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는 건 당연해!

화를 푸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어른들은 화를 내는 건 무조건 나쁘다고 해.

하지만 동생이 내 장난감을 망가트렸는데

어떻게 화가 안 날 수가 있겠어?

친구들이 내 목소리를 흉내 내며 놀렸는데

어떻게 화가 안 날 수가 있겠어?

화가 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뻥 터질 것 같아.

이럴 때 화를 참으면 오히려 더 나쁠 수도 있어.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나도 소리를 꽥꽥 지르거나

물건을 부수거나 친구를 때리면 안 돼.

그러면 화가 날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지은이 : 미셸린느 먼디
대학교에서 초등교육학과 상담학을 공부했다. 대학교를 마친 뒤 초등학교에서 학습 장애 아이들을 지도했으며, 현재는 고등학교 상담 교사로 있다. <슬플 때도 있는 거야>, <나, 스트레스 받았어!> 등 아이들의 감정에 관한 글들을 주로 쓰고 있다.

그린이 : R.W.앨리
오랫동안 많은 어린이책을 쓰고 그렸어요. 작품으로 《화가 나는 건 당연해!》 《잠 좀 자자, 제발!》 등이 있고, 패딩턴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지금은 아들과 딸, 아내와 함께 로드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어요.

옮긴이 : 노은정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식구들의 손가락, 발가락 수를 모두 합치고도 남을 만큼, 많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43번지 유령 저택' 시리즈, 《치약으로 백만장자되기》, 그림책 《나는 용감한 잭 임금님》, 《용감한 잭 선장과 해적들》, 《내 멋대로 공주》, '마녀 위니' 시리즈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