶습니다. 『신통방통 왕집중』으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고, 또 다른 작품으로 『불량 누나 제인』, 『내가 보여?』이 있습니다.
그림 : 한지예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추계예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했으며, 한국출판미술대전 순수일러스트레이션 부문 금상과 보림그림책공모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동판화를 일러스트에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한 ‘이슬비 이야기’ 시리즈(전5권), 『시간의 퍼즐조각』, 『훈따와 지하철 모키』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 반성문
영호 엄마, 학교에 뜨다!
할머니는 변신 중
완전 비밀
01. 반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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