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 이 책의 특징
-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언젠가부터 한국은 성형 수술의 천국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갖게 되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성형 고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고, 아이들 또한 그런 사회적 환경에서 자신의 외모를 아끼고 사랑하기보다는 고칠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작년 말에는 어느 여대생이 키가 180cm에 못 미치는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을 해 전국이 들썩거리는 씁쓸한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에는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결국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까지 낳게 한 사회 풍조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다.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는 배가 난파당해 홀쭉이 나라에 가게 된 걸리버를 통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여 날씬해지려는 사람들을 풍자한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는 이름과 달리 못생긴 외모를 가진 뷰티를 통해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큰 재산이자 보물이라는 교훈을 들려준다. 그 밖에도 작은 키와 왜소한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엄지 공주, 몸이 반쪽밖에 없다고 무시당해 열등감에 시달리는 반쪽이, 박색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박 씨 부인이 나온다.
- 내 안의 가치를 일깨우는 아름답고 소중한 동화
뉴스에서 종종 자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아직 인생의 꽃을 채 피우지도 못한 어린 나이에 성적이 떨어져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엄마 아빠의 무관심 때문 등 다양한 속사정으로 괴로워하다가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며 속상해하기만 하고 정작 본인 자신도 자기의 가치를 소중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어린이들은 작은 일에도 의기소침해지는 민감한 정서를 갖고 있다. 이 시기에 자존감을 형성하지 않으면 자신을 무능력하고, 존재감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점점 사회의 바깥으로 자신을 내몰게 된다.
이 책 속 주인공들 역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기까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엄지 공주’는 특이하게 생긴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엄마 때문에 본인이 가진 능력을 꽁꽁 숨기며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반쪽이’는 몸이 성치 않은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열등감을 갖고 공격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세상 밖으로 나가자, 그들의 장점과 능력을 알아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며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
- 다양한 생각과 색깔이 모인 다채로운 동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섯 명의 아동 문학가들이 뭉쳤다! 평소 친분이 있는 이들은 겉모습만 중시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내면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이 빛을 잃어 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같은 동화를 쓰기로 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함께 토론하며 각자의 생각을 담은 다섯 편의 동화를 완성했는데,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이들 작가들의 편견 없는 건강한 생각이 가득 담겨 있으며,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에 갇혀 있던 동화 속 캐릭터들을 현실로 끌어내 그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그림 역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세 명의 화가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그림 솜씨를 뽐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그림이 텍스트와 어우러져 메시지에 힘을 더해 준다.
▣ 작가 소개
글 : 노경실
盧慶實
아이들의 마음을 현실감 있게 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오목렌즈〉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며,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 · 기획하고 있고, 『애니의 노래』 『아버지와 딸』 『애니의 노래』 『그림 자매 시리즈』 등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 동안 『상계동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 『엄마~ 5분만』, 『천하무적 오 형제』, 『1학년은 너무 힘들어!』『북유럽 신화』등 많은 작품을 썼고, 다수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 자 소 개
노경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중앙일보」에 동화가, 「한국일보」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상계동 아이들』, 『엄마~ 5분만~』,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등이 있으며, 여러 권의 해외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정란희
서울예술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난 너보다 커, 그런데…』, 『우리 형이 온다』, 『행운 가족』, 『짚처럼 풀처럼』 등이 있으며, ‘풍선껌’과 ‘엄마 신발 신고 뛰기’는 각각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백은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 『수학 영재 존 내시』, 『거위의 꿈(공저)』 등이 있다.
강민경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 당선,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문예진흥원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맘대로 일기』, 『오합지졸 배구단 사자어금니』, 『나는야 미생물 요리사』 등이 있다. 최형미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4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린이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학습지도 만들고, 인터넷 강의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전쟁』, 『선생님 미워!』가 있다. * 그림 정문주 상명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소나기밥 공주』, 『금이 간 거울』, 『걱정쟁이 열세 살』, 『털뭉치』, 『바보 1단』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정승희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영화를 공부했다. 「빛과 동전」, 「정글」 등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상영했다. 『랑랑별 때때롱』, 『사과나무 밭 달님』, 『울보 대장』, 『컴퓨터 귀신, 뱀골에 가다』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주리 「못난이 뷰티와 야수」는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책 작업이다. 그 밖에 『지독한 장난』, 『방과 후』, 『메이즈』, 『모던보이』, 「카티 시리즈」 등 여러 소설책의 표지와 내지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 이 책의 특징
-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언젠가부터 한국은 성형 수술의 천국이라는 불명예스런 별명을 갖게 되었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은 성형 고백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고, 아이들 또한 그런 사회적 환경에서 자신의 외모를 아끼고 사랑하기보다는 고칠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작년 말에는 어느 여대생이 키가 180cm에 못 미치는 남자는 ‘루저’라는 발언을 해 전국이 들썩거리는 씁쓸한 사건까지 발생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흑설공주 두 번째 이야기』에는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결국 외모지상주의, 외모차별주의까지 낳게 한 사회 풍조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동화 다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 속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다.
「이상한 나라의 걸리버」는 배가 난파당해 홀쭉이 나라에 가게 된 걸리버를 통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여 날씬해지려는 사람들을 풍자한다. 「못난이 뷰티와 야수」는 이름과 달리 못생긴 외모를 가진 뷰티를 통해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노력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 큰 재산이자 보물이라는 교훈을 들려준다. 그 밖에도 작은 키와 왜소한 외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은 엄지 공주, 몸이 반쪽밖에 없다고 무시당해 열등감에 시달리는 반쪽이, 박색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박 씨 부인이 나온다.
- 내 안의 가치를 일깨우는 아름답고 소중한 동화
뉴스에서 종종 자살 뉴스를 접하게 된다. 아직 인생의 꽃을 채 피우지도 못한 어린 나이에 성적이 떨어져서,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엄마 아빠의 무관심 때문 등 다양한 속사정으로 괴로워하다가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지 않는다며 속상해하기만 하고 정작 본인 자신도 자기의 가치를 소중히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어린이들은 작은 일에도 의기소침해지는 민감한 정서를 갖고 있다. 이 시기에 자존감을 형성하지 않으면 자신을 무능력하고, 존재감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점점 사회의 바깥으로 자신을 내몰게 된다.
이 책 속 주인공들 역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기까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엄지 공주’는 특이하게 생긴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엄마 때문에 본인이 가진 능력을 꽁꽁 숨기며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반쪽이’는 몸이 성치 않은 자신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열등감을 갖고 공격적인 성격을 갖게 된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세상 밖으로 나가자, 그들의 장점과 능력을 알아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며 자존감을 회복하게 된다.
- 다양한 생각과 색깔이 모인 다채로운 동화
다양한 생각을 가진 다섯 명의 아동 문학가들이 뭉쳤다! 평소 친분이 있는 이들은 겉모습만 중시하는 사회 풍조 속에서 내면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이 빛을 잃어 가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같은 동화를 쓰기로 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함께 토론하며 각자의 생각을 담은 다섯 편의 동화를 완성했는데,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이들 작가들의 편견 없는 건강한 생각이 가득 담겨 있으며,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에 갇혀 있던 동화 속 캐릭터들을 현실로 끌어내 그들의 살아 있는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그림 역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세 명의 화가들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그림 솜씨를 뽐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그림이 텍스트와 어우러져 메시지에 힘을 더해 준다.
▣ 작가 소개
글 : 노경실
盧慶實
아이들의 마음을 현실감 있게 잘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누나의 까만 십자가〉,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오목렌즈〉가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며,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 · 기획하고 있고, 『애니의 노래』 『아버지와 딸』 『애니의 노래』 『그림 자매 시리즈』 등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 동안 『상계동 아이들』 『복실이네 가족사진』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 『엄마~ 5분만』, 『천하무적 오 형제』, 『1학년은 너무 힘들어!』『북유럽 신화』등 많은 작품을 썼고, 다수의 작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 자 소 개
노경실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중앙일보」에 동화가, 「한국일보」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상계동 아이들』, 『엄마~ 5분만~』,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등이 있으며, 여러 권의 해외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정란희
서울예술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난 너보다 커, 그런데…』, 『우리 형이 온다』, 『행운 가족』, 『짚처럼 풀처럼』 등이 있으며, ‘풍선껌’과 ‘엄마 신발 신고 뛰기’는 각각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백은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 『수학 영재 존 내시』, 『거위의 꿈(공저)』 등이 있다.
강민경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 당선,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문예진흥원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내 맘대로 일기』, 『오합지졸 배구단 사자어금니』, 『나는야 미생물 요리사』 등이 있다. 최형미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04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어린이들과 글쓰기 수업도 하고, 학습지도 만들고, 인터넷 강의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스티커 전쟁』, 『선생님 미워!』가 있다. * 그림 정문주 상명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소나기밥 공주』, 『금이 간 거울』, 『걱정쟁이 열세 살』, 『털뭉치』, 『바보 1단』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정승희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방송영화를 공부했다. 「빛과 동전」, 「정글」 등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상영했다. 『랑랑별 때때롱』, 『사과나무 밭 달님』, 『울보 대장』, 『컴퓨터 귀신, 뱀골에 가다』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주리 「못난이 뷰티와 야수」는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책 작업이다. 그 밖에 『지독한 장난』, 『방과 후』, 『메이즈』, 『모던보이』, 「카티 시리즈」 등 여러 소설책의 표지와 내지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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