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계 2천 만 독자를 매혹시킨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레비
동화 같은 신작 소설 『그림자 도둑』
프랑스 발매 직후 한국에서 번역본 세계 최초 출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백만 부 이상, 지금까지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11번째 장편소설 『그림자 도둑』이 출간되었다. 대학 시절 설립한 컴퓨터 영상합성업체 ‘로지텍 프랑스’의 CEO를 거쳐 프랑스 최대 오피스 건축설계사로 변신,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사옥 건축을 맡았던 마크 레비는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어린 아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세대와 국경을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써온 그의 작품은 그동안 할리우드와 프랑스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출간이 되기도 전부터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치고 그 그림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자 도둑』은 그의 첫 소설인 『저스트 라이크 헤븐』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사와 인터뷰, 연구를 통해 쓴 전작 『낮』, 『밤』과는 달리 작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쓰인 작품이라 작가는 밝힌다.
그림자를 훔치는 능력을 가진, 아주 특별한 아이의 판타스틱 성장기
어린 날의 자신과 어른이 된 뒤의 내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림자 도둑』은 작가가 뉴욕의 어느 공원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데서 시작되었다. 매우 진지한 표정의 아이와 아주 즐겁고 아무 걱정이 없는 듯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놀라울 만큼 닮아 있었는데, 작가는 이 광경을 보며 과거 어린 시절의 내가 현재의 나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되어 한 편의 소설로 완성된 것이다.
이 소설은 크게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다룬 1부와 의대생이 되고 난 다음의 삶을 그린 2부로 나뉜다. 어린 시절의 주인공 나는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안경을 썼고, 친구도 하나 없다. 첫날 수업부터 엉뚱한 대답을 해 선생님에겐 벌을 받고, 힘세고 덩치 큰 마르케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짝사랑하는 엘리자베스에게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토요일 오후 벌로 받은 낙엽 치우기를 끝내고 돌아오니 아빠도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 버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없는 아이라는 생각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착하고 똑똑한 아이이다. 그림자들은 아이에게로 와 그림자의 주인들이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과 드러내지 못하는 속내를 이야기하고, 아이는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그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2부에서 의대생이 된 주인공은 식음을 전폐해버린 소피의 어린 환자를 겪으며 나는 유년 시절 그림자를 훔쳤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리고 뤼크와 알리스 할머니, 소피 등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경험하고, 어린 시절 각자 가졌던 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 등을 겪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달아가고 성숙해져간다.
『그림자 도둑』은 누구나 한 번쯤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어린 시절과 그때의 꿈을 상기시키게 하며, 살아가는 동안 겪는 작고 사소한 관계와 사건들 속에서 미처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잊고 지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꼬마 니콜라』식의 유머와 동화적 상상력
어린 시절, 우정, 사랑 등 마크 레비만의 레퍼토리가 소설 속에 그대로
프랑스 언론은 『그림자 도둑』을 장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를 연상시키게 하는 유머와 동화적 판타지가 묻어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겪을 만하거나 한 번쯤 상상해볼 만한 사건들을 이렇게 판타스틱하고 재미있게 그려내는 데 천부적 재능을 지닌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크 레비는 이번 소설에서도 그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가벼운 듯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소설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그림자를 훔치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한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마크 레비는 언제나 자신의 소설의 중심 소재가 되었던 사랑과 우정, 꿈, 부재 등의 인생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유머와 잔잔한 감동이 가득한 소설이다.
해외 언론 리뷰
솔직하고, 생기 넘치는 책, 지금까지 마크 레비의 작품 중 가장 친밀하게 느껴지는 소설 중 하나.
-프랑스 작가 까르푸르 사브와르
마크 레비는 어?들을 위한 이야기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책은 유머와 따뜻함,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진정한 물음, 구조적으로 타고난 감각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드라마티컬한 삶에 관하여 변함없이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기적적인 작품이다! ―「르 파리지엥」
단순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작가는 유년 시절 로맨스를 통해 삶을 표현하는 의대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크 레비는 천부적인 감수성과 자산의 경험을 토대로 주인공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매우 잘 끌어냈다.
작품 속 어린 소년에게 이렇게 감동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짓궂은 친구에게 왕따당하고, 짝사랑하는 예쁜 소녀에게 관심조차 받지 못했고, 게다가 벙어리 소녀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되면서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아이. 캐릭터의 정밀함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로서의 능력은 팬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르 피가로」
마치 상페의 『꼬마 니콜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그의 소설은 유년 시절, 사랑, 그리고 우정, 아무것도 놓치지 않았다. -「렉스프레스」
『그림자 도둑』의 영웅은 마치 J. 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의 전설적인 캐릭터 홀든 콜필드를 떠오르게 한다. -「텔레그램」
그림자 도둑은 유년 시절, 꿈 그리고 상상의 세계를 위한 한 편의 시다. -「피가로 프랑스」
마크 레비는 이야기하는 기술에 관한 한 최고다. 그는 열정과 따뜻함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다른 이의 그림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생각과 희망과 고통을 들을 줄 알았던 한 소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리 노르망디」
사랑과 우정이 넘쳐나는 놀라운 세상, 거기는 상상의 세계가 매일의 삶과 인간관계를 모두 뛰어넘는 곳이다. ―「에스트 에클레어」
▣ 작가 소개
저 : 마르크 레비
Marc Levy
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작가. 1961년 10월 16일 프랑스 파리의 교외 불로뉴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 되던 해에 그는 적십자 청년봉사단에 지원해 6년 동안 제3세계를 위한 인도적 활동에 참가했는데, 이 때의 경험은 그의 두 번째 소설 『너 어디 있니?』에 잘 녹아 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 첫 회사 ''로지텍 프랑스''를 설립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영상관련회사 CEO로 일했으며, 이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건축 설계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다. 1991년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차린 건축 사무소가 4년 만에 프랑스 최대의 오피스 건축설계 회사로 발전하면서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사옥 건축을 맡았다. 이 경험은 그의 저서 『행복한 프랑스 책방』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건축가 앙투안을 통해 잘 묘사되어 있다.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아들 루이에게 들려주기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방송작가인 누이동생의 권유로 출판사에 보낸 『저스트 라이크 헤븐』의 원고가 출간이 결정되었고, 소설의 스토리를 본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작품의 시나리오 판권을 2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제작된 영화가 바로 〈저스트 라이크 헤븐 Just Like Heaven〉이다.
이후 마르크 레비는 건축회사 대표직을 사임하고 런던으로 이주해 글쓰기에만 전념하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한 런던 생활이 매력적으로 반영된 작품이 바로 『행복한 프랑스 책방』이다. 이 작품 역시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영화화되었는데, 2007년 9월 4일 런던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파리 근교에서의 촬영을 거쳐 2008년 7월 2일 프랑스에서 개봉하였다.
지금까지 발표한 여덟 권의 작품은 모두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다. 첫 번째 작품인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도서로 기록되었으며, 두 번째 소설 『너 어디 있니?』와 세 번째 소설 『영원을 위한 7일』 역시 2003년 프랑스에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소설이 되었다. 또한 『행복한 프랑스 책방』 역시 2006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52만 5천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지금까지 발표된 마크 레비의 소설들은 모두가 작품마다 프랑스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 총 1,7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41개국 언어로 번역된 그의 작품들은 독일에서만 2백만 부 이상 팔린 것을 비롯하여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작품으로 『너 어디 있니?(Ou es tu)』(2001), 『영원을 위한 7일(Sept jours pour une eternite)』(2003), 『다음 생에(La prochaine Fois)』(2004), 『그대를 다시 만나기(Vous revoir)』(2005), 『내 친구 내 사랑(Mes amis Mes amours)』(2006), 『자유의 아이들(Les enfants de la liberte)』(2008), 『낮(Le premier jour)』(2009), 『밤(La premiere nuit)』(2009), 『행복한 프랑스 책방』, 『낮』 등이 있다.
역 : 강미란
중앙대에서 불문과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프랑스 보르도 3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외국인을 위한 불어 교육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ESIT(파리 통번역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샤바의 소년』, 『다이어트 소설』,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 『바보들은 다 죽어버려라』, 『낮』 등이 있다.
세계 2천 만 독자를 매혹시킨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레비
동화 같은 신작 소설 『그림자 도둑』
프랑스 발매 직후 한국에서 번역본 세계 최초 출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백만 부 이상, 지금까지 2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마크 레비의 11번째 장편소설 『그림자 도둑』이 출간되었다. 대학 시절 설립한 컴퓨터 영상합성업체 ‘로지텍 프랑스’의 CEO를 거쳐 프랑스 최대 오피스 건축설계사로 변신,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사옥 건축을 맡았던 마크 레비는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루는 어린 아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세대와 국경을 불문하고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써온 그의 작품은 그동안 할리우드와 프랑스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으며, 출간이 되기도 전부터 각종 언론에 주목을 받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치고 그 그림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자 도둑』은 그의 첫 소설인 『저스트 라이크 헤븐』과 비슷한 분위기로, 조사와 인터뷰, 연구를 통해 쓴 전작 『낮』, 『밤』과는 달리 작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쓰인 작품이라 작가는 밝힌다.
그림자를 훔치는 능력을 가진, 아주 특별한 아이의 판타스틱 성장기
어린 날의 자신과 어른이 된 뒤의 내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림자 도둑』은 작가가 뉴욕의 어느 공원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본 데서 시작되었다. 매우 진지한 표정의 아이와 아주 즐겁고 아무 걱정이 없는 듯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놀라울 만큼 닮아 있었는데, 작가는 이 광경을 보며 과거 어린 시절의 내가 현재의 나와 만난다면 무슨 일이 생길까,라는 궁금증에서 비롯되어 한 편의 소설로 완성된 것이다.
이 소설은 크게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다룬 1부와 의대생이 되고 난 다음의 삶을 그린 2부로 나뉜다. 어린 시절의 주인공 나는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안경을 썼고, 친구도 하나 없다. 첫날 수업부터 엉뚱한 대답을 해 선생님에겐 벌을 받고, 힘세고 덩치 큰 마르케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짝사랑하는 엘리자베스에게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토요일 오후 벌로 받은 낙엽 치우기를 끝내고 돌아오니 아빠도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 버리고,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형편없는 아이라는 생각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주인공은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훔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착하고 똑똑한 아이이다. 그림자들은 아이에게로 와 그림자의 주인들이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과 드러내지 못하는 속내를 이야기하고, 아이는 그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고, 그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
2부에서 의대생이 된 주인공은 식음을 전폐해버린 소피의 어린 환자를 겪으며 나는 유년 시절 그림자를 훔쳤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리고 뤼크와 알리스 할머니, 소피 등을 통해 우정과 사랑을 경험하고, 어린 시절 각자 가졌던 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 등을 겪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깨달아가고 성숙해져간다.
『그림자 도둑』은 누구나 한 번쯤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 했던 어린 시절과 그때의 꿈을 상기시키게 하며, 살아가는 동안 겪는 작고 사소한 관계와 사건들 속에서 미처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잊고 지낸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아주 따뜻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꼬마 니콜라』식의 유머와 동화적 상상력
어린 시절, 우정, 사랑 등 마크 레비만의 레퍼토리가 소설 속에 그대로
프랑스 언론은 『그림자 도둑』을 장자크 상페의 『꼬마 니콜라』를 연상시키게 하는 유머와 동화적 판타지가 묻어 있는 작품이라고 극찬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겪을 만하거나 한 번쯤 상상해볼 만한 사건들을 이렇게 판타스틱하고 재미있게 그려내는 데 천부적 재능을 지닌 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마크 레비는 이번 소설에서도 그만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가벼운 듯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의 소설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그림자를 훔치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한 소년의 성장 과정을 통해 마크 레비는 언제나 자신의 소설의 중심 소재가 되었던 사랑과 우정, 꿈, 부재 등의 인생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유머와 잔잔한 감동이 가득한 소설이다.
해외 언론 리뷰
솔직하고, 생기 넘치는 책, 지금까지 마크 레비의 작품 중 가장 친밀하게 느껴지는 소설 중 하나.
-프랑스 작가 까르푸르 사브와르
마크 레비는 어?들을 위한 이야기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책은 유머와 따뜻함, 사랑의 본질에 대한 진정한 물음, 구조적으로 타고난 감각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드라마티컬한 삶에 관하여 변함없이 놀라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또 하나의 기적적인 작품이다! ―「르 파리지엥」
단순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작가는 유년 시절 로맨스를 통해 삶을 표현하는 의대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크 레비는 천부적인 감수성과 자산의 경험을 토대로 주인공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매우 잘 끌어냈다.
작품 속 어린 소년에게 이렇게 감동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짓궂은 친구에게 왕따당하고, 짝사랑하는 예쁜 소녀에게 관심조차 받지 못했고, 게다가 벙어리 소녀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되면서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아이. 캐릭터의 정밀함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로서의 능력은 팬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르 피가로」
마치 상페의 『꼬마 니콜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그의 소설은 유년 시절, 사랑, 그리고 우정, 아무것도 놓치지 않았다. -「렉스프레스」
『그림자 도둑』의 영웅은 마치 J. D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의 전설적인 캐릭터 홀든 콜필드를 떠오르게 한다. -「텔레그램」
그림자 도둑은 유년 시절, 꿈 그리고 상상의 세계를 위한 한 편의 시다. -「피가로 프랑스」
마크 레비는 이야기하는 기술에 관한 한 최고다. 그는 열정과 따뜻함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방법을 알고 있다. 그는 다른 이의 그림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생각과 희망과 고통을 들을 줄 알았던 한 소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파리 노르망디」
사랑과 우정이 넘쳐나는 놀라운 세상, 거기는 상상의 세계가 매일의 삶과 인간관계를 모두 뛰어넘는 곳이다. ―「에스트 에클레어」
▣ 작가 소개
저 : 마르크 레비
Marc Levy
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라 불리는 작가. 1961년 10월 16일 프랑스 파리의 교외 불로뉴에서 태어났다. 열여덟 살 되던 해에 그는 적십자 청년봉사단에 지원해 6년 동안 제3세계를 위한 인도적 활동에 참가했는데, 이 때의 경험은 그의 두 번째 소설 『너 어디 있니?』에 잘 녹아 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 첫 회사 ''로지텍 프랑스''를 설립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컴퓨터영상관련회사 CEO로 일했으며, 이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건축 설계라는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다. 1991년 두 명의 친구와 함께 차린 건축 사무소가 4년 만에 프랑스 최대의 오피스 건축설계 회사로 발전하면서 코카콜라, 렉스프레스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사옥 건축을 맡았다. 이 경험은 그의 저서 『행복한 프랑스 책방』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건축가 앙투안을 통해 잘 묘사되어 있다.
1998년, 유아불면증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아들 루이에게 들려주기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방송작가인 누이동생의 권유로 출판사에 보낸 『저스트 라이크 헤븐』의 원고가 출간이 결정되었고, 소설의 스토리를 본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 작품의 시나리오 판권을 2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한다. 그렇게 제작된 영화가 바로 〈저스트 라이크 헤븐 Just Like Heaven〉이다.
이후 마르크 레비는 건축회사 대표직을 사임하고 런던으로 이주해 글쓰기에만 전념하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한 런던 생활이 매력적으로 반영된 작품이 바로 『행복한 프랑스 책방』이다. 이 작품 역시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영화화되었는데, 2007년 9월 4일 런던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파리 근교에서의 촬영을 거쳐 2008년 7월 2일 프랑스에서 개봉하였다.
지금까지 발표한 여덟 권의 작품은 모두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다. 첫 번째 작품인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도서로 기록되었으며, 두 번째 소설 『너 어디 있니?』와 세 번째 소설 『영원을 위한 7일』 역시 2003년 프랑스에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소설이 되었다. 또한 『행복한 프랑스 책방』 역시 2006년에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52만 5천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지금까지 발표된 마크 레비의 소설들은 모두가 작품마다 프랑스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 총 1,7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41개국 언어로 번역된 그의 작품들은 독일에서만 2백만 부 이상 팔린 것을 비롯하여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작품으로 『너 어디 있니?(Ou es tu)』(2001), 『영원을 위한 7일(Sept jours pour une eternite)』(2003), 『다음 생에(La prochaine Fois)』(2004), 『그대를 다시 만나기(Vous revoir)』(2005), 『내 친구 내 사랑(Mes amis Mes amours)』(2006), 『자유의 아이들(Les enfants de la liberte)』(2008), 『낮(Le premier jour)』(2009), 『밤(La premiere nuit)』(2009), 『행복한 프랑스 책방』, 『낮』 등이 있다.
역 : 강미란
중앙대에서 불문과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프랑스 보르도 3대학에서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외국인을 위한 불어 교육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ESIT(파리 통번역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샤바의 소년』, 『다이어트 소설』, 『차마 못 다한 이야기들』, 『바보들은 다 죽어버려라』, 『낮』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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