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문화재감정위원들이 전하는 ‘색다른’ 문화재 이야기
공항이나 항만에서 문화재의 국외 반출을 막는 ‘문화재 수비대’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문화재감정관실 문화재감정위원들의 색다른 문화재 이야기.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화, 도자기, 석상뿐만 아니라 고문서, 민속 유물 등 문화재를 폭넓게 아우르며 그 속에서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전해준다. 또한 위작을 밝혀내는 문화재 감정 이야기, 고미술품 수집가들을 위한 조언, 문화재 해석과 발굴에 얽힌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등 문화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감정위원들의 생생한 체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 160여 컷의 생생한유물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 이 책은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들이 2007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꾸준히 연재해 온 ‘문화재칼럼’ 중에서 일부를 가려 묶은 것입니다.
문화재, 그 아름다움에 눈뜨다
사찰에 가면 섬세한 꽃송이로 조각한 꽃창살부터 불단이나 천장, 석탑 주변을 장식한 꽃장식이 왜 그리 많을까?(본문 12쪽 ‘꽃비를 내려 성불을 경축하다’) 무더운 여름철 시끄럽다고 눈총 받는 매미지만, 조선시대 선비들은 매미의 생김새와 삶으로부터 군자의 덕을 읽어내고 매미를 그림의 소재로 즐겨 삼았음을 아는지?(본문 28쪽 ‘너는 비록 미물이지만 고상하고 맑아’) 독특한 모양의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의 청동 바탕을 정으로 쪼아내고 은선을 끼워 넣은 아름다운 문양을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는지?(본문 36쪽 ‘무엇이 우리를 구원해줄까?’) 석사자상이 사찰이나 불상, 석탑, 부도 등에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본문 70쪽 ‘사자처럼 위용 있게 때로는 소박하게!’) 무심코 지나쳤거나 미처 몰랐던 문화재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뜨고, 어떤 연유로 그러한 문양이나 형태, 소재 등을 즐겨 그리고 새겼는지를 이야기해주어, 옛사람들의 미감美感을 공유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마주하다
정소공주 묘에서 출토된 태항아리와 《세종실록》 기사를 통해 13세의 어린 딸 정소공주를 먼저 보낸 젊은 아비 세종의 절절한 마음을 헤아려 보고(본문 94쪽 ‘아비 이도의 슬픔을 기리다’), 토지와 노비, 산송 등 인간의 삶 속에서 생긴 갈등과 문제들을 다룬 고문서 소지所志를 통해 당시 사회의 여러 단면을 들여다보며(본문 110쪽 ‘종이 위에 남긴 인간사, 다툼과 바람’), 이끼꽃이 드문드문 핀 해묵은 올렛담을 끼고 돌아드는 조붓한 진짜 올레를 찾아보기를 권하는 내용에서는 허벅을 등에 지고 다니는 제주 여인네의 생명력 또한 느낄 수 있다(본문 129쪽 ‘허벅의 생수로 영혼의 갈증을 풀다’). 문화재의 아름다운 외양이나 미려한 미술품으로서의 가치만이 아니라 문화재 속에서 그것을 만들고 사용했던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끄집어내고 그들의 꿈을 들려줌으로써, 유적이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로서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친근한 동반자로서의문화재를 느끼게 해준다.
위작, 일그러진 탐욕을 벗기다
통일신라시대 김생 필적에 대한 조선시대 감정을 통해 감식에 임하는 자의 냉철한 자세를 돌아보고(본문 156쪽 ‘감정과 애호,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흠집을 내고 세월의 때를 입혀 진품처럼 꾸미고 드라마 같은 이야깃거리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위작의 실태를 알려주며, 아울러 위조품에 속지 않도록 고미술품 수집가들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는다(본문 188쪽 ‘가짜는 이야깃거리도 많더라’). 또한 일제강점기 경매 도록의 발견으로 10년간 계속된 진작·위작 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 급박한 상황을 실감나게 펼쳐 보여주기도 한다(본문 162쪽 ‘10년간 계속된 안견 논쟁을 종식시키다’). 문화재 유출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출입국 업무 현장에서 감정을 하는 문화재감정위원들의 감식안과 경험이 잘 드러나는 부분으로, ‘문화재 감정’이라는 업무와 위작의 폐해를 생생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알려주며, 위작과 진작을 구분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문화재 발굴과 해석에 얽힌 뒷이야기
어부 최 모씨의 그물에서부터 시작되어 정보과 형사의 탐문 수사와 도굴범 검거를 계기로 침몰선의 존재가 확인되기까지 신안 해저 유물의 발굴 과정(본문 204쪽 ‘세기의 발굴 드라마, 그 시작은?’)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고, 백 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으라고 했는데 고작 삼칠일(21일) 만에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 단군신화에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면, 잘못된 번역 또는 글자에만 매달린 번역으로 본래의 뜻과 다르게 되거나 사실 자체를 놓쳐버리고 마는 ‘오역’ 사례들(본문 213쪽 ‘뜻이 적확하지 않은 명문은 없다’)에 더욱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비파괴 광학 조사 등 과학기술의 도입으로 드러난 파계사 불상과 조선 왕실과의 특별한 인연(본문 219쪽 ‘조선 왕실과 맺은 인연을 기억하다’), 사용처를 알 수 없는 발굴 유물의 용도에 대한 고민(본문 228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 문화재 발굴과 해석에 얽힌 뒷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유물을 발굴하고 해석하고 조사하는 연구자들의 숨겨진 사연과 고민을 통해 문화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때로는 설레고 떨리기조차 하는 그 체험과 마음을 함께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김상엽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성한 :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순이 : 제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진순 : 대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현권 :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문년순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박경자 : 청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안귀숙 : 인천구�눗幣�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안세진 :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양맹준 : 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현 부산박물관 관장)
이숙희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이순미 : 김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이현주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장동철 : 김해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정제규 : 청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정진희 : 김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경현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은령 : 대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춘욱 : 김해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태희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 주요 목차
머리말 행복한 문화재 수비대
문화재, 그 아름다움에 눈뜨다
사찰 꽃 장식_꽃비를 내려 성불을 축하하다
고려청자_오늘 저녁 밥상에 오를 그릇은?
매미 그림_너는 비록 미물이지만 고상하고 맑아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_무엇이 우리를 구원해줄까?
분청사기_내 고향 산천 물고기를 만나다
연꽃 그림_혼탁한 세상에서도 고결하게
매화서옥도_벽오사의 새로운 근대적 화풍, 어째서 스러졌을까?
석사자상_사자처럼 위용있게 때로는 소박하게!
채용신의 백납병_인연을 따라 만나고 헤어지다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마주하다
행간의 의미_십 년 독서보다 나은 하룻밤 대화
정소공주 태항아리_아비 이도의 슬픔을 기리다
은장_우리 금속공예를 이끈 장인의 솜씨
소지_종이 위에 남긴 인간사, 다툼과 바람
민속 유물_일상의 용품이 곧 문화재
올레와 허벅_허벅의 생수로 영혼의 갈증을 풀다
고구려 고분벽화_살아 움직이는 듯한 고구려인을 만나다
사찰 시루_큰 그릇에 큰마음을 담다
위작, 일그러진 탐욕을 벗기다
백련사의 김생 글씨_감정과 애호,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경매 도록_10년간 계속된 ''안견 논쟁''을 종식시키다
진작과 위작_99%순금은 있어도 99%진품은 없다
불교 조각 감정_수준 높은 감시안, 그것이 왕도
유물 감정_가짜는 이야깃거리도 많더라
위작 예방 유물학_지금 시작해도 늦지는 않다
문화재 발굴과 해석에 얽힌 이야기
신안 해저 유물_세기의 발굴 드라마, 그 시작은?
오역_뜻이 적확하지 않은 명문은 없다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_조선 왕실과 맺은 인연을 기억하다
용도 미상의 자기_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문화재감정관실 연락처
지은이 약력
참고문헌
문화재감정위원들이 전하는 ‘색다른’ 문화재 이야기
공항이나 항만에서 문화재의 국외 반출을 막는 ‘문화재 수비대’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문화재감정관실 문화재감정위원들의 색다른 문화재 이야기.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화, 도자기, 석상뿐만 아니라 고문서, 민속 유물 등 문화재를 폭넓게 아우르며 그 속에서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전해준다. 또한 위작을 밝혀내는 문화재 감정 이야기, 고미술품 수집가들을 위한 조언, 문화재 해석과 발굴에 얽힌 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등 문화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감정위원들의 생생한 체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이 160여 컷의 생생한유물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 이 책은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들이 2007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꾸준히 연재해 온 ‘문화재칼럼’ 중에서 일부를 가려 묶은 것입니다.
문화재, 그 아름다움에 눈뜨다
사찰에 가면 섬세한 꽃송이로 조각한 꽃창살부터 불단이나 천장, 석탑 주변을 장식한 꽃장식이 왜 그리 많을까?(본문 12쪽 ‘꽃비를 내려 성불을 경축하다’) 무더운 여름철 시끄럽다고 눈총 받는 매미지만, 조선시대 선비들은 매미의 생김새와 삶으로부터 군자의 덕을 읽어내고 매미를 그림의 소재로 즐겨 삼았음을 아는지?(본문 28쪽 ‘너는 비록 미물이지만 고상하고 맑아’) 독특한 모양의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의 청동 바탕을 정으로 쪼아내고 은선을 끼워 넣은 아름다운 문양을 자세히 살펴본 적이 있는지?(본문 36쪽 ‘무엇이 우리를 구원해줄까?’) 석사자상이 사찰이나 불상, 석탑, 부도 등에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본문 70쪽 ‘사자처럼 위용 있게 때로는 소박하게!’) 무심코 지나쳤거나 미처 몰랐던 문화재의 아름다움에 새롭게 눈뜨고, 어떤 연유로 그러한 문양이나 형태, 소재 등을 즐겨 그리고 새겼는지를 이야기해주어, 옛사람들의 미감美感을 공유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마주하다
정소공주 묘에서 출토된 태항아리와 《세종실록》 기사를 통해 13세의 어린 딸 정소공주를 먼저 보낸 젊은 아비 세종의 절절한 마음을 헤아려 보고(본문 94쪽 ‘아비 이도의 슬픔을 기리다’), 토지와 노비, 산송 등 인간의 삶 속에서 생긴 갈등과 문제들을 다룬 고문서 소지所志를 통해 당시 사회의 여러 단면을 들여다보며(본문 110쪽 ‘종이 위에 남긴 인간사, 다툼과 바람’), 이끼꽃이 드문드문 핀 해묵은 올렛담을 끼고 돌아드는 조붓한 진짜 올레를 찾아보기를 권하는 내용에서는 허벅을 등에 지고 다니는 제주 여인네의 생명력 또한 느낄 수 있다(본문 129쪽 ‘허벅의 생수로 영혼의 갈증을 풀다’). 문화재의 아름다운 외양이나 미려한 미술품으로서의 가치만이 아니라 문화재 속에서 그것을 만들고 사용했던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끄집어내고 그들의 꿈을 들려줌으로써, 유적이나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로서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친근한 동반자로서의문화재를 느끼게 해준다.
위작, 일그러진 탐욕을 벗기다
통일신라시대 김생 필적에 대한 조선시대 감정을 통해 감식에 임하는 자의 냉철한 자세를 돌아보고(본문 156쪽 ‘감정과 애호,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흠집을 내고 세월의 때를 입혀 진품처럼 꾸미고 드라마 같은 이야깃거리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위작의 실태를 알려주며, 아울러 위조품에 속지 않도록 고미술품 수집가들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는다(본문 188쪽 ‘가짜는 이야깃거리도 많더라’). 또한 일제강점기 경매 도록의 발견으로 10년간 계속된 진작·위작 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 급박한 상황을 실감나게 펼쳐 보여주기도 한다(본문 162쪽 ‘10년간 계속된 안견 논쟁을 종식시키다’). 문화재 유출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출입국 업무 현장에서 감정을 하는 문화재감정위원들의 감식안과 경험이 잘 드러나는 부분으로, ‘문화재 감정’이라는 업무와 위작의 폐해를 생생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알려주며, 위작과 진작을 구분하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문화재 발굴과 해석에 얽힌 뒷이야기
어부 최 모씨의 그물에서부터 시작되어 정보과 형사의 탐문 수사와 도굴범 검거를 계기로 침몰선의 존재가 확인되기까지 신안 해저 유물의 발굴 과정(본문 204쪽 ‘세기의 발굴 드라마, 그 시작은?’)은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고, 백 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으라고 했는데 고작 삼칠일(21일) 만에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 단군신화에 의문을 품은 적이 있다면, 잘못된 번역 또는 글자에만 매달린 번역으로 본래의 뜻과 다르게 되거나 사실 자체를 놓쳐버리고 마는 ‘오역’ 사례들(본문 213쪽 ‘뜻이 적확하지 않은 명문은 없다’)에 더욱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비파괴 광학 조사 등 과학기술의 도입으로 드러난 파계사 불상과 조선 왕실과의 특별한 인연(본문 219쪽 ‘조선 왕실과 맺은 인연을 기억하다’), 사용처를 알 수 없는 발굴 유물의 용도에 대한 고민(본문 228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 문화재 발굴과 해석에 얽힌 뒷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유물을 발굴하고 해석하고 조사하는 연구자들의 숨겨진 사연과 고민을 통해 문화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쁨과 아쉬움, 그리고 때로는 설레고 떨리기조차 하는 그 체험과 마음을 함께할 수 있다.
▣ 작가 소개
김상엽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성한 :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순이 : 제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진순 : 대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김현권 :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문년순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박경자 : 청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안귀숙 : 인천구�눗幣�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안세진 :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양맹준 : 전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현 부산박물관 관장)
이숙희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이순미 : 김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이현주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장동철 : 김해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정제규 : 청주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정진희 : 김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경현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은령 : 대구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춘욱 : 김해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최태희 : 인천국제공항 문화재감정관실 감정위원
▣ 주요 목차
머리말 행복한 문화재 수비대
문화재, 그 아름다움에 눈뜨다
사찰 꽃 장식_꽃비를 내려 성불을 축하하다
고려청자_오늘 저녁 밥상에 오를 그릇은?
매미 그림_너는 비록 미물이지만 고상하고 맑아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_무엇이 우리를 구원해줄까?
분청사기_내 고향 산천 물고기를 만나다
연꽃 그림_혼탁한 세상에서도 고결하게
매화서옥도_벽오사의 새로운 근대적 화풍, 어째서 스러졌을까?
석사자상_사자처럼 위용있게 때로는 소박하게!
채용신의 백납병_인연을 따라 만나고 헤어지다
옛사람들의 삶과 꿈을 마주하다
행간의 의미_십 년 독서보다 나은 하룻밤 대화
정소공주 태항아리_아비 이도의 슬픔을 기리다
은장_우리 금속공예를 이끈 장인의 솜씨
소지_종이 위에 남긴 인간사, 다툼과 바람
민속 유물_일상의 용품이 곧 문화재
올레와 허벅_허벅의 생수로 영혼의 갈증을 풀다
고구려 고분벽화_살아 움직이는 듯한 고구려인을 만나다
사찰 시루_큰 그릇에 큰마음을 담다
위작, 일그러진 탐욕을 벗기다
백련사의 김생 글씨_감정과 애호,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경매 도록_10년간 계속된 ''안견 논쟁''을 종식시키다
진작과 위작_99%순금은 있어도 99%진품은 없다
불교 조각 감정_수준 높은 감시안, 그것이 왕도
유물 감정_가짜는 이야깃거리도 많더라
위작 예방 유물학_지금 시작해도 늦지는 않다
문화재 발굴과 해석에 얽힌 이야기
신안 해저 유물_세기의 발굴 드라마, 그 시작은?
오역_뜻이 적확하지 않은 명문은 없다
파계사 건칠관음보살좌상_조선 왕실과 맺은 인연을 기억하다
용도 미상의 자기_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문화재감정관실 연락처
지은이 약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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