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미국사

고객평점
저자전국역사교사모임
출판사항휴머니스트, 발행일:2010/11/15
형태사항p.375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623670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인종과 문화의 샐러드’ 미국

미국에 대해서 말하는 책은 수없이 많다. 여행지나 대학을 안내하기도 하고, 사회나 경제 또는 문화를 주제별로 다루기도 하고, 우리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미국의 전체 역사를 제대로 다루면서도 쉽고 재미있게 담은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추상적인 정치체제로서의 미국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국이 성립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 『처음 읽는 미국사』는 그래서 돋보인다. 매머드를 쫓아 아메리카로 이동한 아시아계 원주민, 새 땅을 개척해서 독립적으로 살고자 이주한 유럽계 백인과 그 땅을 일구기 위해 강제로 이주된 아프리카계 흑인, 기회의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자 고향을 떠나온 세계 각지의 이민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미국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이렇듯 미국은 인종도 민족도 언어도 다른 이주민의 이질적인 문화가 어우러지면서 만들어졌고, 지금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나라다.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미국이라는 하나의 공간에서 영향을 주고받고 융합되는 과정에서 미국은 보편성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에서 통했다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었다. 독일의 햄버거도 이탈리아의 피자도 미국을 통해 세계에 대중화되었다.”(프롤로그 참고) 최강국 미국은 이주민들의 다양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2. 균형 잡힌 시각에서 한국인의 시선으로 읽는 미국사

『처음 읽는 미국사』는 한국인을 위한 외국사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수준에서 역사적 사실들을 선정했으며 우리와 세계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미국사를 여덟 시기로 나누어 보여주며, 각 장이 시작되는 첫머리와 책의 끝부분에 미국사와 한국사, 세계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연표를 둠으로써 미국사의 시대인식과 우리의 역사, 세계의 역사를 동시에 알 수 있도록 하였다.

1871년 신미양요 이후, 근현대사에서 우리는 미국과 끊임없이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에서는 이중적인 미국을 보았고,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는 미국의 손길에 의지했다. 베트남 전쟁 이후, 40여 년 동안 미국을 위해 우리의 군대를 보내고 있다(본문 358~361쪽 참고). 이러한 미국을 두고 우리는 맹렬한 혐오나 열렬한 환호를 보낸다. 하지만 맹목적인 양극단의 평가만으로 미국을 알 수는 없다.

『처음 읽는 미국사』가 만난 미국은 일방적인 선도 악도 아니었다. 인류 역사 ‘최초의 민주 공화국’으로서의 미국은 사상가들이 머릿속에서나 그려보던 이상향이다. 미국의 독립은 혁명이기까지 하다(본문 123~125, 364쪽 참고). 하지만 미국이 성장하고 팽창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의 피와 땀과 희생이 필요했다. 아메리카에서 수만 년 동안 터를 일궈온 원주민은 쫓겨나야 했고, 고향에서 짐승처럼 사냥당한 흑인은 짐짝처럼 노예선에 실려 와야 했다(프롤로그, 본문 65~68, 163~165, 180~191, 223~226쪽 참고). 또 최강국 미국이 날개를 펼치는 동안 필리핀과 베트남과 쿠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민간인이 죽음을 당했다(본문 250~255, 324~330, 346~351쪽 참고). 서로 다른 사람과 문화가, 도덕과 이익이 충돌하고 수용하며 균형을 잡아가는 미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처음 읽는 미국사』가 보여주는 균형 잡힌 시각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3. 술술 읽히고 저절로 그려지는 미국 역사 이야기

『처음 읽는 미국사』는 미국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속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미국에 대한 딱딱하고 지루한 설명이 아니다.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된 대화체, 구체적인 장면 묘사와 함께하는 미국 역사는 더 이상 남의 나라 이야기도, 과거의 이야기도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만큼이나 살아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는 메타콤(본문 81~84쪽), 자신의 목숨을 걸고 같은 처지의 흑인 노예를 탈출시키는 해리엇 터브먼(본문 214~216쪽), 우리가 메이데이로 기념하는 헤이마켓의 시위 현장(본문 236~237쪽) 등. 미국의 역사가 우리의 이야기로 다가오자 단순 암기의 대상이었던 사건과 시기와 인명과 지명이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진다. 머리말에서 “역사의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싶다고 했던 저자의 바람처럼 독자는 이 책에서 역사 현장을 답사한 것과도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미국전도(본문 16~17쪽)를 비롯한 21개의 역사 지도는 시공간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환경이나 문화 유물 등을 인덱스 맵과 함께(본문 28~36, 51쪽 등) 보여줌으로써 맥락의 이해를 돕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190개에 달하는 사진과 그림과 삽화 등의 시각 자료가 전하는 재미와 깊이만으로도 미국 역사가 친숙해질 것이다.

4. 전국역사교사모임이 만든 각국사 입문서,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주연 유럽, 조연 중국’의 세계사, 그들만의 세계사를 넘어 ‘한국인의 눈’으로 세계사를 보기 위해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가 기획되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의 역사교사들이 교육 현장의 경험을 살려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각국의 통사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처음 읽는 미국사』는 올 8월에 출간된 『처음 읽는 터키사』에 이은 두 번째 권이다.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는 일본, 중국, 인도, 터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7개 국가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2개의 지역을 다룰 예정이다. 각각이 독립된 통사를 다루면서도 9종이 다 모여 세계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 문명사적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 작가 소개

저자 : 전국역사교사모임
1988년에 결성된 역사 교사들의 단체이다. 전국에서 2000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생함과 감동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 수업’을 위하여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에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005년에 세계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펴냈고 2010년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사 대안교과서인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를 완간했다. 역사를 왜 가르치는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많은 교사들의 고민과 경험을 토대로 2002년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2008년에는《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를 펴냈다.

책임집필 : 권오경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구산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몇몇 학교를 거쳐 지금은 서울 삼정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지금 가르치고 있는 중학생 아이들 그리고 중학생인 두 딸과 함께 역사의 현장 속에서 좀 더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 공부를 하길 꿈꾸고 있다.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 주요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다양성 속에 보편성을 가진 나라, 미국을 만나다
미국 전도

1장. 아메리카의 원래 주인
1 아메리카 땅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다
2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다
3 북아메리카에 인디언 문화가 꽃피다
-멕시코 이남 땅에 꽃핀 고대 문명

2장. 아메리카에 도착한 유럽인
1 제임스타운에 최초의 식민지를 세우다
2 이주민들, 저마다의 도시를 만들다
3 원주민과 이주민이 충돌하다
-백인과 원주민의 비극적인 역사의 상징, 포카혼타스

3장. 독립 혁명과 미국의 탄생
1 아메리카인으로서의 정체성이 싹트다
2 독립의 길로 나아가다
3 전쟁 그리고 독립을 쟁취하다
4 미국을 건설하다
-새로이 만들어지는 주
-연방과 주 사이의 균형 맞추기, 미 대통령 선거 제도

4장. 넓어지는 미국
1 연방을 둘러싸고 파당이 형성되다
2 미국이 점점 커지다
3 대중 민주주의 시대가 열리다
4 인디언, 서부로 쫓겨나다
-제국적 본성의 시발, 명백한 운명

5장. 남북 전쟁과 노예 해방
1 남과 북, 다르게 발전하다
2 노예제를 둘러싸고 남북이 갈등을 빚다
3 링컨이 당선되고 전쟁이 발발하다
-공화당의 출발
4 남북 전쟁, 참담한 내전으로 번지다
5 재건을 위해 힘쓰다
-‘지하철도’ 차장, 해리엇 터브먼

6장. 산업화와 대중 사회
1 서부를 개척하다
2 산업이 발달하고 대량 소비 사회로 들어서다
-전 지구적 이민 행렬
3 보다 민주적인 미국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다
4 제국주의 국가가 되다
5 결국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다
-온몸을 다해 전쟁에 반대합니다
-최초의 여성 참정권 운동가, 수잔 B. 앤터니

7장. 대공황과 전쟁
1 1920년대, 번영과 위기의 징후가 보이다
-가장 미국적인 음악, 재즈
2 대공황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지다
3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다
4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 끝나다
-인류의 재앙, 핵무기
-모터 시티 디트로이트의 쇠퇴

8장. 세계 최강국 미국의 시대
1 냉전 시대, 양극으로 치닫다
2 치욕과 저항, 미국을 강타하다
-암살당한 케네디 대통령
3 미국의 권위가 흔들리다
4 탈냉전, 미국이 새로운 세계를 주도하다
-블루 아메리카, 레드 아메리카
-근현대사 속 미국과 우리나라

에필로그-이민자의 나라, 미국의 내일을 묻다
연표
미국의 역대 대통령 연보
찾아보기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