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속에엄마별이있어요

▣ 책 소개

문밖에서 엄마가 소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가야, 네 눈에 별들이 맺혀 있구나.”
엄마는 소녀의 뺨에 입맞춤을 하며 말했습니다.
“엄마가 하나 가져도 될까?”
그 순간, 소녀의 눈 속에 있던 눈물방울 하나가 엄마의 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소녀가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엄마, 이제 행복한가요?”
엄마의 품에 안기며 소녀가 물었습니다.
“그럼. 이 세상에서 가장 밝고 예쁜 별이 지금 내 품안에 있는걸.”
미소를 지으며 소녀를 바라보는 엄마의 눈에서 별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 본문 중에서
「내 눈 속에 엄마 별이 있어요」 는 한 소녀가 슬픔에 잠겨 있는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하늘에 떠 있는 가장 멋진 별을 따려 한다는 매우 감동적이며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수년 동안 아동극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 겸 내레이터인 잉에 두에룬드 닐센이 글을 썼으며, 국제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릴리안 브뢰거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특히 이 책의 후반부에는 천재 물리학자인 안야 아나센이 태양의 둘레를 도는 여러 행성들은 물론 달, 은하, 별자리 등 우주에 관해 궁금한 많은 것을 매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