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사랑과 믿음이 만들어 내는 아르다운 세상 이야기
늑대 개 하얀 엄니는 북극의 광활한 들판에서 늑대로 살다가
인디언에게 잡혀 썰매를 끄는 개로 길들여지고, 투견꾼에게서는 거칠고
잔인한 싸움 개로 길들여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물에 대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위든 스코트를 만나면서부터 하얀 엄니의 마음속에도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인간에게 대한 믿음이 생긴다.
이 작품은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는 사랑과 믿음으로 맺어져야 하며,
더 나아가 인간과 인간의 관계 또한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 작가 소개
역 : 함정임
咸貞任
1964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이화여대 불문과를 나와 스물여섯 살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와 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2007년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 창작과 이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스물여덟 살에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이라는 매우 낯선 제목의 첫 소설집을 낸 이후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 같은 무난한 제목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냈고, 2002년 첫 소설집 - 제목처럼 쉼표가 들어간 제목의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를 펴냈다. 미술애호가의 심정으로 제법 두꺼운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와 아이를 위한 번역서 『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첫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이 외에도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장편소설 『춘하추동』 이 있다. 그리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원저 : 잭 런던
Jack London
1876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존 그리피스 체니(John Grifith Chaney)이다.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란 잭 런던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신문 배달, 얼음 배달, 통조림 공장의 직공일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 밑바닥 생활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잭 런던은 19세 때, 고등학교에 들어가, 캘리포니아 대학에 입학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했다.
1897년 알래스카의 클론다이크 지방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떠났다. 1년 반에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이 때의 경험은 그의 소설의 밑바탕이 되었다. 1904년 러일전쟁 특파원으로 일본군을 따라 조선을 방문하기도 하여, 『잭 런던의 조선 사람 엿보기』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의 조선인에 대한 서양인들의 보편적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1905년부터 캘리포니아의 글렌엘런 지역땅을 사들여 농장을 만들면서 사회주의 대신 농촌 공동체 건설을 꿈꾸지만 좌절된다.
짧은 생애 동안 『비포 아담』(1907), 『강철군화』(1908), 『마틴 이든』(1909), 『버닝 데이라이트』(1910), 『달의 계곡』(1913) 등 19편의 장편소설, 500여 편의 논픽션, 2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창작했다. 그중 『야성이 부르는 소리』, 『바다의 이리』, 『늑대개』는 세계적인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늑대개』는 에단 호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된 미국 작가 중 한 명인 잭 런던의 작품들은 8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평단의 홀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문학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작가로 손꼽힌다.
연간 1만 통이 넘는 편지를 받는 유명인이자, 전 세계를 여행한 모험가, 스포츠맨, 대중연설자로서도 열정적 삶을 살다 지나친 음주와 모르핀 같은 마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1916년 11월 22일에 마흔 살의 생을 마감했다.
글 : 장 피에르 케를로크
텍스트의 재구성이나 프랑스 어 교육 소사전 등 교사용 도서들을 집필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자녀가 생기면서 어린이 책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나한테 이가 있어요!』『마음 속에 바다를 갖고 있던 아이』등이 있다.
그림 : 카르멘 세고비아
1978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연극을 공부하다가 일러스트레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월 스트리트 저널」이나 「뉴욕 타임스」와 같은 저명한 잡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나라 출판사와 함께 아동 그림책의 그림 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사랑과 믿음이 만들어 내는 아르다운 세상 이야기
늑대 개 하얀 엄니는 북극의 광활한 들판에서 늑대로 살다가
인디언에게 잡혀 썰매를 끄는 개로 길들여지고, 투견꾼에게서는 거칠고
잔인한 싸움 개로 길들여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물에 대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위든 스코트를 만나면서부터 하얀 엄니의 마음속에도 사랑의 감정이 싹트고, 인간에게 대한 믿음이 생긴다.
이 작품은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는 사랑과 믿음으로 맺어져야 하며,
더 나아가 인간과 인간의 관계 또한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 작가 소개
역 : 함정임
咸貞任
1964년 전북 김제 출생, 1988년 이화여대 불문과를 나와 스물여섯 살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소설가가 되었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글쓰기와 이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왔으며, 2007년 현재 동아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소설 창작과 이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스물여덟 살에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이라는 매우 낯선 제목의 첫 소설집을 낸 이후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 같은 무난한 제목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냈고, 2002년 첫 소설집 - 제목처럼 쉼표가 들어간 제목의 소설집 -『버스, 지나가다』를 펴냈다. 미술애호가의 심정으로 제법 두꺼운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와 아이를 위한 번역서 『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첫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이 외에도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장편소설 『춘하추동』 이 있다. 그리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 등이 있다.
원저 : 잭 런던
Jack London
1876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존 그리피스 체니(John Grifith Chaney)이다.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란 잭 런던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신문 배달, 얼음 배달, 통조림 공장의 직공일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도왔다. 밑바닥 생활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은 잭 런던은 19세 때, 고등학교에 들어가, 캘리포니아 대학에 입학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했다.
1897년 알래스카의 클론다이크 지방에서 금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떠났다. 1년 반에 빈손으로 돌아왔지만, 이 때의 경험은 그의 소설의 밑바탕이 되었다. 1904년 러일전쟁 특파원으로 일본군을 따라 조선을 방문하기도 하여, 『잭 런던의 조선 사람 엿보기』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의 조선인에 대한 서양인들의 보편적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1905년부터 캘리포니아의 글렌엘런 지역땅을 사들여 농장을 만들면서 사회주의 대신 농촌 공동체 건설을 꿈꾸지만 좌절된다.
짧은 생애 동안 『비포 아담』(1907), 『강철군화』(1908), 『마틴 이든』(1909), 『버닝 데이라이트』(1910), 『달의 계곡』(1913) 등 19편의 장편소설, 500여 편의 논픽션, 2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창작했다. 그중 『야성이 부르는 소리』, 『바다의 이리』, 『늑대개』는 세계적인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늑대개』는 에단 호크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된 미국 작가 중 한 명인 잭 런던의 작품들은 8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평단의 홀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문학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작가로 손꼽힌다.
연간 1만 통이 넘는 편지를 받는 유명인이자, 전 세계를 여행한 모험가, 스포츠맨, 대중연설자로서도 열정적 삶을 살다 지나친 음주와 모르핀 같은 마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1916년 11월 22일에 마흔 살의 생을 마감했다.
글 : 장 피에르 케를로크
텍스트의 재구성이나 프랑스 어 교육 소사전 등 교사용 도서들을 집필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자녀가 생기면서 어린이 책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나한테 이가 있어요!』『마음 속에 바다를 갖고 있던 아이』등이 있다.
그림 : 카르멘 세고비아
1978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연극을 공부하다가 일러스트레이션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월 스트리트 저널」이나 「뉴욕 타임스」와 같은 저명한 잡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나라 출판사와 함께 아동 그림책의 그림 작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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