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다친 새끼 새를 조건 없이 치료하는 돌쇠
김 부잣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돌쇠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돌쇠는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다가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새끼 새 한 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돌쇠는 다쳐서 남쪽 따뜻한 곳으로 어미 새와 함께 날아가지 못한 새끼 새가 가여워 집으로 데려와 지극 정성으로 돌봅니다. 하지만 철없는 주인집 아이가 새끼 새를 괴롭히자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찾을 수 없는 산속에 데려다 놓고 몰래 새끼 새를 돌보며 정성껏 치료를 합니다.
2. 황금알을 선물 받은 돌쇠와 그것을 탐내는 사람들
돌쇠의 보살핌으로 새끼 새는 말끔히 치료가 되었고 봄이 되자 새끼 새의 가족들도 다시 산으로 돌아옵니다. 돌쇠의 은혜를 알게 된 새들은 새끼 새를 통해 돌쇠에게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황금알을 선물합니다.
돌쇠는 당연한 도리라며 거절했지만 새끼 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할 수 없이 황금알을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돌쇠는 그 황금알로 빚을 갚고 머슴살이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돌쇠의 황금알이 탐난 주인은 돌쇠를 관아로 끌고 갑니다. 원님과 김 부자는 돌쇠를 윽박질러 돌쇠의 황금알을 빼앗고 그것으로 부족하여 새들이 가진 모든 황금알을 가지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황금알을 낳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산으로 득달같이 달려갑니다.
3. 황금알의 응징에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새들은 뒤따라온 돌쇠의 외침으로 자리를 피하지만 결국 원님과 김 부자에게 보금자리를 들키고 맙니다.
새들의 보금자리에서 황금알을 발견한 원님과 김 부자는 부자가 되었다는 들뜬 기분에 황금알을 하나씩 나누어 들고 산을 내려옵니다. 이때 황금알의 응징이 시작됩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황금알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황금알이 커지니 부자가 된다고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커진 황금알 때문에 나중에는 걸음조차 옮길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욕심 때문에 끝내 황금알을 바닥에 내려놓지 못합니다. 결국 황금알은 바위만큼 커져 두 사람을 덮치고 맙니다.
4. 인간의 욕심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깃든 〈요술 부리는 황금알〉
요술 부리는 황금알은 어찌 보면 늘 우리 곁에 함께 있는 자연을 의미합니다. 함께 공유하고 보살피면 늘 이로운 자연이지만 혼자 차지하려고 훼손하고 욕심을 내면 자연은 결국 우리에게 재앙으로 되돌아오고 맙니다. 뭐든지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합니다. 원님이나 김 부자처럼 끝없는 욕심을 부리는 것은 결국 자신조차 파괴하고 마는 일이지요.
우리 조상들은 바로 〈요술 부리는 황금알〉을 통해 인간의 욕심에 대해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5. 전래동화의 재발견,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요술 부리는 황금알〉은 〈먹보 나라 소천국〉과 〈탄금대 세금 소동〉에 이어 나온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의 5번입니다.
우리 전래동화에는 세계의 명작과 비추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밌고 알찬 내용들이 많습니다. 서양의 명작은 이야기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추가되었다면 우리 명작은 가치를 바탕으로 상상력과 해학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양 명작은 재밌고 우리명작은 읽고 나면 마음의 여운을 남깁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리명작에는 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이야기성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이야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폭발시키는 기발하고 재밌는 이야기만을 골랐습니다. 그 엄선한 이야기들에 현재성을 더해 지금의 우리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재구성하고 이야기성을 보강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쓰인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소중한 우리 옛것에서 앞선 가치를 찾아 현재의 어린이와 공감하는 진정한 한국의 명작들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글공작소
어린이 책 전문 창작 모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ㆍ집필하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똑똑한 논리 탈무드』,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희탁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한국출판미술협회 및 다비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사자도 날 무서워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멋쟁이 궁실이』, 『개미들의 합창』 등이 있습니다.
1. 다친 새끼 새를 조건 없이 치료하는 돌쇠
김 부잣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돌쇠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돌쇠는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다가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새끼 새 한 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돌쇠는 다쳐서 남쪽 따뜻한 곳으로 어미 새와 함께 날아가지 못한 새끼 새가 가여워 집으로 데려와 지극 정성으로 돌봅니다. 하지만 철없는 주인집 아이가 새끼 새를 괴롭히자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찾을 수 없는 산속에 데려다 놓고 몰래 새끼 새를 돌보며 정성껏 치료를 합니다.
2. 황금알을 선물 받은 돌쇠와 그것을 탐내는 사람들
돌쇠의 보살핌으로 새끼 새는 말끔히 치료가 되었고 봄이 되자 새끼 새의 가족들도 다시 산으로 돌아옵니다. 돌쇠의 은혜를 알게 된 새들은 새끼 새를 통해 돌쇠에게 그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황금알을 선물합니다.
돌쇠는 당연한 도리라며 거절했지만 새끼 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할 수 없이 황금알을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돌쇠는 그 황금알로 빚을 갚고 머슴살이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돌쇠의 황금알이 탐난 주인은 돌쇠를 관아로 끌고 갑니다. 원님과 김 부자는 돌쇠를 윽박질러 돌쇠의 황금알을 빼앗고 그것으로 부족하여 새들이 가진 모든 황금알을 가지고 싶은 욕심에 사로잡힙니다. 그래서 황금알을 낳는 새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산으로 득달같이 달려갑니다.
3. 황금알의 응징에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
새들은 뒤따라온 돌쇠의 외침으로 자리를 피하지만 결국 원님과 김 부자에게 보금자리를 들키고 맙니다.
새들의 보금자리에서 황금알을 발견한 원님과 김 부자는 부자가 되었다는 들뜬 기분에 황금알을 하나씩 나누어 들고 산을 내려옵니다. 이때 황금알의 응징이 시작됩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황금알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황금알이 커지니 부자가 된다고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커진 황금알 때문에 나중에는 걸음조차 옮길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욕심 때문에 끝내 황금알을 바닥에 내려놓지 못합니다. 결국 황금알은 바위만큼 커져 두 사람을 덮치고 맙니다.
4. 인간의 욕심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깃든 〈요술 부리는 황금알〉
요술 부리는 황금알은 어찌 보면 늘 우리 곁에 함께 있는 자연을 의미합니다. 함께 공유하고 보살피면 늘 이로운 자연이지만 혼자 차지하려고 훼손하고 욕심을 내면 자연은 결국 우리에게 재앙으로 되돌아오고 맙니다. 뭐든지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합니다. 원님이나 김 부자처럼 끝없는 욕심을 부리는 것은 결국 자신조차 파괴하고 마는 일이지요.
우리 조상들은 바로 〈요술 부리는 황금알〉을 통해 인간의 욕심에 대해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5. 전래동화의 재발견,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요술 부리는 황금알〉은 〈먹보 나라 소천국〉과 〈탄금대 세금 소동〉에 이어 나온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의 5번입니다.
우리 전래동화에는 세계의 명작과 비추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재밌고 알찬 내용들이 많습니다. 서양의 명작은 이야기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추가되었다면 우리 명작은 가치를 바탕으로 상상력과 해학이 더해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서양 명작은 재밌고 우리명작은 읽고 나면 마음의 여운을 남깁니다. 하지만 사실상 우리명작에는 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이야기성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이야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폭발시키는 기발하고 재밌는 이야기만을 골랐습니다. 그 엄선한 이야기들에 현재성을 더해 지금의 우리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재구성하고 이야기성을 보강해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쓰인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는 소중한 우리 옛것에서 앞선 가치를 찾아 현재의 어린이와 공감하는 진정한 한국의 명작들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글공작소
어린이 책 전문 창작 모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ㆍ집필하고 있습니다. 출간 도서로는 『똑똑한 논리 탈무드』,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희탁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한국출판미술협회 및 다비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사자도 날 무서워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멋쟁이 궁실이』, 『개미들의 합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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