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돌멩이 우라늄

▣ 출판사서평

우리나라 전력 생산의 35~40%를 담당하는 원자력 발전. 그 원자력 발전의 원료는 우라늄이라는 돌멩이에서 나온다. 우라늄 속에 세상을 바꿀 만한 놀라운 힘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채 100년도 되지 않는다. 그 돌멩이를 소유하고 다룰 줄 아는 나라가 결국 강대국이 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은 우라늄 때문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우라늄을 다룰 줄 아는 나라가 되려고 세계 각국이 노력한다. 국제 사회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이란과 북한도 모두 우라늄 때문이다.

우라늄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은 미래의 녹색 에너지로 떠올랐다. 지구 온난화를 야기하는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다. 원자력 발전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고, 더불어 우라늄 가격도 치솟았다. 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전략 자원이 된 것이다. 우라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 이 책은 우라늄이라는 돌멩이가 바로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질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 작가 소개

저자 톰 졸너 Tom Zoellner
톰 졸너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다이아몬드 비즈니스를 조사한 《무정한 돌 : 다이아몬드, 사기, 욕망의 세계로의 여행》의 저자이다. 이 책은 2006년 미국도서관협회가 주목한 책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폴 루세사바지나와 함께 《평범한 사람》을 저술했다.

역자 : 원은주
충북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은밀한 설득》, 《비즈니스맨을 위한 아티스트 웨이》,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검은별》, 《멘토》, 《윈스턴 처칠의 뜨거운 승리》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저자 서문

1장 신콜로브웨

2장 원자폭탄의 시초
우라늄의 시작
방사선 발견
중성자 발견
연쇄 핵분열
원자폭탄 개발의 시작

3장 우라늄 매매
우라늄 광석을 확보하라
우라늄 농축
맨해튼 프로젝트
히로시마의 비극

4장 세상의 종말
종말을 부르는 불덩이
우라늄 통제
우라늄 기사 통제
이스라엘 핵 개발 프로젝트
파키스탄 핵 개발 프로젝트
국제원자력기구

5장 우라늄 채굴 러시
미국의 우라늄 러시
체코의 우라늄 러시
우라늄 러시의 피해

6장 세계를 흔드는 돌멩이
이라크 전쟁을 부른 니제르의 우라늄
이란의 핵 개발 의혹
사라지는 농축 우라늄

7장 원자력 르네상스
예멘의 원자력 발전
부활하는 원자력 홍보
부활하는 우라늄 산업
부활하는 우라늄 채굴 러시
캐나다의 가짜 우라늄 회사들
몽골의 우라늄 개발

에필로그
편집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