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독도 지킴이 안용복 이야기
안용복은 양반도, 정치가도 아닌 조선 시대에 살았던 평범한 어부입니다. 하지만 배짱 하나는 조선 시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용복은 당시에도 호시탐탐 울릉도와 독도를 노리고 어업 활동을 하던 일본의 속셈을 간파하고 일본까지 두 차례나 건너가 에도 막부에 소송장을 낸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땅’이라는 확인 문서를 받아 왔으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모든 분쟁을 끝냈습니다.
이익도 『성호사설』에서 안용복의 배짱과 용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안용복은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위해 강적과 겨뤄 그 간사한 마음을 꺾고, 여러 대에 걸친 분쟁을 그치게 하였다. 계급은 일개 졸병에 불과해도 행동한 것을 보면 진짜 영웅호걸답다.”(이익의『성호사설』중에서)
안용복의 평범하지 않은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동해 가장 끝자락에 있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데 안용복이 얼마나 큰일을 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읽고 이제는 어린이 여러분이 제2, 제3의 안용복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되길 바랍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니 더 이상 넘보지 마라!
얼마 전,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다고 했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슬쩍 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욕심은 예전부터 계속되어 왔고, 지금도 일본 지리 교과서에서는 여전히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건 일본 정부 역시 걸핏하면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일본의 야심을 뻔히 알면서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마치 남의 일인 양 관심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수가 매우 적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지요.
독도에 대한 일본과의 분쟁은 옛날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돌로 이루어진 볼품없는 작은 섬이지만 일본은 일찍부터 독도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군사적, 지질적 가치를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며 호시탐탐 빼앗을 기회를 엿보았지요.
안용복은 이런 일본의 야심을 알아채고 직접 나섰고, 결국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명명백백하게 밝혔습니다. 평범한 어부일 뿐이었지만 나라에서도 나 몰라라 하던 독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다 바친 의지의 한국인인 것입니다.
독도 수호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용복이 독도를 지키는 것이 처자식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행동에 옮긴 것처럼,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 우리 땅 독도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권오단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한문학을 공부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서서 2006년에 제1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역사 소설로 『전우치』, 『난』, 『세종, 대마도를 정벌하다』, 『안용복』 등을 썼다. 2010년에는 장생포 고래 창작동화전에 입상했고, 어린이 창작 연극 「책벌레가 된 멍청이」의 극본을 썼다.
그림 : 강화경
단국대학교 시각 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한동안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해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박물관에서 놀자』, 『통통 한국사』,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곰팡이 빵』, 『안데르센 환상동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당찬 소년
상인이 된 용복
여기는 조선 땅이다
시비를 가리다
쓰시마 도주의 흉계
굳은 결심
울릉도로 가자
아들 섬 독도
왜국으로
담판을 짓다
그리운 집으로
독도 지킴이 안용복 이야기
안용복은 양반도, 정치가도 아닌 조선 시대에 살았던 평범한 어부입니다. 하지만 배짱 하나는 조선 시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용복은 당시에도 호시탐탐 울릉도와 독도를 노리고 어업 활동을 하던 일본의 속셈을 간파하고 일본까지 두 차례나 건너가 에도 막부에 소송장을 낸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땅’이라는 확인 문서를 받아 왔으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모든 분쟁을 끝냈습니다.
이익도 『성호사설』에서 안용복의 배짱과 용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안용복은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위해 강적과 겨뤄 그 간사한 마음을 꺾고, 여러 대에 걸친 분쟁을 그치게 하였다. 계급은 일개 졸병에 불과해도 행동한 것을 보면 진짜 영웅호걸답다.”(이익의『성호사설』중에서)
안용복의 평범하지 않은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동해 가장 끝자락에 있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데 안용복이 얼마나 큰일을 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야기를 읽고 이제는 어린이 여러분이 제2, 제3의 안용복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되길 바랍니다.
독도는 우리 땅이니 더 이상 넘보지 마라!
얼마 전,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표기한다고 했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슬쩍 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욕심은 예전부터 계속되어 왔고, 지금도 일본 지리 교과서에서는 여전히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건 일본 정부 역시 걸핏하면 독도를 자기들 땅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일본의 야심을 뻔히 알면서도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마치 남의 일인 양 관심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수가 매우 적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지요.
독도에 대한 일본과의 분쟁은 옛날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돌로 이루어진 볼품없는 작은 섬이지만 일본은 일찍부터 독도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군사적, 지질적 가치를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쓰며 호시탐탐 빼앗을 기회를 엿보았지요.
안용복은 이런 일본의 야심을 알아채고 직접 나섰고, 결국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명명백백하게 밝혔습니다. 평범한 어부일 뿐이었지만 나라에서도 나 몰라라 하던 독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다 바친 의지의 한국인인 것입니다.
독도 수호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안용복이 독도를 지키는 것이 처자식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행동에 옮긴 것처럼, 우리 모두가 단결하여 우리 땅 독도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권오단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한문학을 공부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서서 2006년에 제1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역사 소설로 『전우치』, 『난』, 『세종, 대마도를 정벌하다』, 『안용복』 등을 썼다. 2010년에는 장생포 고래 창작동화전에 입상했고, 어린이 창작 연극 「책벌레가 된 멍청이」의 극본을 썼다.
그림 : 강화경
단국대학교 시각 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한동안 게임 콘셉트 디자이너로 일했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해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박물관에서 놀자』, 『통통 한국사』, 『남을 도우면 내가 행복해』, 『곰팡이 빵』, 『안데르센 환상동화』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당찬 소년
상인이 된 용복
여기는 조선 땅이다
시비를 가리다
쓰시마 도주의 흉계
굳은 결심
울릉도로 가자
아들 섬 독도
왜국으로
담판을 짓다
그리운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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