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의 아이덴티티와 다양성

고객평점
저자동북아역사재단
출판사항동북아역사재단, 발행일:2010/10/19
형태사항p.364 국판:23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8719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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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하였다. 제1부는 동아시아의 아이덴티티 인식과 역사인식, 제2부는 동아시아 아이덴티티의 형성과 변동, 제3부는 동아시아의 ‘경계넘기’와 아이덴티티 이다. 제1부에는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장인 부핑교수의 ‘동아시아의 아이덴티티와 국경을 초월한 역사인식’이라는 글을 비롯하여, 한국과 중국학자 5명의 글을 실었다. 특히 부핑 교수는 자국사를 뛰어넘고 공동의 동아시아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학자가 서로 다른 역사 기억을 종합하여 그 가운데 관련성을 찾아 공통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국가를 초월하여 역사를 인식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제2부에서 서울대의 정근식 교수는 한국전쟁의 기억이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를 살펴보기 위하여, 한국전쟁을 다룬 사진집과, 전쟁기념관을 살펴보았다. 그 밖에도 일본의 나카무라 마사노리 교수는 일본의 내셔널 히스토리의 형성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그는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사이에 일본의 내셔널 히스토리가 완성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동아시아에서의 인적교류나 이동에 관한 논문들을 실었다. 경북대 강진아 교수는 근대 전환기의 朝鮮華商타자 인식에 관하여 국가의식보다는 상업디아스포라로서 다국적 네트워크를 통해 자산을 유지하는 것에 무엇보다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작가 소개

부핑 :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소장
우미차 : 대만국립청궁대학 교수
최덕수 :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양윈샹 :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
쉬슈리 :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연구원
나카무라 마사노리 : 히토쓰바시대학 명예교수와 가나가와대학 민속문화연구소 연구원
정근식 :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천웨이즈 : New York University 박사과정에 있다.
백지운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중이다.
오사와 마사키 : 하코다테 라세루고등학교 교사
고바야시 소메이 : 오사카시립대학 연구원
강진아 : 경북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우에다 다카코 : 긴키대학 문예학부 조교수

▣ 주요 목차

동아시아의 아이덴티티와 국경을 초월한 역사 인식 / 부핑
1. 유럽과 동아시아 지역의 아이덴티티 및 ‘동아시아 공동체’
2. 국경을 초월하여 역사 인식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
3. 역사 문제 대화의 상이한 측면
4. 국경을 초월한 역사 인식

역사 이해의 단위 / 우미차
―1930년 우서사건의 기억과 해석―
1. 머리말
2. 우서사건이란?
3. 우서사건을 되돌아보는 연구
4. 최근에 되살아나는 우서사건에 대한 기억
5. 맺음말

근대 한국 동아시아 인식의 기원과 형성 / 최덕수
1. 머리말
2. 소중화론적 동아시아 인식
3. 왜양분별론적 세계 인식
4. 만국공법적 세계 인식
5. 맺음말

근대 중·일(中·日)의 상이한 역사적 경험이 동아시아 지역 공동체 인식에 미친 영향/ 양윈샹
1. 머리말
2. 아이덴티티와 동아시아 지역 공동체 인식
3. 근대 이래 중·일 양국의 상이한 역사적 경험으로 인한 동아시아 분열의 심화
4. 냉전 종식 전후 동아시아 지역의 재통합

중국의 동아시아 의식과 동아시아 서술 / 쉬슈리
내용개요
1. 중국의 동아시아 의식
2. 동아시아 서술 정립의 합리성과 그 존재 문제

러일전쟁과 내셔널 히스토리 / 나타무라 마사노리
1. 머리말
2. 『언덕 위의 구름』은 무엇인가?
3. 메이지유신과 자유민권운동
4. 청일전쟁
5. 러일전쟁
6. 개전외교
7. 여론의 구조
8. 상호 이미지
9. 맺음말

한국전쟁의 기억과 냉전, 또는 탈냉전 / 정근식
―전쟁사진과 기념관―
1. 60주년의 전쟁기억
2. 전쟁사진과 기억의 정치
3. 사진집과 시각의 변화
1) ‘우리가 본’ 한국전쟁
2) ‘그들이 본’ 한국전쟁
3) 이분법을 넘어서려는 시도
4. 전쟁기념관에서의 사진 활용
5. 전쟁기억의 성찰을 위하여

대만에서의 간디 / 천웨이즈
―1920년대 대만 반식민지운동의 국제주의 계기―
1. 머리말
2. 1924년 대만 치안경찰법사건 재판의 에피소드
3. 약소민족론의 공간과 시간
4. 민족해방에서 사회변혁으로의 가능성
5. 맺음말

대만 정체성을 보는 동아시아적 시각 / 백지운
―『대만사회연구』의 ‘분단체제초극’ 토론에 대한 비판적 읽기―
1. 양안 문제에 대한 접근법
2. 동아시아의 소환: 고아의식의 극봅
3. 분단―양안 체제 극복의 주체는 누구인가
1) 민족, 포스트국족, ‘중국인’
2) 양안문제의 딜레마를 넘어
4. 양안―분단 체제 극복과 동아시아

19세기 하코다테 외국인 거류지와 화상 / 오가와 마사키
―하코다테 화교에서 홋카이도 화교로―
1. 머리말
2. 하코다테 화교
3. 홋카이도 화교
4. 맺음말

월경하는 사람들의 역사경험(1945~1948년) / 고바야시 소메이
―미군 점령하 일본/남한의 이동 역학과 구조―
1. 머리말
2. 고향으로의 귀환
1) 고향을 향한 재일조선인
2) 남한의 귀환지원
3) 악화된 남한경제와 귀환 후의 생활고
3. 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밀항
1) 감시받은 불법 이동
2) 재조 일본인의 귀환과 재산 반출
3) 조선인의 재도일
4. 일본 사회로부터의 추방을 의미하는 송환
1) 송환 촉진책의 강구
2) 송환의 실시
3) 송환에 저항하는 재일 조선인
5 맺음말

동순태문서를 통해 본 근대전환기 조선 화상의 타자 인식 / 강진아
1. 머리말
2. 한말 화교의 진출과 동순태호
3. 동향의식과 국민의식의 경계
4. 정치와 치부 사이
5. 청일전쟁을 바라보는 이중의 시선
6. 맺음말

''만주‘의 중국화 / 우에다 다카코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봉천지역 아이덴티티의 형성
1. 머리말
2. 봉천의 지역사회
3. 상회의 변천과 봉천 지역사회(혼란기: 1905~1911년)
4. 상회의 변천과 봉천 지역사회(안정기: 1911~1924년)
5. 상회의 변천과 봉천 지역사회(변동기: 1924~1931년)
6. 맺음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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