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름이 같은 아이들은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성향에 따라서는 자기만의 이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내 것은 내 것이라는 독점욕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아직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에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리학자 존 가트먼에 따르면 독점욕이나 소유욕은 아이가 자신을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공유에 대한 개념보다 먼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지요.
앨리네 반에 또 다른 앨리가 전학을 옵니다. 앨리는 또 다른 앨리를 보면서 우울하고 느린 달팽이를 연상합니다. 앨리는 이름이 같은 달팽이 앨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도 몰라주고, 제일 친한 친구 사브리나가 두 명의 앨리를 빨간 머리 앨리와 금발 머리 앨리로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앨리는 자신의 빨간 머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화가 난 앨리는 사브리나와 싸우고 맙니다. 앨리는 이름도 사브리나도 달팽이 앨리에게 빼앗길까 봐 겁이 났고, 그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것입니다.
앨리는 달팽이 앨리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차라리 둘이 쌍둥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름은 다르고, 머리 색은 같았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던 앨리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달팽이 앨리를 싫어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게 됩니다. 결국엔 사브리나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고 달팽이 앨리와도 사이좋게 지내기로 마음먹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잘 이겨 내고, 자기반성을 통해 사브리나도 앨리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앨리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만의 것이라고 여기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한 앨리의 깜찍한 생각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그림이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 추천 포인트
- 어떤 것을 혼자만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독점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될 것입니다.
- 친구의 소중함과 자연스러운 화해의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 유사한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 아기자기한 그림 속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미리암 프레슬러
1940년에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예술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제2의 ‘루이제 린저’라는 평을 들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번역가로서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1994년에 번역 전집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전체 작품에 대해 칼 추크마이어 메달을 받았다.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와 번역가로 일하면서 뮌헨에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쓴 초콜릿』『왁스 위의 할퀸 자국』『이제는 입을 열고 말하라』『11월 고양이』『꽃자루』『카타리나와 그 밖의 아이들』『닉켈과 새를 부르는 사람』『너무나 그리운-안네 프랑크의 생애』『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등이 있다.
그림 : 김미희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뷰티 사이언스』『용돈 인상을 위한 우리들의 파업』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지현
숙명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아동출판사에서 동화책 및 학습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펠릭스와 함께 하는 나의 첫 지도책』『세계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펠릭스』『정글의 사라』『점박이 알은 특별해』『혼자 자기 싫어요』『커스버트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등이 있습니다.
이름이 같은 아이들은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성향에 따라서는 자기만의 이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내 것은 내 것이라는 독점욕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은 아직 그런 혼란스러운 감정에 익숙하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심리학자 존 가트먼에 따르면 독점욕이나 소유욕은 아이가 자신을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공유에 대한 개념보다 먼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지요.
앨리네 반에 또 다른 앨리가 전학을 옵니다. 앨리는 또 다른 앨리를 보면서 우울하고 느린 달팽이를 연상합니다. 앨리는 이름이 같은 달팽이 앨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도 몰라주고, 제일 친한 친구 사브리나가 두 명의 앨리를 빨간 머리 앨리와 금발 머리 앨리로 부르자고 제안합니다. 앨리는 자신의 빨간 머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화가 난 앨리는 사브리나와 싸우고 맙니다. 앨리는 이름도 사브리나도 달팽이 앨리에게 빼앗길까 봐 겁이 났고, 그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것입니다.
앨리는 달팽이 앨리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차라리 둘이 쌍둥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름은 다르고, 머리 색은 같았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러던 앨리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달팽이 앨리를 싫어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하게 됩니다. 결국엔 사브리나에게 먼저 화해를 청하고 달팽이 앨리와도 사이좋게 지내기로 마음먹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답답함을 잘 이겨 내고, 자기반성을 통해 사브리나도 앨리도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앨리를 통해 친구와의 우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만의 것이라고 여기던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또한 앨리의 깜찍한 생각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그림이 아이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 추천 포인트
- 어떤 것을 혼자만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독점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될 것입니다.
- 친구의 소중함과 자연스러운 화해의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 유사한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 아기자기한 그림 속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작가 소개
저 : 미리암 프레슬러
1940년에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예술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제2의 ‘루이제 린저’라는 평을 들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작가이자 번역가로서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1994년에 번역 전집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전체 작품에 대해 칼 추크마이어 메달을 받았다.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와 번역가로 일하면서 뮌헨에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쓴 초콜릿』『왁스 위의 할퀸 자국』『이제는 입을 열고 말하라』『11월 고양이』『꽃자루』『카타리나와 그 밖의 아이들』『닉켈과 새를 부르는 사람』『너무나 그리운-안네 프랑크의 생애』『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등이 있다.
그림 : 김미희
국민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뷰티 사이언스』『용돈 인상을 위한 우리들의 파업』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지현
숙명여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아동출판사에서 동화책 및 학습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펠릭스와 함께 하는 나의 첫 지도책』『세계 어린이들을 만나고 온 펠릭스』『정글의 사라』『점박이 알은 특별해』『혼자 자기 싫어요』『커스버트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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