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깃털이 한나절 만에 새가 되는 기상천외한 동네에 오세요!
사람 사는 세상은 어디나 비슷한가보다. 우리나라에서는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는데, 인도에서는 깃털 하나가 한나절 만에 새 떼가 되어 훨훨 날아간단다!
세상에서 가장 맛나다는 과일과 야채가 그득한 마을 바드바드푸르. 인도 산 속에 자리 잡은 풍요로운 이 마을에는 괴팍하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남자 판두가 산다. 어느 날, 볼 일을 마치고 읍내에서 돌아오던 길에 판두는 무슨 이유에선지 깃털 하나를 뱉게 되고, 이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 것을 아내 강구 아줌마에게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판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야기는 한 사람 두 사람에게로 퍼지기 시작하고, 풍요로운 환경 탓에 힘들게 일할 필요가 없어 심심해하던 마을 사람들의 귀가 쫑긋 서는데…….
이국적 운율과 그림의 신선함에 소중한 교훈까지!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동화 작가 아누스카 라비샨카가 내 놓은 또 하나의 수작 『소문』. 작가 특유의 ‘넌센스 운문’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인도에서 교육받고 유럽에서 살고 있는 그림 작가 카니이카 키이가 색연필과 잉크를 사용, 선명하면서도 부드럽게 담아냈다. 노래처럼 리듬이 살아 있는 운율과 함께 총천연색으로 펼쳐지는 인도의 인물과 동물, 산 속 풍경이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하다. 산 속 마을의 푸르름, 젖소, 닭 등의 가축과 숲 속에 사는 갖가지 동물들, 마을 주민들의 화난 표정, 놀란 표정, 무료한 표정, 짜증내는 표정, 웃는 표정 등이 한껏 어우러져 부모와 아이들에게 읽고 보는 즐거움을 듬뿍 선사한다. 또한 ‘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실과는 거리가 먼 ‘소문’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 또한 심어 준다.
▣ 작가 소개
글 : 아누스카 라비샨카
아동문학 작가, 극작가, 시인, 번역가, 출판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도 여성 작가로, 대학에서는 수학을 전공했지만 딸에게 읽혀 줄 만한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해 직접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익살스럽고 언뜻 별 의미 없이 보이는 ‘넌센스 운문’이 돋보이는 어린이책인 『소문』,『나무 위의 호랑이』,『Catch That Crocodile!』, 『Elephants Never Forget』등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그림 : 카니이카 키이
인도에서 그림 교육을 받고 현재 독일 뮌헨에서 살고 있는 동화 그림 작가로, 잉크와 색연필 등을 이용하여 컬러풀하고 선명한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소문』,『Why-Why Girl』등이 있다.
역자 : 송연수
서울에서 나고 자라 한국과 미국에서 경영학과 회계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경제경영서 『딜리버링 해피니스』, 어린이책『소문』과 『짜증난 곰을 달래는 법』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깃털이 한나절 만에 새가 되는 기상천외한 동네에 오세요!
사람 사는 세상은 어디나 비슷한가보다. 우리나라에서는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는데, 인도에서는 깃털 하나가 한나절 만에 새 떼가 되어 훨훨 날아간단다!
세상에서 가장 맛나다는 과일과 야채가 그득한 마을 바드바드푸르. 인도 산 속에 자리 잡은 풍요로운 이 마을에는 괴팍하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남자 판두가 산다. 어느 날, 볼 일을 마치고 읍내에서 돌아오던 길에 판두는 무슨 이유에선지 깃털 하나를 뱉게 되고, 이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 것을 아내 강구 아줌마에게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판두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야기는 한 사람 두 사람에게로 퍼지기 시작하고, 풍요로운 환경 탓에 힘들게 일할 필요가 없어 심심해하던 마을 사람들의 귀가 쫑긋 서는데…….
이국적 운율과 그림의 신선함에 소중한 교훈까지!
유럽 등지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동화 작가 아누스카 라비샨카가 내 놓은 또 하나의 수작 『소문』. 작가 특유의 ‘넌센스 운문’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인도에서 교육받고 유럽에서 살고 있는 그림 작가 카니이카 키이가 색연필과 잉크를 사용, 선명하면서도 부드럽게 담아냈다. 노래처럼 리듬이 살아 있는 운율과 함께 총천연색으로 펼쳐지는 인도의 인물과 동물, 산 속 풍경이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하다. 산 속 마을의 푸르름, 젖소, 닭 등의 가축과 숲 속에 사는 갖가지 동물들, 마을 주민들의 화난 표정, 놀란 표정, 무료한 표정, 짜증내는 표정, 웃는 표정 등이 한껏 어우러져 부모와 아이들에게 읽고 보는 즐거움을 듬뿍 선사한다. 또한 ‘말’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실과는 거리가 먼 ‘소문’으로 순식간에 퍼져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교훈 또한 심어 준다.
▣ 작가 소개
글 : 아누스카 라비샨카
아동문학 작가, 극작가, 시인, 번역가, 출판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도 여성 작가로, 대학에서는 수학을 전공했지만 딸에게 읽혀 줄 만한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해 직접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익살스럽고 언뜻 별 의미 없이 보이는 ‘넌센스 운문’이 돋보이는 어린이책인 『소문』,『나무 위의 호랑이』,『Catch That Crocodile!』, 『Elephants Never Forget』등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그림 : 카니이카 키이
인도에서 그림 교육을 받고 현재 독일 뮌헨에서 살고 있는 동화 그림 작가로, 잉크와 색연필 등을 이용하여 컬러풀하고 선명한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는『소문』,『Why-Why Girl』등이 있다.
역자 : 송연수
서울에서 나고 자라 한국과 미국에서 경영학과 회계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경제경영서 『딜리버링 해피니스』, 어린이책『소문』과 『짜증난 곰을 달래는 법』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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