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나, 밤기차를 한번 타보고 싶었거든, 너도 같이 갈래?"
그리고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쓰시마 유코의 장편소설을 읽게 된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까. 어떤 기회에 나와 그는 국경을 넘나드는 서신교환을 일 년 동안 했었다. 그의 편지를 읽는 시간이 새벽일 때가 많았다.
한 통의 편지를 받을 때마다 나는 신새벽의 내 책상 앞에 앉아 작가로서의 나 자신을 돌이켜보곤 했다. 그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 자리에서 오히려 침착하게 다시 사유를 시작하는 과장됨 없는 리얼리스트였다.
한 달에 한 번, 열두 통의 편지를 받는 동안 나는 그를 작가로서 깊이 신뢰하게 되었고, 인간으로서도 손을 잡고 싶은 친밀감을 갖게 되었다. 내가 일본어를 해독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단편소설밖에 읽을 수 없었던 아쉬움을 『웃는 늑대』를 읽으며 해갈할 수 있었던 건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다. 서로 보호하고 보호받는 『웃는 늑대』속의 두 아이들을 대면하는 동안 쓰시마 유코는 일본이라는 나라, 현대나 전통, 문학적인 어떤 문법이나 인칭에도 갇히지 않고 소수자를 향해 사투의 언어를 뽑아내는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락적인 의미의 일본소설이 즐비한 가운데 독자들에게 뒤늦게 찾아온 쓰시마 유코의 작품 세계는 현재 일본 현대문학의 참다운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정표가 돼주리라 생각한다.
- 신경숙(소설가)
전대미문의 주제와 방법,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문장이
이 문학적 모험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 이노우에 히사시(소설가)
▣ 주요 목차
쓰시마 유코
올해로 등단 40년을 맞는 일본의 대표 작가. 작가가 한 살일때 사망한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딸이다. 시라유리여자대학 영문과 재학중에 동인지 ''요세아쓰메''를 창간하고 첫 작품 「손의 죽음」을 발표했다. 같은 해 나카가미 겐지 등과 함께 「분게슈토」의 동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후 노마문예신인상,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 요미우리문학상, 다니자키준이치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웃는 늑대」는 2000년에 발표되어 아사히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오사라기지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파리대학 국립 동양언어문화연구소에 초청되어 일본 근대문학을 강의하는 등, 해외 문학 교류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한국 작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나, 밤기차를 한번 타보고 싶었거든, 너도 같이 갈래?"
그리고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쓰시마 유코의 장편소설을 읽게 된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까. 어떤 기회에 나와 그는 국경을 넘나드는 서신교환을 일 년 동안 했었다. 그의 편지를 읽는 시간이 새벽일 때가 많았다.
한 통의 편지를 받을 때마다 나는 신새벽의 내 책상 앞에 앉아 작가로서의 나 자신을 돌이켜보곤 했다. 그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그 자리에서 오히려 침착하게 다시 사유를 시작하는 과장됨 없는 리얼리스트였다.
한 달에 한 번, 열두 통의 편지를 받는 동안 나는 그를 작가로서 깊이 신뢰하게 되었고, 인간으로서도 손을 잡고 싶은 친밀감을 갖게 되었다. 내가 일본어를 해독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단편소설밖에 읽을 수 없었던 아쉬움을 『웃는 늑대』를 읽으며 해갈할 수 있었던 건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다. 서로 보호하고 보호받는 『웃는 늑대』속의 두 아이들을 대면하는 동안 쓰시마 유코는 일본이라는 나라, 현대나 전통, 문학적인 어떤 문법이나 인칭에도 갇히지 않고 소수자를 향해 사투의 언어를 뽑아내는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오락적인 의미의 일본소설이 즐비한 가운데 독자들에게 뒤늦게 찾아온 쓰시마 유코의 작품 세계는 현재 일본 현대문학의 참다운 깊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정표가 돼주리라 생각한다.
- 신경숙(소설가)
전대미문의 주제와 방법,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문장이
이 문학적 모험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 이노우에 히사시(소설가)
▣ 주요 목차
쓰시마 유코
올해로 등단 40년을 맞는 일본의 대표 작가. 작가가 한 살일때 사망한 소설가 다자이 오사무의 딸이다. 시라유리여자대학 영문과 재학중에 동인지 ''요세아쓰메''를 창간하고 첫 작품 「손의 죽음」을 발표했다. 같은 해 나카가미 겐지 등과 함께 「분게슈토」의 동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선 이후 노마문예신인상,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 요미우리문학상, 다니자키준이치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등 세계 1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어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웃는 늑대」는 2000년에 발표되어 아사히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오사라기지로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파리대학 국립 동양언어문화연구소에 초청되어 일본 근대문학을 강의하는 등, 해외 문학 교류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한국 작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