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뭐, 오케스트라가 사라졌다고?”
오래전,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해마다 3월이면 디오니소스 잔치를 열었어요. 디오니소스 잔치 때는 연극 경연 대회도 열렸어요. 배우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 무대 앞에 있는 빈터에서는 합창단이 노래하고 춤을 추었지요. 그때, 합창단이 노래하고 춤추던 빈터를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었어요. 우리가 아는 오케스트라는 여기에서 나온 말이에요.
어! 그런데 잠깐만. 머나먼 나라 오클레 왕국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대요. 오케스트라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지 뭐예요? 오클레 왕국 사람들은 사라진 오케스트라가 어느 한 가지 악기인 줄 알고 있어요. 소용돌이 바람을 타고 오클레 왕국으로 간 우리 친구 난새와 함께 사라진 오케스트라의 비밀을 파헤쳐 보세요.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한 오케스트라에는 적게는 예순, 많게는 백 명이 넘는 연주자들이 있다. 웬만한 악기들은 거의 다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오케스트라 규모가 이렇게 큰 것은 아니었다. 열 사람 남짓이 모여서 연주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악기가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지금 같은 커다란 오케스트라가 되었다.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는 악기들은 크게 현악기,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로 나눌 수 있다. 때에 따라서 피아노와 같은 건반 악기가 들어가기도 한다.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를 읽다 보면, 낱낱의 악기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소리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현악기 가운데 가장 음역이 넓고 표현이 풍부한 악기는? 지금은 금속으로 만들지만 옛날에는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목관 악기로 분류하는 악기는? 음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타악기는? 책을 읽으면서 이와 같은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 보자.
오케스트라가 어렵게만 느껴졌다고? 천만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갈 때는 꼭 정장을 입어야 할까? 공연장에서 박수는 언제 치고 커튼콜은 언제 외쳐야 할까? 오케스트라 이름에 붙는 ‘필하모닉’과 ‘심포니’는 무엇을 뜻할까?
아직 우리 둘레에는 오케스트라를 ‘고급 예술’로만 여겨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이나 음악 상식만 조금 있으면 오케스트라 음악을 즐기기란 결코 어렵지 않다.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를 읽다 보면 오케스트라 음악을 이루는 악기 이야기는 물론, 오케스트라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중간중간에 나온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오케스트라가 더는 ‘어려운 예술’이 아닌 ‘나도 즐길 수 있는 예술’로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킨 위대한 음악가들이 한눈에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바로크 시대(1600~1750), 고전주의 시대(1750~1820), 낭만주의 시대(1820~1910), 현대 음악(1910~오늘날)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에서는 이야기 끝 부록에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킨 위대한 작곡가들을 이와 같은 시대 분류에 따라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낱낱 시기의 시대 상황은 어떠했는지, 그 시대에는 어떤 작곡가들이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악기들은 어떤 것들이 새로 나오고 발전했는지, 대표 음악가 열두 사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다.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남자아이 강난새는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든 떠오르면 앞뒤 안 따지고 무턱대고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다. 장난 치다가 담임 선생님한테 야단맞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반성문을 쓰다가 만난 토끼 래비우스를 따라 소용돌이 바람을 타고 오클레 왕국으로 날아가는데…….
오클레 왕국을 다스리는 젊은 왕은 그 옛날 전쟁 통에 잃어버린 전설 속 악기 오케스트라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찾아서 음악을 되찾아야 백성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왕은 왕국에서 가장 지혜롭고 믿음직스러운 신하인 래비우스와 난새한테 오케스트라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둘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뚫고 테오발트, 실비아, 글레이, 흰 수염 노인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케스트라의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사라진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 작가 소개
저자 이금희
대학교에서 미생물을 공부하다가 다양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문예창작과로 옮겨 학교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동화 작가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들한테 꿈의 씨앗을 심어 줄 여러 가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음악의 원리를 사고파는 음악 상점≫≪떴다! 지식 탐험대-사라진 미생물 메두사를 찾아라≫≪하하의 마법 과자≫≪아주 작은 시작≫과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림 송향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동향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한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마귀할멈 감자행성에 가다≫≪세종대왕과 친구하기≫≪동화로 읽는 우주 이야기≫≪리더들이 가슴에 새긴 이야기≫≪누나를 사랑해≫와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내 이름은 강난새
오클레 왕국
전설의 섬을 찾아가다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① 코러스
꿈꾸는 호수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② 현악기의 활
사각사각 언덕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③ 팬파이프
빛나는 숲의 은빛 독수리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④ 금관 악기
울퉁불퉁 골목에서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⑤ 오르간 식구들
요정의 샘에서 만난 그림자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⑥ 지휘자
바람의 고향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⑦ 커튼콜
흰 수염 노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⑧ 작곡가
뮤세아 오케스트라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⑨ 필하모닉과 심포니
강난새 음악 잔치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⑩ 교향곡
안녕, 오클레 왕국!
<부록>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킨 위대한 작곡가
“뭐, 오케스트라가 사라졌다고?”
오래전,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해마다 3월이면 디오니소스 잔치를 열었어요. 디오니소스 잔치 때는 연극 경연 대회도 열렸어요. 배우가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 무대 앞에 있는 빈터에서는 합창단이 노래하고 춤을 추었지요. 그때, 합창단이 노래하고 춤추던 빈터를 ‘오케스트라’라고 일컬었어요. 우리가 아는 오케스트라는 여기에서 나온 말이에요.
어! 그런데 잠깐만. 머나먼 나라 오클레 왕국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대요. 오케스트라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지 뭐예요? 오클레 왕국 사람들은 사라진 오케스트라가 어느 한 가지 악기인 줄 알고 있어요. 소용돌이 바람을 타고 오클레 왕국으로 간 우리 친구 난새와 함께 사라진 오케스트라의 비밀을 파헤쳐 보세요.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한 오케스트라에는 적게는 예순, 많게는 백 명이 넘는 연주자들이 있다. 웬만한 악기들은 거의 다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오케스트라 규모가 이렇게 큰 것은 아니었다. 열 사람 남짓이 모여서 연주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악기가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지금 같은 커다란 오케스트라가 되었다.
오케스트라에 들어가는 악기들은 크게 현악기, 목관 악기, 금관 악기, 타악기로 나눌 수 있다. 때에 따라서 피아노와 같은 건반 악기가 들어가기도 한다.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를 읽다 보면, 낱낱의 악기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소리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현악기 가운데 가장 음역이 넓고 표현이 풍부한 악기는? 지금은 금속으로 만들지만 옛날에는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목관 악기로 분류하는 악기는? 음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타악기는? 책을 읽으면서 이와 같은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 보자.
오케스트라가 어렵게만 느껴졌다고? 천만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갈 때는 꼭 정장을 입어야 할까? 공연장에서 박수는 언제 치고 커튼콜은 언제 외쳐야 할까? 오케스트라 이름에 붙는 ‘필하모닉’과 ‘심포니’는 무엇을 뜻할까?
아직 우리 둘레에는 오케스트라를 ‘고급 예술’로만 여겨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예절이나 음악 상식만 조금 있으면 오케스트라 음악을 즐기기란 결코 어렵지 않다.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를 읽다 보면 오케스트라 음악을 이루는 악기 이야기는 물론, 오케스트라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중간중간에 나온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오케스트라가 더는 ‘어려운 예술’이 아닌 ‘나도 즐길 수 있는 예술’로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킨 위대한 음악가들이 한눈에
클래식 음악의 역사는 바로크 시대(1600~1750), 고전주의 시대(1750~1820), 낭만주의 시대(1820~1910), 현대 음악(1910~오늘날)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를 찾아라≫에서는 이야기 끝 부록에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킨 위대한 작곡가들을 이와 같은 시대 분류에 따라 꼼꼼히 정리해 놓았다. 낱낱 시기의 시대 상황은 어떠했는지, 그 시대에는 어떤 작곡가들이 어떤 업적을 이루었는지, 악기들은 어떤 것들이 새로 나오고 발전했는지, 대표 음악가 열두 사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다.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 남자아이 강난새는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든 떠오르면 앞뒤 안 따지고 무턱대고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다. 장난 치다가 담임 선생님한테 야단맞는 일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반성문을 쓰다가 만난 토끼 래비우스를 따라 소용돌이 바람을 타고 오클레 왕국으로 날아가는데…….
오클레 왕국을 다스리는 젊은 왕은 그 옛날 전쟁 통에 잃어버린 전설 속 악기 오케스트라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찾아서 음악을 되찾아야 백성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왕은 왕국에서 가장 지혜롭고 믿음직스러운 신하인 래비우스와 난새한테 오케스트라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둘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뚫고 테오발트, 실비아, 글레이, 흰 수염 노인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오케스트라의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친다. 사라진 전설의 악기 오케스트라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 작가 소개
저자 이금희
대학교에서 미생물을 공부하다가 다양한 글을 쓰고 싶은 마음에 문예창작과로 옮겨 학교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출판사 편집부에서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하다가,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동화 작가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어린이들한테 꿈의 씨앗을 심어 줄 여러 가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음악의 원리를 사고파는 음악 상점≫≪떴다! 지식 탐험대-사라진 미생물 메두사를 찾아라≫≪하하의 마법 과자≫≪아주 작은 시작≫과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림 송향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대학에서 동향화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한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마귀할멈 감자행성에 가다≫≪세종대왕과 친구하기≫≪동화로 읽는 우주 이야기≫≪리더들이 가슴에 새긴 이야기≫≪누나를 사랑해≫와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내 이름은 강난새
오클레 왕국
전설의 섬을 찾아가다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① 코러스
꿈꾸는 호수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② 현악기의 활
사각사각 언덕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③ 팬파이프
빛나는 숲의 은빛 독수리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④ 금관 악기
울퉁불퉁 골목에서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⑤ 오르간 식구들
요정의 샘에서 만난 그림자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⑥ 지휘자
바람의 고향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⑦ 커튼콜
흰 수염 노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⑧ 작곡가
뮤세아 오케스트라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⑨ 필하모닉과 심포니
강난새 음악 잔치
- 오케스트라 이야기 ⑩ 교향곡
안녕, 오클레 왕국!
<부록> 오케스트라를 발전시킨 위대한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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