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는 무엇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름과 같음에 공감하고
당당히 세상을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
“장애여성은 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내… 아이의… 인생…? 내 아기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 걸까? 이 아이가 장애아라면 태어나선 안 되는 걸까? 아기를 키우는 책임은 나 혼자에게만 있는 걸까? 만약 장애아로 태어난다면 또 나처럼 힘든 인생을 살아가겠지….”
장애여성의 삶이 어떤지, 장애여성의 문제가 무엇인지 장애인이 아닌 장애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여성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이 책을 통해 장애여성의 삶을 이해하고 장애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지금 한국 사회의 희망을 간절히 찾고 있는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장애여성들의 삶을 소개하고 그러한 장애여성들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여성공감’의 10년 활동사를 정리하는 책이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그들의 삶과 장애여성공감이 펼쳐온 장애여성운동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 보며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도록 한다.
〈장애여성의 독자적인 목소리의 시작〉에서는 장애여성공감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마치 형태를 이루지 않은 많은 에너지들이 함께 만나고 충돌하고 갈등하고 뭉쳐지면서 어떤 것이 탄생되는 창조신화처럼 10년 전 처음으로 장애여성공감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천천히 단체의 모습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운동 안에서 갈라져 나오는 과정, 장애여성공감이 만들어지기 전에 존재했던 장애여성모임에서 있었던 일들, 장애여성과 여성장애인이라는 말의 차이, 지체장애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장애여성공감의 원칙들이 실려 있다. 10년 전부터 작고 크게 꿈꿔왔던 장애여성공감의 성장을 재평가했다.
〈몸/섹슈얼리티〉에서는 장애여성공감의 핵심적인 부분이었던 장애여성의 성에 관해 지속된 논의들과 한국문화 안에서 나타난 장애여성, 그에 대한 장애여성들의 의견형성과 문제제기를 소개했다. 특히 “장애여성은 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라는 슬로건을 정치화하고 “유리구두”의 신화에 도전하는 사랑과 연애를 이야기하고 장애여성의 성적 다양성과 성적 권리를 폭력의 문제와 함께 풀어가려는 고민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장애여성의 독립생활운동〉에서는 [숨]이라는 근사하고 깊이 있는 이름의 장애여성 독립생활센터와 독립에 관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미국과 일본의 독립생활운동과는 다르게 장애인의 독립생활 운동 안에 성인지적(性認知的) 관점의 도입을 주장하며 장애여성에게 맞는 별도의 지원과 접근법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장애여성들의 발상의 전환과 반란이 담겨 있다.
〈장애여성 반성폭력운동〉은 장애인이 아닌 장애여성으로서의 문제로 가장 뚜렷하게 부각되어온 성폭력반대운동의 기록이다. 각 사례들과 판결에 대한 장애여성공감의 성명서, 법적 문제, 내부의 다양한 토론작업과 장애여성성폭력 상담원 교육 등의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장애여성의 성표현,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다. 특히 지적장애여성에서 가해진 성폭력문제 해결에 집중해온 상담소의 역사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개별적인 성폭력 사건들을 해결하고 대응하는 데에 국한되는 반성폭력 운동이 아니라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반성폭력운동에 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문화활동을 통한 고민과 시도들〉에는 장애여성공감만의 문화를 만들고 알려내려는 기발한 노력들이 담겨 있다. 잡지 공감의 발행, 장애여성을 여신으로 자유로운 마녀로 상상해낸 장애여성캠프, 다큐멘터리 제작 등 장애여성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어떻게 표현하고 드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실천작업들이 설명되어 있다. 장애여성의 감수성과 민감성에 공감하고 그 독특한 문화를 살려내는 공동의 작업들과 장애마다 다른 표현방식,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그 어떤 장보다도 공동체의 힘이 잘 표현된 장이다.
〈춤추는 허리의 활동역사〉는 8년 전에 공연모임으로 처음 결성된 뒤 그 안에서 15명 안팎의 장애여성이 대중과 몸으로 한 공간에서 소통을 하기 위해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는 역사이다. 이 글에는 춤추는 허리가 진행했던 공연활동을 중심으로 그간의 공연내용과 의미, 비장애 중심의 공연문화에 따라가기를 거부하는 치열한 고민과 앞으로의 과제가 들어 있다. 공연예술을 통해 장애여성의 경험과 차별을 유쾌하고 의미있게 드러내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뜨거운 갈망들이 감동을 준다. 앞으로 어떤 기발한 제목의 공연들이 탄생될지 기대되게 만든다.
〈사회적 소수자운동진영과의 연대〉에서는 장애여성공감이 여성, 장애인, 소수자 등 정체성을 중심으로 모인 운동진영들과 함께 부지런히 공동의 운동에 참여하면서 레즈비언, 성매매여성, 성적소수자와 교감하고, 모성보호확대, 여성실업, 비정규직, 전쟁반대, 장애인이동권을 위해 노력하고, 각운동의 구분을 넘어서서 반차별을 지향하는 광범위하고 교차적인 문제의식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협력의 과정에서 장애여성공감은 결국 장애여성의 독자적인 운동이 필요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들과 또 다시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져 있다. 연대의 과정에서 장애여성들을 불편하게 하는 비장애 중심적인 사고와 실천방식, 남성 중심적인 문화에 대한 고민과 그 한계가 드러난다. 앞으로 어떤 단체들과 어떤 지향점으로 어떻게 연대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엿보인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장애여성의 삶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이 책은 장애여성공감이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으로 여타의 연대기와는 다른 면이 많다. 장애여성공감의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글을 통해 그들이 느낀 좌절과 희망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장애여성들의 꿈과 일상이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줄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은 장애남성과는 또 다른 삶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장애여성에게 장애인으로서의 차별과 여성으로서의 차별은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의 장애여성이 경험하는 차별이 바로 장애여성의 문제가 된다. 사회에서 장애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당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또한 장애여성에게는 교육의 기회, 노동할 권리, 이동할 권리, 문화?정보에 접근할 권리, 폭력의 대상이 되지 않을 권리 등이 보장되고 성적자기결정권 및 재생산권이 통제되거나 강요되지 않아야 한다. 장애여성이 모든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환경이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여성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장애여성의 선택과 결정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8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앞으로도 장애여성공감은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힘을 믿을 것이며 행복하고 기쁘게 활동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한 사람의 장애여성을 지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 전체의 장애여성의 권리를 확보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작이라 믿는다. 우리는 이 시작에 함께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발간사
인사말
1. 장애여성의 독자적인 목소리의 시작
2. 몸/섹슈얼리티
3. 장애여성의 독립생활운동
4. 문화활동을 통한 고민과 시도들
5. 춤추는 허리의 활동역사
7. 사회적 소수자운동진영과의 연대
장애여성공감 활동연대기
우리는 무엇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다름과 같음에 공감하고
당당히 세상을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
“장애여성은 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내… 아이의… 인생…? 내 아기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 걸까? 이 아이가 장애아라면 태어나선 안 되는 걸까? 아기를 키우는 책임은 나 혼자에게만 있는 걸까? 만약 장애아로 태어난다면 또 나처럼 힘든 인생을 살아가겠지….”
장애여성의 삶이 어떤지, 장애여성의 문제가 무엇인지 장애인이 아닌 장애여성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여성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
이 책을 통해 장애여성의 삶을 이해하고 장애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지금 한국 사회의 희망을 간절히 찾고 있는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치열하게 살고 있는 장애여성들의 삶을 소개하고 그러한 장애여성들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여성공감’의 10년 활동사를 정리하는 책이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그들의 삶과 장애여성공감이 펼쳐온 장애여성운동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 보며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도록 한다.
〈장애여성의 독자적인 목소리의 시작〉에서는 장애여성공감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마치 형태를 이루지 않은 많은 에너지들이 함께 만나고 충돌하고 갈등하고 뭉쳐지면서 어떤 것이 탄생되는 창조신화처럼 10년 전 처음으로 장애여성공감이라는 이름을 만들고 천천히 단체의 모습으로 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장애인 인권운동 안에서 갈라져 나오는 과정, 장애여성공감이 만들어지기 전에 존재했던 장애여성모임에서 있었던 일들, 장애여성과 여성장애인이라는 말의 차이, 지체장애여성을 중심으로 하는 장애여성공감의 원칙들이 실려 있다. 10년 전부터 작고 크게 꿈꿔왔던 장애여성공감의 성장을 재평가했다.
〈몸/섹슈얼리티〉에서는 장애여성공감의 핵심적인 부분이었던 장애여성의 성에 관해 지속된 논의들과 한국문화 안에서 나타난 장애여성, 그에 대한 장애여성들의 의견형성과 문제제기를 소개했다. 특히 “장애여성은 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라는 슬로건을 정치화하고 “유리구두”의 신화에 도전하는 사랑과 연애를 이야기하고 장애여성의 성적 다양성과 성적 권리를 폭력의 문제와 함께 풀어가려는 고민이 잘 정리되어 있다.
〈장애여성의 독립생활운동〉에서는 [숨]이라는 근사하고 깊이 있는 이름의 장애여성 독립생활센터와 독립에 관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미국과 일본의 독립생활운동과는 다르게 장애인의 독립생활 운동 안에 성인지적(性認知的) 관점의 도입을 주장하며 장애여성에게 맞는 별도의 지원과 접근법이 필요함을 주장하는 장애여성들의 발상의 전환과 반란이 담겨 있다.
〈장애여성 반성폭력운동〉은 장애인이 아닌 장애여성으로서의 문제로 가장 뚜렷하게 부각되어온 성폭력반대운동의 기록이다. 각 사례들과 판결에 대한 장애여성공감의 성명서, 법적 문제, 내부의 다양한 토론작업과 장애여성성폭력 상담원 교육 등의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장애여성의 성표현,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다. 특히 지적장애여성에서 가해진 성폭력문제 해결에 집중해온 상담소의 역사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개별적인 성폭력 사건들을 해결하고 대응하는 데에 국한되는 반성폭력 운동이 아니라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반성폭력운동에 관한 고민이 담겨 있다.
〈문화활동을 통한 고민과 시도들〉에는 장애여성공감만의 문화를 만들고 알려내려는 기발한 노력들이 담겨 있다. 잡지 공감의 발행, 장애여성을 여신으로 자유로운 마녀로 상상해낸 장애여성캠프, 다큐멘터리 제작 등 장애여성이 살아온 삶의 경험을 어떻게 표현하고 드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실천작업들이 설명되어 있다. 장애여성의 감수성과 민감성에 공감하고 그 독특한 문화를 살려내는 공동의 작업들과 장애마다 다른 표현방식,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그 어떤 장보다도 공동체의 힘이 잘 표현된 장이다.
〈춤추는 허리의 활동역사〉는 8년 전에 공연모임으로 처음 결성된 뒤 그 안에서 15명 안팎의 장애여성이 대중과 몸으로 한 공간에서 소통을 하기 위해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는 역사이다. 이 글에는 춤추는 허리가 진행했던 공연활동을 중심으로 그간의 공연내용과 의미, 비장애 중심의 공연문화에 따라가기를 거부하는 치열한 고민과 앞으로의 과제가 들어 있다. 공연예술을 통해 장애여성의 경험과 차별을 유쾌하고 의미있게 드러내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뜨거운 갈망들이 감동을 준다. 앞으로 어떤 기발한 제목의 공연들이 탄생될지 기대되게 만든다.
〈사회적 소수자운동진영과의 연대〉에서는 장애여성공감이 여성, 장애인, 소수자 등 정체성을 중심으로 모인 운동진영들과 함께 부지런히 공동의 운동에 참여하면서 레즈비언, 성매매여성, 성적소수자와 교감하고, 모성보호확대, 여성실업, 비정규직, 전쟁반대, 장애인이동권을 위해 노력하고, 각운동의 구분을 넘어서서 반차별을 지향하는 광범위하고 교차적인 문제의식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협력의 과정에서 장애여성공감은 결국 장애여성의 독자적인 운동이 필요할 수 밖에 없었던 배경들과 또 다시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중요하게 다루어져 있다. 연대의 과정에서 장애여성들을 불편하게 하는 비장애 중심적인 사고와 실천방식, 남성 중심적인 문화에 대한 고민과 그 한계가 드러난다. 앞으로 어떤 단체들과 어떤 지향점으로 어떻게 연대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이 엿보인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장애여성의 삶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이 책은 장애여성공감이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낸 것으로 여타의 연대기와는 다른 면이 많다. 장애여성공감의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에는 생동감이 넘치고 글을 통해 그들이 느낀 좌절과 희망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멀게만 느껴졌던 장애여성들의 꿈과 일상이 독자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 줄 책이다.
▣ 작가 소개
저자: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은 장애남성과는 또 다른 삶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장애여성에게 장애인으로서의 차별과 여성으로서의 차별은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의 장애여성이 경험하는 차별이 바로 장애여성의 문제가 된다. 사회에서 장애여성이라는 이유로 배제당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또한 장애여성에게는 교육의 기회, 노동할 권리, 이동할 권리, 문화?정보에 접근할 권리, 폭력의 대상이 되지 않을 권리 등이 보장되고 성적자기결정권 및 재생산권이 통제되거나 강요되지 않아야 한다. 장애여성이 모든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환경이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장애여성공감은 장애여성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장애여성의 선택과 결정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98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앞으로도 장애여성공감은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하고, 우리가 갖고 있는 힘을 믿을 것이며 행복하고 기쁘게 활동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한 사람의 장애여성을 지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 전체의 장애여성의 권리를 확보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작이라 믿는다. 우리는 이 시작에 함께하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발간사
인사말
1. 장애여성의 독자적인 목소리의 시작
2. 몸/섹슈얼리티
3. 장애여성의 독립생활운동
4. 문화활동을 통한 고민과 시도들
5. 춤추는 허리의 활동역사
7. 사회적 소수자운동진영과의 연대
장애여성공감 활동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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