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두려움의 대상을 알고 원인을 찾으면 용기가 생겨요
낯선 장소, 낯선 사람, 심지어는 처음 보는 것이라면 물건조차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가 유달리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면 부모들은 걱정을 하기 마련이지만, 보통의 아이들도 어둠 같은 것에 대한 공포심이라든가, 새로운 일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험이 많아지고 횟수가 반복될수록 아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해 서서히 나간다. 두려움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면 극복도 빨리 할 수 있다. 또한 직접적인 대화보다 『덜덜덜, 겁이 나요』와 같이 감정의 변화와 해소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밖으로 표현하고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도록 꾸몄다. 아이들은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유령조차 우리처럼 겁을 내고, 할아버지 같은 어른들도 공포심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내 마음이 말해요’라는 독후 활동이 다음과 같이 마련되어 있다.
-아무리 씩씩해 보이는 친구도, 용감한 어른들도 누구나 무서워하는 게 한 가지는 있대요.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꼬마 유령은 무서우면 가슴에서 북소리가 나고, 눈동자가 흔들리고, 다리가 후들거릴 때도 있대요. 여러분은 무서울 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되나요?
-꼬마 유령은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했어요. 무서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이겨 낼 수도 있어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을지 말해 보세요.
이렇게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마음속에 쌓여 있던 감정을 끄집어내어 해소시켜 주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려 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극복해 나가요
이 책은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과 그것에 따른 신체 반응과 표출, 그리고 마음이 안정되기까지의 과정을 글의 전개와 그림으로 완전하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그 과정에 쉽게 공감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된 감정 그림책이다. 아동심리 전문가 신철희 소장이 그동안 아동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겪어 온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글을 작업했다. 이야기는 먼저 무서움이라는 감정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한다. 가장 흔하게 느끼는 어둠에 대한 공포심에서부터, 엄마와 떨어져 있을 때 느끼는 분리불안, 유치원 등 낯선 사회생활에 처음 적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아이들이 느끼는 무서움에 대해 여러 가지 예를 들고, 무서운 감정이 왜 생기는 것인지, 무서울 때 기분이 어떤지, 어떻게 하면 두렵고 무서운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지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감정의 해소를 겪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무서움의 대상이었던 유령조차 겁을 낸다는 설정으로 출발하여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만들었다가, 결국에는 유령이 자신과 똑같은 꼬마 아이라는 재미난 반전으로 이야기를 끝내며 아이들의 두려움을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면, 무서움이 쌓여만 갔던 마음이 해소되는 과정을 간접 경험하게 되며, 두려움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일을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려움이 많은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다.
▣ 작가 소개
글 :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기획자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강빵 아이』, 『착한 동생 못된 형』, 『아기 구름 울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우락부락 염소 삼 형제』, 『토끼 씨와 거북이 양』, 『사라의 거짓말』 들이 있다.
그림 : 최현묵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미루나무’ 모임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며, 옛이야기나 인물 이야기 등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 《나무 도령 밤손이》, 《흠~흠 공기가 있어요》, 《괴물과 나》, 《얼쑤 좋다 단오 가세!》 들이 있다.
두려움의 대상을 알고 원인을 찾으면 용기가 생겨요
낯선 장소, 낯선 사람, 심지어는 처음 보는 것이라면 물건조차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가 유달리 두려움을 많이 느낀다면 부모들은 걱정을 하기 마련이지만, 보통의 아이들도 어둠 같은 것에 대한 공포심이라든가, 새로운 일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험이 많아지고 횟수가 반복될수록 아이들은 두려움을 극복해 서서히 나간다. 두려움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면 극복도 빨리 할 수 있다. 또한 직접적인 대화보다 『덜덜덜, 겁이 나요』와 같이 감정의 변화와 해소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이 책은 아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을 밖으로 표현하고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도록 꾸몄다. 아이들은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유령조차 우리처럼 겁을 내고, 할아버지 같은 어른들도 공포심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내 마음이 말해요’라는 독후 활동이 다음과 같이 마련되어 있다.
-아무리 씩씩해 보이는 친구도, 용감한 어른들도 누구나 무서워하는 게 한 가지는 있대요.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무서워하는지 서로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꼬마 유령은 무서우면 가슴에서 북소리가 나고, 눈동자가 흔들리고, 다리가 후들거릴 때도 있대요. 여러분은 무서울 때 어떤 행동을 하게 되나요?
-꼬마 유령은 무서움을 떨치기 위해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했어요. 무서움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이겨 낼 수도 있어요.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을지 말해 보세요.
이렇게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마음속에 쌓여 있던 감정을 끄집어내어 해소시켜 주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려 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책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극복해 나가요
이 책은 무서움을 느끼는 상황과 그것에 따른 신체 반응과 표출, 그리고 마음이 안정되기까지의 과정을 글의 전개와 그림으로 완전하게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이 그 과정에 쉽게 공감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된 감정 그림책이다. 아동심리 전문가 신철희 소장이 그동안 아동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겪어 온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글을 작업했다. 이야기는 먼저 무서움이라는 감정이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한다. 가장 흔하게 느끼는 어둠에 대한 공포심에서부터, 엄마와 떨어져 있을 때 느끼는 분리불안, 유치원 등 낯선 사회생활에 처음 적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아이들이 느끼는 무서움에 대해 여러 가지 예를 들고, 무서운 감정이 왜 생기는 것인지, 무서울 때 기분이 어떤지, 어떻게 하면 두렵고 무서운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지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감정의 해소를 겪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무서움의 대상이었던 유령조차 겁을 낸다는 설정으로 출발하여 독자들이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만들었다가, 결국에는 유령이 자신과 똑같은 꼬마 아이라는 재미난 반전으로 이야기를 끝내며 아이들의 두려움을 말끔히 해소시켜 준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면, 무서움이 쌓여만 갔던 마음이 해소되는 과정을 간접 경험하게 되며, 두려움 때문에 하고자 하는 일을 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려움이 많은 타인에 대한 이해심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다.
▣ 작가 소개
글 :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기획자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강빵 아이』, 『착한 동생 못된 형』, 『아기 구름 울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우락부락 염소 삼 형제』, 『토끼 씨와 거북이 양』, 『사라의 거짓말』 들이 있다.
그림 : 최현묵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미루나무’ 모임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며, 옛이야기나 인물 이야기 등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 《나무 도령 밤손이》, 《흠~흠 공기가 있어요》, 《괴물과 나》, 《얼쑤 좋다 단오 가세!》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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