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의보감』을 쓴 조선의 명의 허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39권 『허준』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주는 책이다.
한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의 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허준』이 『불대장 망개』, 『북정록』의 작가 유타루와 「아치와 씨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 작업을 한 이홍기가 의기투합하여 출간되었다.
허준은 1610년 한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을 출간하여 조선뿐만 아니라 동양 의학을 집대성한 의원이다. 『동의보감』이 나오기 이전, 우리나라 의원들은 중국의 의학서에 의지하여 병자를 치료했다. 그러나 먹고 사는 환경이 확연하게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의 의학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더욱이 어려운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 의학서를 읽을 수도 없었고, 읽는다고 해도 중국에서나 나오는 약초를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어려웠다. 허준은 두 번의 왜란과 빈번하게 일어나는 내전,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암투 속에서도 십육 년간 꾸준한 연구하여 『동의보감』을 출간한다. 또한 이 『동의보감』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 높은 의학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신분 차별이 심했던 조선 시대에 서자로 태어난 허준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중 어버지 허론의 배려로 지리산 자락으로 떠나게 된다. 당시 그 일대에서 소문이 자자한 명의가 죽어 가던 사람을 살려내는 과정을 보면서 허준은 의학의 길에 들어선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허준은 스승의 추천으로 취재를 치러 내의원에 입성한다. 이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조선 의학 발전에 힘쓴 허준의 일대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부록에는 출간 400주년을 맞이한 『동의보감』과 허준을 비롯한 당시에 의원들이 직접 사용하였던 각종 의료 기구들을 소개한다. 또한 동양의 한의학과 서양의 양의학의 차이를 알아보고 최근에 두 의학이 접목되어 가는 과정과, 왕자 광해군이 앓았던 두창에 대한 특징을 살펴본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위인 동화 「새싹 인물전」 시리즈의 39권 『허준』이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 작가들과 만화가들이 대거 참여한 창작물과 영국 Franklin Watts 출판사의 저학년용 위인 동화 「Famous People Famous Lives」 시리즈의 번역물로 구성된 「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옆 자리 짝꿍처럼 친근한 위인들의 면면을 알려 주는 책이다.
한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의 출간 400주년을 맞이하여 『허준』이 『불대장 망개』, 『북정록』의 작가 유타루와 「아치와 씨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 작업을 한 이홍기가 의기투합하여 출간되었다.
허준은 1610년 한의학 백과사전인 『동의보감』을 출간하여 조선뿐만 아니라 동양 의학을 집대성한 의원이다. 『동의보감』이 나오기 이전, 우리나라 의원들은 중국의 의학서에 의지하여 병자를 치료했다. 그러나 먹고 사는 환경이 확연하게 다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의 의학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더욱이 어려운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 의학서를 읽을 수도 없었고, 읽는다고 해도 중국에서나 나오는 약초를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어려웠다. 허준은 두 번의 왜란과 빈번하게 일어나는 내전,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암투 속에서도 십육 년간 꾸준한 연구하여 『동의보감』을 출간한다. 또한 이 『동의보감』은 지난 2009년 유네스코 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우리나라 높은 의학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신분 차별이 심했던 조선 시대에 서자로 태어난 허준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중 어버지 허론의 배려로 지리산 자락으로 떠나게 된다. 당시 그 일대에서 소문이 자자한 명의가 죽어 가던 사람을 살려내는 과정을 보면서 허준은 의학의 길에 들어선다. 보다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허준은 스승의 추천으로 취재를 치러 내의원에 입성한다. 이후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조선 의학 발전에 힘쓴 허준의 일대기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부록에는 출간 400주년을 맞이한 『동의보감』과 허준을 비롯한 당시에 의원들이 직접 사용하였던 각종 의료 기구들을 소개한다. 또한 동양의 한의학과 서양의 양의학의 차이를 알아보고 최근에 두 의학이 접목되어 가는 과정과, 왕자 광해군이 앓았던 두창에 대한 특징을 살펴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타루
1965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와힐리 어를 공부하였다. 서울방송 드라마 기획실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전업 작가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사건 구성력이 돋보이는『왕십리벌 달둥이(가제)』로 제7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내 마음의 나이테』 『불대장 망개』『북정록』『김홍도』『방정환』 들이 있다. 『내 마음의 나이테』는 유타루의 첫 번째 작품이다.
그린이 : 이홍기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한겨레 출판 만화 전문반 과정을 수료하며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콘셉트 작업을 했고,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불한당들의 세계사」와 「마꼬야 힘내!」 등을 연재했다. 현재는 음반 판타지 만화 「옐로우 팔로폰」을 작업 중이다. 그린 책으로 『강감찬』 등이 있다.
1965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와힐리 어를 공부하였다. 서울방송 드라마 기획실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전업 작가이다. 탄탄한 문장력과 사건 구성력이 돋보이는『왕십리벌 달둥이(가제)』로 제7회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내 마음의 나이테』 『불대장 망개』『북정록』『김홍도』『방정환』 들이 있다. 『내 마음의 나이테』는 유타루의 첫 번째 작품이다.
그린이 : 이홍기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한겨레 출판 만화 전문반 과정을 수료하며 만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극장용 장편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에서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콘셉트 작업을 했고,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에 「불한당들의 세계사」와 「마꼬야 힘내!」 등을 연재했다. 현재는 음반 판타지 만화 「옐로우 팔로폰」을 작업 중이다. 그린 책으로 『강감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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