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업적이 아니라 ‘재능과 능력’으로 다시 보는 신개념 인물 이야기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 시리즈
몸, 소리, 공간, 논리, 자연, 언어-우리 아이의 재능은 어디에 있을까?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 시리즈는 다중지능이론과 교육심리 등 최신 이론을 근거로 제작되었다. ‘몸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소리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공간(그림)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논리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자연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언어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자아성찰 능력’ 등 각각의 능력에 따라 인물을 구분하여 소개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MBC 프로그램 〈재능 무한대〉의 한 코너로 소개된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를 확장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이 구성 면에서 인물의 일생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기존의 위인전과 차별화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재능 발달 지도: 위인들의 어린 시절부터 성년기까지 재능과 능력이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일종의 나침반으로, 커리어맵이라고도 한다. 이 재능 발달 지도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자신이 어떤 재능의 싹을 가지고 있는지, 있다면 그 재능을 어떻게 계발시킬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2. 만화로 보는 위인의 생애: 위인의 일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만화로 재구성해 처음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단계별로 다시 읽는 위인의 생애: 앞서 만화로 본 장면들을 연상하며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위인의 삶을 자세히 읽게 된다. 이때 위인의 생애를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년기, 노년기로 구분하여 시기별로 위인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키워 나갔는지 이야기식으로 들려 준다.
4. 위인 따라 하기: 실제로 어린이들이 각 인물의 특징적인 재능을 따라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5. 재능 스티커: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해 보는 데 사용하는 스티커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 제21권 / 언어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글의 창시자 세종대왕
건강을 해칠 정도로 책읽기를 즐긴 어린 시절의 세종
아버지 이방원이 뒤늦게 왕위에 오르며 세종은 하루아침에 왕자가 되었어요. 서울 인왕산 아랫마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았던 어린 세종은 왕자가 되어 시작한 궁궐생활이 답답하고 따분했지요. 세종은 그 탈출구를 책에서 찾았어요. 큰형 양년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어 장차 왕위를 이을 예정이었으니 세종은 평생 책을 읽으며 지내자 마음먹어요. 무엇보다 책 속에서는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고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었지요. 몸이 상할 정도로 책에 빠져 사는 아들이 걱정되어 아버지 태종은 책읽기를 금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구소수간〉을 찾아내고는 그 책을 백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해요. 한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처음에 몰랐던 깊은 뜻을 알 수 있다는 사실도 스스로 깨우쳤답니다. 어린 시절 세종은 못 말리는 책벌레였고, 이는 훗날 한글 창제와 백성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여러 실용적인 책들을 편찬하는데 큰 힘이 되어요.
과학기구를 발명하고 백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요
큰형 양녕대군이 학문을 멀리하자 아버지 태종은 평소 학문에 힘쓰고 성품이 바른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줘요. 조선의 제4대 임금이 된 세종이 무엇보다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어요. 집현전을 정비하고 젊고 능력 있는 학자들을 선발해 학문을 장려했어요. 그 결과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수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지요. 그 업적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해시계, 측우기 등의 제작을 명해 조선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켰고, 〈농사직설〉을 펴내 우리 실정에 맞는 농사법을 정리했어요. 〈삼강행실도〉를 편찬해 백성들이 바른 품성을 갖도록 장려했지요. 이밖에도 남으로는 대마도를 정벌했고, 북으로는 4군 6긴을 개척해 우리나라의 국경을 확립했어요.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한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기 전까지 우리 조상들은 중국의 한자를 썼어요, 한자는 어려워 일반백성은 읽거나 쓸 수 없었지요. 따라서 백성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었어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세종은 백성이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해요. 아무리 좋은 책을 만들더라고 백성들이 읽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한 거지요. 하지만 당시 조선의 관리들은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정음을 천한 글로 여겼어요. 훈�정음의 사용 또한 반대했지요. 하지만 세종은 훈민정음이 널리 쓰이도록 〈용비어천가〉를 비롯한 여러 책을 만들어 정음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렸지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책읽기를 즐기며 터득한 언어능력과 백성의 어려움을 살핀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에요.
▣ 작가 소개
기획 : 씨랜서
방송기획 제작, 출판기획, 캐릭터 기획 개발, 삽화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전문업체. 현재 MBC 〈재능 무한대〉를 제작 방송 중이다.
글 : 신현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만화 : 김재연
1992년 〈만화왕국〉신인 작가 공모전 대상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 《앵그리》, 《짜장면》, 《스트리트》, 《앤젤 덩크》 등이 있다.
만화 구성 : 유경원
만화 이야기 작가. ‘크레이지 아케이드’ 시리즈 《이현세의 한국사 바로보기-조선시대》, 《대왕세종》, 《한국사 천자문》 등 다수의 만화 스토리 작업을 했다.
▣ 주요 목차
서문 ? 학문을 좋아하고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
세종대왕
세종대왕의 재능 지도
만화로 보는 세종대왕
Part1 유년기
호기심 많은 도련님
책 속에서 뛰어놀다
Part2 청소년기
곧은 성품
태종의 결단
Part3 청년기
집현전_66
왜구를 다스리고 4군 6진을 개척하다
백성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다
Part4 성년?노년기
새로운 문자를 욕심내다
더 널리 읽고 쓴다면
한자음을 우리의 음으로
불교에 빠져들다
대왕의 칭호를 얻다
세종대왕 따라 하기
업적이 아니라 ‘재능과 능력’으로 다시 보는 신개념 인물 이야기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 시리즈
몸, 소리, 공간, 논리, 자연, 언어-우리 아이의 재능은 어디에 있을까?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 시리즈는 다중지능이론과 교육심리 등 최신 이론을 근거로 제작되었다. ‘몸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소리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공간(그림)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논리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자연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언어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 ‘자아성찰 능력’ 등 각각의 능력에 따라 인물을 구분하여 소개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MBC 프로그램 〈재능 무한대〉의 한 코너로 소개된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를 확장한 것이다. 특히 이 책이 구성 면에서 인물의 일생을 나열하는 데 그치는 기존의 위인전과 차별화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재능 발달 지도: 위인들의 어린 시절부터 성년기까지 재능과 능력이 어떻게 발전해 갔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일종의 나침반으로, 커리어맵이라고도 한다. 이 재능 발달 지도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자신이 어떤 재능의 싹을 가지고 있는지, 있다면 그 재능을 어떻게 계발시킬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2. 만화로 보는 위인의 생애: 위인의 일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만화로 재구성해 처음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단계별로 다시 읽는 위인의 생애: 앞서 만화로 본 장면들을 연상하며 어린이들이 다시 한 번 위인의 삶을 자세히 읽게 된다. 이때 위인의 생애를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년기, 노년기로 구분하여 시기별로 위인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키워 나갔는지 이야기식으로 들려 준다.
4. 위인 따라 하기: 실제로 어린이들이 각 인물의 특징적인 재능을 따라할 수 있는 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5. 재능 스티커: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해 보는 데 사용하는 스티커
위인들의 재능 이야기 제21권 / 언어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한글의 창시자 세종대왕
건강을 해칠 정도로 책읽기를 즐긴 어린 시절의 세종
아버지 이방원이 뒤늦게 왕위에 오르며 세종은 하루아침에 왕자가 되었어요. 서울 인왕산 아랫마을에서 자유롭게 뛰어놀았던 어린 세종은 왕자가 되어 시작한 궁궐생활이 답답하고 따분했지요. 세종은 그 탈출구를 책에서 찾았어요. 큰형 양년대군이 세자로 책봉되어 장차 왕위를 이을 예정이었으니 세종은 평생 책을 읽으며 지내자 마음먹어요. 무엇보다 책 속에서는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었고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었지요. 몸이 상할 정도로 책에 빠져 사는 아들이 걱정되어 아버지 태종은 책읽기를 금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구소수간〉을 찾아내고는 그 책을 백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해요. 한권의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 처음에 몰랐던 깊은 뜻을 알 수 있다는 사실도 스스로 깨우쳤답니다. 어린 시절 세종은 못 말리는 책벌레였고, 이는 훗날 한글 창제와 백성의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여러 실용적인 책들을 편찬하는데 큰 힘이 되어요.
과학기구를 발명하고 백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요
큰형 양녕대군이 학문을 멀리하자 아버지 태종은 평소 학문에 힘쓰고 성품이 바른 세종에게 왕위를 물려줘요. 조선의 제4대 임금이 된 세종이 무엇보다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어요. 집현전을 정비하고 젊고 능력 있는 학자들을 선발해 학문을 장려했어요. 그 결과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 수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었지요. 그 업적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해시계, 측우기 등의 제작을 명해 조선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켰고, 〈농사직설〉을 펴내 우리 실정에 맞는 농사법을 정리했어요. 〈삼강행실도〉를 편찬해 백성들이 바른 품성을 갖도록 장려했지요. 이밖에도 남으로는 대마도를 정벌했고, 북으로는 4군 6긴을 개척해 우리나라의 국경을 확립했어요.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어야한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만들기 전까지 우리 조상들은 중국의 한자를 썼어요, 한자는 어려워 일반백성은 읽거나 쓸 수 없었지요. 따라서 백성은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없었어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세종은 백성이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자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해요. 아무리 좋은 책을 만들더라고 백성들이 읽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라고 생각한 거지요. 하지만 당시 조선의 관리들은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정음을 천한 글로 여겼어요. 훈�정음의 사용 또한 반대했지요. 하지만 세종은 훈민정음이 널리 쓰이도록 〈용비어천가〉를 비롯한 여러 책을 만들어 정음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널리 알렸지요.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책읽기를 즐기며 터득한 언어능력과 백성의 어려움을 살핀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에요.
▣ 작가 소개
기획 : 씨랜서
방송기획 제작, 출판기획, 캐릭터 기획 개발, 삽화 애니메이션 기획 개발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전문업체. 현재 MBC 〈재능 무한대〉를 제작 방송 중이다.
글 : 신현대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만화 : 김재연
1992년 〈만화왕국〉신인 작가 공모전 대상으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 《앵그리》, 《짜장면》, 《스트리트》, 《앤젤 덩크》 등이 있다.
만화 구성 : 유경원
만화 이야기 작가. ‘크레이지 아케이드’ 시리즈 《이현세의 한국사 바로보기-조선시대》, 《대왕세종》, 《한국사 천자문》 등 다수의 만화 스토리 작업을 했다.
▣ 주요 목차
서문 ? 학문을 좋아하고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
세종대왕
세종대왕의 재능 지도
만화로 보는 세종대왕
Part1 유년기
호기심 많은 도련님
책 속에서 뛰어놀다
Part2 청소년기
곧은 성품
태종의 결단
Part3 청년기
집현전_66
왜구를 다스리고 4군 6진을 개척하다
백성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우다
Part4 성년?노년기
새로운 문자를 욕심내다
더 널리 읽고 쓴다면
한자음을 우리의 음으로
불교에 빠져들다
대왕의 칭호를 얻다
세종대왕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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