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식사전

▣ 출판사서평

고양이, 아는 만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
애묘인을 위한 캣케어 필수 상식

‘고양이의 나이는 어떻게 계산할까?’ ‘고양이에게 요구르트를 주어도 될까?’ ‘고양이가 나른하게 반쯤 감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고양이를 두 마리 키울 경우 둘의 성별과 나이는 어떤 쌍이 좋을까?’ ‘고양이를 목욕시킬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와 함께 리드줄 산책을 하거나 개처럼 던진 물건 가져오기 놀이를 하는 것이 가능할까?’ ‘고양이의 기도에 이물질이 걸렸을 경우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을까?’

이 질문들에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집사’이자 이 섬세하고 매혹적인 피조물과 생을 함께할 자격이 있는 반려인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감히 말하건대, 고양이에 대한 당신의 너른 사랑만큼이나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조금 더 넓어질 필요가 있다. 생명을 가진 모든 반려동물이 그러하지만, 반려인의 세심한 손길과 정확한 지식이 고양이의 건강과 행복, 나아가 생과 사까지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상식사전』은 동물행동학의 차원에서 고양이의 행동과 욕구를 이해하고, 고양이를 돌볼 때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을 담은 애묘인을 위한 지침서다. 고양이의 습성과 이상행동의 원인, 먹이, 외양 관리법, 각종 질병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 반려묘을 키우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들을 빠짐없이 수록했다. 특히 이 책은 30년간 동물병원을 운영해온 수의학 전문의가 직접 집필하였기 때문에, 반려묘를 돌보는 데 있어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아온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간결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명,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일러스트도 돋보인다.

고양이의 습성부터 응급 상황 대처법까지
수의학 전문의가 직접 쓴 애묘인을 위한 지침서

고양이는 홀로 있기를 좋아하며, 주인이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집을 비운다고 해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차갑고 무심해 보이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텅 빈 집에 홀로 남아 있기를 좋아하는 경우는 없으며, 특히 샤미즈 같은 종들은 정신적인 상처는 물론 신체적인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개에 비해 손이 덜 가며 별도의 화장실 훈련이 필요 없는 반려동물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고양이의 털을 무작정 방치해도 된다거나 배변 실수가 아예 없다는 뜻은 아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이 숙지해야 할 점은 이 밖에도 매우 많다. 고양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돌보기 위해서는 좋은 사료를 고르는 방법, 고양이에게 좋은 간식과 주지 말아야 할 음식, 올바른 그루밍(털 손질)ㆍ목욕 방법, 발톱ㆍ귀ㆍ이빨과 같은 부위별 관리 방법 등도 빠짐없이 알아두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반려묘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이 같은 내용들을 총망라했다.

반려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길잡이

특히 이 책은 30년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수의사가 집필한 책답게, 고양이의 질병과 건강관리, 응급 상황 대처법에 대해 매우 일목요연하고 상세한 설명을 실었다. 반려인에게 고양이가 아픈 것보다 더 큰 걱정거리가 없다. 말 못 하는 동물이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고양이는 그 습성상 불쾌함과 고통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항상 같이 생활하는 반려인이라 할지라도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평소 매우 세심한 관찰과 체크가 필요하다. 또한 독극물을 삼켰거나 심각한 외상을 입었을 경우처럼 동물병원에 데려가기 전에 긴급하게 응급 조치를 취해야만 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대처 방법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 매우 친절한 설명을 제시해놓았다. 우선 신뢰할 만한 동물병원을 선택하는 방법에서부터 가정에서 평소 손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체크 방법, 연령별 건강검진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했다. 또한 고양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성 질병, 만성질환, 유전성 질환, 행동ㆍ심리장애, 알레르기, 체내ㆍ체외 기생충 대처법 등을 소개하여,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면서 오랜 임상경험을 지닌 수의학 전문의의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기도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의 대처법인 하임리히 구명법과 인공호흡?심폐소생술도 만약의 경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뿐하고 우아한 자태, 번잡한 세상살이 따윈 관심 밖이라는 ‘쿨한’ 태도, 야속하게도 내내 눈길조차 주지 않다가 어느 순간 내 곁에 슬쩍 다가와 앉을 때의 감격. 고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고양이란 동물에 대한 찬사와 숭배가 끊이지 않았던 것도 십분 이해할 만하다. 아는 만큼 온전히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하면 더욱 깊이 알게 되는 것은 지당한 일. 『고양이 상식사전』은 ‘천상의 피조물’이라 불리는 고양이를 더 잘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우리 고양이를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필수 상식 20가지
1. 길들여지지 않는 사냥꾼, 고양이의 고유한 습성
2. 고양이의 음성 ? 몸짓언어와 애정 표현 방법
3. 고양이가 좋아하는 놀이
4. 다른 고양이나 개를 함께 키울 경우
5. 갓난아이가 있는 가정일 경우
6. 알맞은 사료 선택법과 사료를 줄 때의 주의 사항
7. 고양이에게 좋은 간식 vs 주면 안 되는 음식
8. 올바른 그루밍(털 손질)ㆍ목욕 방법
9. 발톱ㆍ귀ㆍ눈ㆍ이빨 등 부위별 관리 방법
10. 고양이의 성장 단계와 나이 계산법
11. 성적 성숙과 중성화 수술
12. 동물병원 선택 시 주의 사항
13. 연령별 건강검진 체크리스트
14. 전염성 질병, 만성질환, 유전성 질환, 알레르기, 기생충, 위험 물질
15. 고양이가 독극물을 삼켰을 때
16. 부상당한 고양이의 응급이송 방법
17. 하임리히 구명법, 인공호흡ㆍ심폐소생술
18. 화장실 훈련과 배변 실수의 원인
19. 고양이와 함께 자동차나 비행기로 여행할 때
20. 고양이의 다양한 이상행동과 해결 방법

▣ 작가 소개

저 : 샘 스톨
Sam Stall
샘 스톨은 『인디애나폴리스 먼슬리』의 편집자를 지냈고, 현재는 집필 활동에만 전념하며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부인 자미와 세 마리 개와 함께 산다. 함께 살던 고양이 테드는 최근 18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부부는 현재 새끼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양이 주인을 위한 매뉴얼The Cat Owner’s Manual』(공저) 『개 주인을 위한 매뉴얼The Dog Owner’s Manual』(공저) 『문명을 바꾼 100마리 개100 Dogs Who Changed Civilization: History''s Most Influential Canines』 『드라큘라의 후계자: 인터렉티브 미스터리Dracula''s Heir: An Interactive Mystery』 『CSI: 인터렉티브 미스터리CSI: An Interactive Mystery』 『옥수수 공화국Corn Country』 등이 있다.

저 : 데이비드 브루너
David Brunner
30년간 개와 고양이를 치료해온 수의학 전문의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 『고양이 상식사전』(공저) 등이 있다. 검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루시와 노엘, 그리고 마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역 : 박슬라
연세대 인문학부 졸업 후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인드 세트』 『세계주식회사』『착한 소비자의 탄생』 『Stick 스틱!』(이상 공역)『미래를 읽는 기술』 『회사형 인간』 등의 경제경영서와 함께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중 4권『구름 속의 죽음』 『3막의 비극』 『패딩턴발 4시 50분』 『그들은 바그다드로 갔다』『티제이와 사랑의 스캔들』외 다수의 소설이 있다.
그림 : 폴 케플 Paul Kepple, 주드 버펌 Jude Buffum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의 명가 ‘헤드케이스’에서 활동하며, 둘의 모교인 타일러 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아메리칸 일러스트레이션』 『커뮤니케이션 아트』 『프린트』 등의 유수의 디자인ㆍ일러스트레이션 저널에 소개되었다. 폴은 어렸을 적 동물보호소에서 입양한 샌디와 앰슬리라는 메인 쿤 두 마리와 함께 자랐으며, 주드는 보스턴테리어 헉슬리를 키우고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양이의 신체구조
- 머리 부분 | 몸통 부분 | 감각기관
고양이의 지능
고양이의 수명

＜Chapter 1＞ 고양이의 품종과 특성
고양이의 역사
고양이의 유형
고양이 키우기의 이점
대표적인 인기 종
혼혈묘를 분양받을 경우
나에게 알맞은 품종 고르기
자묘와 성묘의 장단점 | 성별 선택 | 믿을 만한 분양 방법
자묘 입양 전 체크리스트
성묘 입양 전 체크리스트

＜Chapter 2＞ 고양이 맞이하기
집 안 점검하기
- 고양이와 호기심
고양이를 키울 때 필요한 물품
고양이를 안는 방법
첫인사
- 자묘 | 성묘 | 갓난아이가 있을 경우 | 아이들과 첫인사하기 | 다른 고양이를 함께 키울 경우 | 함께 키우기 좋은 고양이 쌍 | 개를 함께 키울 경우 | 다른 반려동물을 함께 키울 경우
이름 짓기

＜Chapter 3＞ 고양이와 소통하기
고양이의 음성언어와 몸짓언어
- 음성언어 | 애정 표현 | 목울림 | 고양이와 인간의 의사소통
수면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장점
운동과 놀이
- 고양이가 좋아하는 놀이 | 캣닙
이름표 달기
화장실 훈련
- 배변 실수 대처법 | 배변 실수의 원인
스크래칭(발톱 갈기)

＜Chapter 4＞ 고양이의 습성과 훈련
고양이의 주요 습성
몸단장
고양이 훈련시키기
- 사회화 훈련 | 훈련 요령 | 리드줄 산책 훈련 | ‘앉아’ 훈련하기 | ‘엎드려’ 훈련하기 | ‘이리 와’ 훈련하기 | 던진 물건 가져오기 훈련 | 클리커 훈련

＜Chapter 5＞ 먹이 주기
사료의 종류
- 육류와 식물성 영양소 |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 하루에 주어야 하는 사료 양
알맞은 사료 선택법
먹이 주는 방법과 횟수
- 수분 섭취
간식
고양이가 먹이를 먹지 않는 이유
체중 관리
- 몸무게 재는 법 | 비만과 식사 조절 | 저체중 고양이 | 사료를 바꿀 경우

＜Chapter 6＞ 외양 관리
고양이의 털
그루밍(털 손질)
- 그루밍 도구
전문 미용사 선택하기
그루밍 방법
- 장모종 | 단모종 | 엉킨 털 제거하기
목욕
부위별 관리 방법
- 발톱 | 발톱 제거 | 귀 | 눈 | 이빨 | 이빨 닦는 법
털에 묻은 이물질 제거 방법
집 안에 고양이 털이 많이 날릴 때
헤어볼

＜Chapter 7＞ 성장과 성숙
고양이의 성장 단계
- 출생~8주| 8주~15주 | 15주~성묘
고양이의 나이 계산법
새끼 고양이의 식단
성적 성숙
중성화 수술

＜Chapter 8＞ 건강관리와 검진
동물병원 선택 시 주의 사항
가정에서의 건강 체크리스트
연령별 건강검진 체크리스트
- 첫 검진(8~12주) | 두번째 검진(11~15주) | 세번째 검진 (14~17주) | 정기검진
건강의 이상 징후
가정용 구급상자 마련하기
귀에 약 넣기
알약 먹이기
- 주사
맥박 재는 법
체온 재는 법
고양이가 인간에게 옮길 수 있는 질병

＜Chapter 9＞ 각종 질병과 응급 상황 대처법
전염성 질병
만성질환
유전성 질환
알레르기
독극물을 삼켰을 경우
- 그 밖의 위험 물질 | 구토 유도 방법
신체적 외상
기생충
- 체내 기생충 | 체외 기생충
행동ㆍ심리장애
하임리히 구명법
인공호흡ㆍ심폐소생술
올바른 응급이송 방법

＜Chapter 10＞ 짝짓기, 출산, 여행, 노년 등
경연대회
짝짓기에서 출산까지
- 알맞은 짝 고르기 | 짝짓기 | 임신 | 임신 중의 건강 | 출산 준비 | 분산
여행
- 자동차 여행 | 비행기 여행
고양이의 노년
- 노년성 기능장애
노화와 죽음

부록
고양이의 이상행동 FQA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단체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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