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가 선보이는 따뜻한 생활동화
이 책의 지은이 마르쿠스 피스터는 베스트셀러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로 유명하다.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반짝이는 홀로그램 인쇄를 그림책에 들여왔다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물고기들을 주인공으로 우정과 나눔, 용기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보편적인 가치들을 담아 어른, 아이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 역시 깜찍한 아기 하마 캐릭터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 자연스러운 글의 전개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아빠와의 일상을 그린 생활동화여서 세 아이의 아빠인 피스터만의 세심함이 더욱 살아 있다.
“지금 꼭 자야 해요?” 자기 싫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린 작품
건강하게 자라려면 충분한 휴식과 잠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자려고 하지 않는다. 아마도 놀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어른들은 잠자리에 들지 않고 아이만 재우려고 하니, 아이들의 불만이 쌓이기도 할 터이다. 이 책의 주인공 닐스도 저녁때가 되었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자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저 아빠랑 더 놀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닐스는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고, 목욕하라는 아빠 말을 안 듣고 잡기 놀이를 하고, 쿵쿵거리며 춤을 추는 등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안 자려고 한다. 이처럼 자기 싫어하는 닐스에게 아이들은 쉽게 감정이입을 할 것이다. 또 아이들을 힘들게 재워 본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닐스와 아빠의 실랑이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닮은 친근하고 귀여운 아기 하마 캐릭터
캐릭터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인만큼 피스터는 닐스와 아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물들만을 두고 그림의 배경을 과감히 생략했다. 그러면서도 옷과 이불, 바닥, 벽지 등에 화사한 꽃무늬를 주어 허전함을 없앴다. 또 굵은 테두리의 간결한 그림으로 닐스의 몸짓과 얼굴 표정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며, 3세 전후의 아이들까지 독자 대상을 넓히고 있다. 더욱이 숟가락으로 장난을 치고, 음식을 손으로 조몰락거리거나 술래잡기할 때 슬쩍 한쪽 눈을 떠서 아빠가 어디 숨는지 보는 등의 행동 하나하나가 ‘딱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은 자신과 닮은 닐스의 모습에서 친근함과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빠와의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
- 아빠와의 시간이 그리운 아이들, 아이들과 놀아 주고 싶지만 바쁜 아빠를 위한 책
닐스는 자고 싶은 마음이 없기도 하지만,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좋아서 안 자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럴 생각이 들 정도로 닐스의 아빠는 완벽에 가깝다. 직접 목욕도 시켜 주고, 숨바꼭질도 함께하고, 같은 그림책도 세 번이나 읽어 주고, 아이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춘다. 그러면서 한 번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는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부러울 일이다. 우리 아빠들은 주말이 아니고서야 아이들과 놀아 주기 힘들다. 게다가 주말에는 일주일 동안의 피로가 쌓여 아이들과 함께 한두 시간 놀아 주는 것도 쉽지 않다. 아빠와 함께 실컷 놀아 보고 싶은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아빠들의 마음이, 닐스와 아빠가 갖가지 놀이를 하며 재미난 추억을 만드는 설정 속에 담겨 있는 듯하다.
▣ 작가 소개
저 : 마르쿠스 피스터
Marcus Pfister
아름다운 그림과 독특한 표현기법들로 보는 이의 마음을 한눈에 앗아가는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동화의 근원에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강하게 남기는 힘이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 여겨지는 친구와의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삼으며 책의 어휘를 하나하나 고를때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스위스 베른에서 1960년에 태어난 그는 베른에 있는 한 예술 학교에서 창작코스를 밟으며 미술 공부를 하고, 1981년 취리히로 옮겨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을 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조각,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고 1983년, 2년간의 견습 생활을 마친 그는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으로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폭넓게 공부한 그는 여러 가지 예술 활동을 하던 중 1986년 ''잠자는 올빼미''라는 그림책을 출판하면서 데뷔를 하게 된다.
그의 작업 기법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서양인으로는 특이하게도 수묵화를 많이 그렸다. 젖었을 때 굽어지지 않게 나무판 위에 수채화용 종이를 펼쳐놓은 후 연필로 거칠게 스케치를 하고, 그 위에 부드러운 배경 효과를 주기 위해 젖은 종이 채로 젖은 물감을 사용한다. 그리고 종이가 마르면 섬세한 표현을 그 위에 덧바르는 방식이다. 동양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수묵기법은 서양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그를 주목 받는 작가로 만들었다. 데뷔를 기점으로 그가 그림책 작가로써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 또한 이 수묵화 기법을 도입한 『펭귄 마을 이야기』시리즈 덕분이었다.
그 후 보다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업에 몰두 하였고, 1992년에는 ''무지개 물고기''를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지개 물고기''는 이후 일련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로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총 5권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각각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2천 500만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무지개 물고기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기법은 그가 예전에 광고 회사에서 견습으로 일할 때 접했던 기술로, 물고기의 반짝이는 비늘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기법이다. 물론 이 기법이 인쇄 과정이 까다롭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서, 초판을 찍을 당시 그는 자신의 수익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책을 낼 수 있었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수채화 기법을 이용한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홀로그램 인쇄 기법을 이용한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에르바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은 그의 대표 작품으로 『무지개 물고기』, 『반짝반짝 꼬마 공룡 디노』 등이 있다.
역 : 임정은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만들었고, 다른 나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해 왔다. 지금은 출판 기획사 ‘큐리어스’에서 어린이책 편집과 기획을 하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열려라, 뇌!』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 『엄마가 떠난 뒤에』와 그림책 『손님이 찾아왔어요』, 『나뭇잎이 달아나요』, 『청어 열 마리』, 『마들렌카의 개』, 『우리가 최고야!』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가 선보이는 따뜻한 생활동화
이 책의 지은이 마르쿠스 피스터는 베스트셀러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로 유명하다.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반짝이는 홀로그램 인쇄를 그림책에 들여왔다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귀여운 물고기들을 주인공으로 우정과 나눔, 용기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보편적인 가치들을 담아 어른, 아이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책 역시 깜찍한 아기 하마 캐릭터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 자연스러운 글의 전개로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에게까지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특히 아빠와의 일상을 그린 생활동화여서 세 아이의 아빠인 피스터만의 세심함이 더욱 살아 있다.
“지금 꼭 자야 해요?” 자기 싫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린 작품
건강하게 자라려면 충분한 휴식과 잠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자려고 하지 않는다. 아마도 놀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어른들은 잠자리에 들지 않고 아이만 재우려고 하니, 아이들의 불만이 쌓이기도 할 터이다. 이 책의 주인공 닐스도 저녁때가 되었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자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저 아빠랑 더 놀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닐스는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치고, 목욕하라는 아빠 말을 안 듣고 잡기 놀이를 하고, 쿵쿵거리며 춤을 추는 등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안 자려고 한다. 이처럼 자기 싫어하는 닐스에게 아이들은 쉽게 감정이입을 할 것이다. 또 아이들을 힘들게 재워 본 엄마 아빠라면 누구나 닐스와 아빠의 실랑이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닮은 친근하고 귀여운 아기 하마 캐릭터
캐릭터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인만큼 피스터는 닐스와 아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사물들만을 두고 그림의 배경을 과감히 생략했다. 그러면서도 옷과 이불, 바닥, 벽지 등에 화사한 꽃무늬를 주어 허전함을 없앴다. 또 굵은 테두리의 간결한 그림으로 닐스의 몸짓과 얼굴 표정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며, 3세 전후의 아이들까지 독자 대상을 넓히고 있다. 더욱이 숟가락으로 장난을 치고, 음식을 손으로 조몰락거리거나 술래잡기할 때 슬쩍 한쪽 눈을 떠서 아빠가 어디 숨는지 보는 등의 행동 하나하나가 ‘딱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다. 아이들은 자신과 닮은 닐스의 모습에서 친근함과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아빠와의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
- 아빠와의 시간이 그리운 아이들, 아이들과 놀아 주고 싶지만 바쁜 아빠를 위한 책
닐스는 자고 싶은 마음이 없기도 하지만,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좋아서 안 자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럴 생각이 들 정도로 닐스의 아빠는 완벽에 가깝다. 직접 목욕도 시켜 주고, 숨바꼭질도 함께하고, 같은 그림책도 세 번이나 읽어 주고, 아이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춘다. 그러면서 한 번도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는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부러울 일이다. 우리 아빠들은 주말이 아니고서야 아이들과 놀아 주기 힘들다. 게다가 주말에는 일주일 동안의 피로가 쌓여 아이들과 함께 한두 시간 놀아 주는 것도 쉽지 않다. 아빠와 함께 실컷 놀아 보고 싶은 아이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아빠들의 마음이, 닐스와 아빠가 갖가지 놀이를 하며 재미난 추억을 만드는 설정 속에 담겨 있는 듯하다.
▣ 작가 소개
저 : 마르쿠스 피스터
Marcus Pfister
아름다운 그림과 독특한 표현기법들로 보는 이의 마음을 한눈에 앗아가는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동화의 근원에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강하게 남기는 힘이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 여겨지는 친구와의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삼으며 책의 어휘를 하나하나 고를때에도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스위스 베른에서 1960년에 태어난 그는 베른에 있는 한 예술 학교에서 창작코스를 밟으며 미술 공부를 하고, 1981년 취리히로 옮겨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을 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조각,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고 1983년, 2년간의 견습 생활을 마친 그는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으로 견문을 넓히기 위한 여행을 떠났다. 다양한 예술 분야를 폭넓게 공부한 그는 여러 가지 예술 활동을 하던 중 1986년 ''잠자는 올빼미''라는 그림책을 출판하면서 데뷔를 하게 된다.
그의 작업 기법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서양인으로는 특이하게도 수묵화를 많이 그렸다. 젖었을 때 굽어지지 않게 나무판 위에 수채화용 종이를 펼쳐놓은 후 연필로 거칠게 스케치를 하고, 그 위에 부드러운 배경 효과를 주기 위해 젖은 종이 채로 젖은 물감을 사용한다. 그리고 종이가 마르면 섬세한 표현을 그 위에 덧바르는 방식이다. 동양의 정서가 담겨져 있는 수묵기법은 서양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그를 주목 받는 작가로 만들었다. 데뷔를 기점으로 그가 그림책 작가로써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 것 또한 이 수묵화 기법을 도입한 『펭귄 마을 이야기』시리즈 덕분이었다.
그 후 보다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업에 몰두 하였고, 1992년에는 ''무지개 물고기''를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지개 물고기''는 이후 일련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로 발표되었다. 지금까지 출간된 총 5권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각각 우정, 나눔의 기쁨, 인내, 평화 등의 주제를 담고 있다. 이 시리즈가 세계적으로 2천 500만부 이상 판매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무지개 물고기에서 선보인 홀로그램 기법은 그가 예전에 광고 회사에서 견습으로 일할 때 접했던 기술로, 물고기의 반짝이는 비늘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기법이다. 물론 이 기법이 인쇄 과정이 까다롭고 제작비도 많이 들어가서, 초판을 찍을 당시 그는 자신의 수익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책을 낼 수 있었다.
현재 그래픽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수채화 기법을 이용한 귀엽고 사랑스런 캐릭터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화려한 홀로그램 인쇄 기법을 이용한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에르바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스위스 어린이 도서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은 그의 대표 작품으로 『무지개 물고기』, 『반짝반짝 꼬마 공룡 디노』 등이 있다.
역 : 임정은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만들었고, 다른 나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해 왔다. 지금은 출판 기획사 ‘큐리어스’에서 어린이책 편집과 기획을 하며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열려라, 뇌!』가 있으며, 청소년 소설 『엄마가 떠난 뒤에』와 그림책 『손님이 찾아왔어요』, 『나뭇잎이 달아나요』, 『청어 열 마리』, 『마들렌카의 개』, 『우리가 최고야!』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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