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6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중국 차 재배 현장의 생생한 기록!
마르코 폴로는 중국의 문화와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기행문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을 남겼다. 견문, 즉 ‘보고 들은’ 경험은 곧 지식인 사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방견문록』의 발간은 동 · 서양 문화 교류를 앞당긴 세계 문화사의 일대 사건이었다.
나는 이 시대의 차꾼으로서 차에 대한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시각으로 중국 대륙을 견문했다. 마르코 폴로와는 달리 교통과 과학의 발전 덕분에 현지의 풍광을 생생한 사진으로 찍어서 책에 담아낼 수 있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동안, 차를 생산하는 중국 12개 성(省)을 중심으로 내가 발을 내디딘 땅과 호흡한 공기, 그리고 그 속에서 자라는 차의 기운을 느끼며 기록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그 결과를 감히 ‘견문록’이란 말을 붙여 세상에 내놓는다.
중국 곳곳의 차 현장을 돌아보며 작성한 지난 6년간의 기록이 현재의 중국차 산업 모습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미래의 중국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예견하는 참다운 보고서가 되기를 바란다.
-〈들어가며〉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박홍관 (朴洪寬)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에서 박사학위(예다학전공)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다학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예다학 전공 관련 여러 대학에서 차도구학을 강의해 왔다. 저서로는 『찻잔 이야기』(2003), 『사기장 이야기』(2004),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2006)가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차도구 명칭 통일 모형에 관한 연구』외 다수가 있다. 현재 『아름다운 차도구』발행인이며, 동양차도구연구소 소장 · 국제차문화학회 부회장이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일러두기
1장 복건성
복건성을 대표하는 무이암차 | 무이산 정산소종홍차의 탄생 | 정산소종홍차의 찻잎 수매 현장 | 정산소종홍차의 가온 위조 | 백차 공장에서 만난 자연 위조 | 철관음을 품평하고 수매하는 사람들 | 유명한 차만 명차가 아니다 | 옛날 방식의 안계철관음 유념 | 복안에서 만난 고급 말리화차 | 평온한 시골의 철관음 차 농가 | 철관음 살청기 | 무이암차와 대홍포 | 대홍포 모수 주변 찻집의 변화 | 무이산 무이구곡 풍경 | 금준미 은준미
2장 절강성
청하방 옛 거리와 태극차관 | 항주에서 만난 화차관 | 항주 국가차엽연구소 | 서호용정차 보관법 | 서호용정 홍보관의 뛰어난 상술 | 안길백차 모수가 있는 곳 | 차엽박물관과 1950년대 유념기
3장 북경 · 상해
다예사의 다예표연 감상기 | 세월을 품은 육보차 | 마련도 차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 반가원 시장 사진 갤러리 |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보이차 전문점 | 인도네시아에서 재배한 철관음
4장 안휘성
기문홍차의 위조와 유념 공정 | 안휘성에서 본 품평실과 품평용 도구 | 보이차로 둔갑한 미전차 | 육안과편 공장 견학 | 신이 지켜주는 신차 나무 | 안휘농대 차 문화 교류 | 황산에서 만나는 황산모봉 | 희망의 차 태평후괴 23호
5장 대만
당성 차 도구점의 위폐 감식기 | 대만차의 건강한 유통 구조 | 동방미인 작업장에서 | 남투현 오룡차 유산차방 | 차 맛 기행에서 만난 귀인 | 순인다장의 멋 | 작지만 멋진 차관에서 30년 된 문산포종을 | 작은 것이 아름다운 기고당 | 대만 초등학교의 다도 교육 | 양가죽으로 포장한 육보차
6장 강소성
남경 시내의 찻집 | 이 시대의 명차 남경우화차 | 새소리와 함께한 숲속의 차나무 | 중국 최대의 차 유통점 천인명가 | 자사호의 고향 의흥 | 자사호를 만드는 사람들
7장 광동성
다예낙원에서 만난 거상 진국장 | 방촌 시장의 무이암차 전문점 | 봉황산의 봉황단총
8장 호남성
청량감 가득한 천량차 | 찻집에서 만난 흑전차·복전차·화전차
9장 운남성
보이차에 관한 아찔한 기억 | 보이차의 역사를 간직한 맹해 차창 | 보이차와 소수민족 다법 | 보이차, 100년 만의 호황? | 한정판 생차로 승부하라! | 최대 규모의 민족다예관 |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명원
10장 귀주성
벌레의 배설물을 차로 마시는 충시차
마치며 | 찾아보기
6년간 발로 뛰며 취재한 중국 차 재배 현장의 생생한 기록!
마르코 폴로는 중국의 문화와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고향에 돌아와서 기행문 『동방견문록東方見聞錄』을 남겼다. 견문, 즉 ‘보고 들은’ 경험은 곧 지식인 사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동방견문록』의 발간은 동 · 서양 문화 교류를 앞당긴 세계 문화사의 일대 사건이었다.
나는 이 시대의 차꾼으로서 차에 대한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시각으로 중국 대륙을 견문했다. 마르코 폴로와는 달리 교통과 과학의 발전 덕분에 현지의 풍광을 생생한 사진으로 찍어서 책에 담아낼 수 있었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동안, 차를 생산하는 중국 12개 성(省)을 중심으로 내가 발을 내디딘 땅과 호흡한 공기, 그리고 그 속에서 자라는 차의 기운을 느끼며 기록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그 결과를 감히 ‘견문록’이란 말을 붙여 세상에 내놓는다.
중국 곳곳의 차 현장을 돌아보며 작성한 지난 6년간의 기록이 현재의 중국차 산업 모습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미래의 중국차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예견하는 참다운 보고서가 되기를 바란다.
-〈들어가며〉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박홍관 (朴洪寬)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한국문화학과에서 박사학위(예다학전공)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원광디지털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다학과에서 강의를 했으며, 예다학 전공 관련 여러 대학에서 차도구학을 강의해 왔다. 저서로는 『찻잔 이야기』(2003), 『사기장 이야기』(2004), 『사진으로 보는 중국의 차』(2006)가 있다. 논문으로는 『한국 차도구 명칭 통일 모형에 관한 연구』외 다수가 있다. 현재 『아름다운 차도구』발행인이며, 동양차도구연구소 소장 · 국제차문화학회 부회장이다.
▣ 주요 목차
들어가며 | 일러두기
1장 복건성
복건성을 대표하는 무이암차 | 무이산 정산소종홍차의 탄생 | 정산소종홍차의 찻잎 수매 현장 | 정산소종홍차의 가온 위조 | 백차 공장에서 만난 자연 위조 | 철관음을 품평하고 수매하는 사람들 | 유명한 차만 명차가 아니다 | 옛날 방식의 안계철관음 유념 | 복안에서 만난 고급 말리화차 | 평온한 시골의 철관음 차 농가 | 철관음 살청기 | 무이암차와 대홍포 | 대홍포 모수 주변 찻집의 변화 | 무이산 무이구곡 풍경 | 금준미 은준미
2장 절강성
청하방 옛 거리와 태극차관 | 항주에서 만난 화차관 | 항주 국가차엽연구소 | 서호용정차 보관법 | 서호용정 홍보관의 뛰어난 상술 | 안길백차 모수가 있는 곳 | 차엽박물관과 1950년대 유념기
3장 북경 · 상해
다예사의 다예표연 감상기 | 세월을 품은 육보차 | 마련도 차 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 반가원 시장 사진 갤러리 |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보이차 전문점 | 인도네시아에서 재배한 철관음
4장 안휘성
기문홍차의 위조와 유념 공정 | 안휘성에서 본 품평실과 품평용 도구 | 보이차로 둔갑한 미전차 | 육안과편 공장 견학 | 신이 지켜주는 신차 나무 | 안휘농대 차 문화 교류 | 황산에서 만나는 황산모봉 | 희망의 차 태평후괴 23호
5장 대만
당성 차 도구점의 위폐 감식기 | 대만차의 건강한 유통 구조 | 동방미인 작업장에서 | 남투현 오룡차 유산차방 | 차 맛 기행에서 만난 귀인 | 순인다장의 멋 | 작지만 멋진 차관에서 30년 된 문산포종을 | 작은 것이 아름다운 기고당 | 대만 초등학교의 다도 교육 | 양가죽으로 포장한 육보차
6장 강소성
남경 시내의 찻집 | 이 시대의 명차 남경우화차 | 새소리와 함께한 숲속의 차나무 | 중국 최대의 차 유통점 천인명가 | 자사호의 고향 의흥 | 자사호를 만드는 사람들
7장 광동성
다예낙원에서 만난 거상 진국장 | 방촌 시장의 무이암차 전문점 | 봉황산의 봉황단총
8장 호남성
청량감 가득한 천량차 | 찻집에서 만난 흑전차·복전차·화전차
9장 운남성
보이차에 관한 아찔한 기억 | 보이차의 역사를 간직한 맹해 차창 | 보이차와 소수민족 다법 | 보이차, 100년 만의 호황? | 한정판 생차로 승부하라! | 최대 규모의 민족다예관 |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명원
10장 귀주성
벌레의 배설물을 차로 마시는 충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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