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01_ 나만의 비밀 친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엄마랑 아빠 손에 이끌려 미술관에 간 아이가 있어요. 그곳에서 아이는 엄마랑 아빠는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지요. 아이는 소리가 나는 그림 속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요. 길고 긴 길을 따라 가다가 털이 부숭부숭, 눈알이 떼구루루한 검은 사자와 딱 마주치지요. 아이는 잡아먹힐까 봐 두려웠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치미를 떼지요. 사실 사자는 아이가 너무나 반가웠어요. 늘 혼자였던 사자는 아이를 데리고 멋진 곳으로 날아갑니다. 아이와 사자는 함께 시원한 산들바람도 맞고, 기차도 타고, 노을도 보러 가지요. 무척이나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아이는 또 오기로 약속을 하고 미술관을 나서지요.
누구나 한번쯤 자신만이 아는 비밀 친구와 만난 적이 있을 거예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처럼요. 아이들은 세상의 어떤 대상이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나무에게 말을 걸고, 의자와 친구가 되기도 해요. 그건 아이들의 상상력이 말랑말랑 살아 숨쉬고 있어서지요. 또 어쩌면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외로움을 커다랗게 느끼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검은 사자』는 그런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상상의 나라로 데리고 가 함께 신나게 놀아주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비밀 친구지요.
02_ 이야기 가득한 아주 특별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요!
이지선 작가가 그린 독특하면서도 환상 가득한 그림 안에는 새로운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합니다. 무성하게 우거진 예쁜 꽃과 풀들, 바이올린을 켜는 코끼리 아저씨, 빨간 스카프를 한 파란 새, 고깔모자 쓴 강아지, 막대사탕을 좋아하는 빨간 새, 복슬복슬 하얀 털 토끼, 새장에 갇힌 피노키오……. 검은 사자가 사는 환상의 나라에는 검은 사자 말고도 참 많은 친구들이 함께 살고 있지요. 알 듯 말 듯 이상야릇한 동물 친구들도 있고요, 하얀 김을 내뿜는 주전자로 된 집도 있고요, 집 꼭대기에서 곡예를 하는 소녀도 있고요, 편지봉투로 된 기차도 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갈 또 다른 친구들입니다. 구석구석 자세히 살펴 보면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말을 겁니다. 두고두고 또 보고 또 보아도 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지요.
▣ 작가 소개
저자 : 이지선
오랫동안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어 영국에 있는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06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06 ㆍ2007 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AOI 뉴탤런트상, 2006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일러스트레이션상, 2009 CJ그림책잔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그림책상 같은 굵직한 상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 책 《검은 사자》는 2008년 CJ그림책잔치에서 뽑은 올해의 그림책 100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어린이들한테 하루 빨리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 주고 싶어서 부지런히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01_ 나만의 비밀 친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엄마랑 아빠 손에 이끌려 미술관에 간 아이가 있어요. 그곳에서 아이는 엄마랑 아빠는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지요. 아이는 소리가 나는 그림 속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요. 길고 긴 길을 따라 가다가 털이 부숭부숭, 눈알이 떼구루루한 검은 사자와 딱 마주치지요. 아이는 잡아먹힐까 봐 두려웠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시치미를 떼지요. 사실 사자는 아이가 너무나 반가웠어요. 늘 혼자였던 사자는 아이를 데리고 멋진 곳으로 날아갑니다. 아이와 사자는 함께 시원한 산들바람도 맞고, 기차도 타고, 노을도 보러 가지요. 무척이나 신나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아이는 또 오기로 약속을 하고 미술관을 나서지요.
누구나 한번쯤 자신만이 아는 비밀 친구와 만난 적이 있을 거예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제제처럼요. 아이들은 세상의 어떤 대상이라도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나무에게 말을 걸고, 의자와 친구가 되기도 해요. 그건 아이들의 상상력이 말랑말랑 살아 숨쉬고 있어서지요. 또 어쩌면 어른들은 알지 못하는 외로움을 커다랗게 느끼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검은 사자』는 그런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상상의 나라로 데리고 가 함께 신나게 놀아주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비밀 친구지요.
02_ 이야기 가득한 아주 특별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요!
이지선 작가가 그린 독특하면서도 환상 가득한 그림 안에는 새로운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합니다. 무성하게 우거진 예쁜 꽃과 풀들, 바이올린을 켜는 코끼리 아저씨, 빨간 스카프를 한 파란 새, 고깔모자 쓴 강아지, 막대사탕을 좋아하는 빨간 새, 복슬복슬 하얀 털 토끼, 새장에 갇힌 피노키오……. 검은 사자가 사는 환상의 나라에는 검은 사자 말고도 참 많은 친구들이 함께 살고 있지요. 알 듯 말 듯 이상야릇한 동물 친구들도 있고요, 하얀 김을 내뿜는 주전자로 된 집도 있고요, 집 꼭대기에서 곡예를 하는 소녀도 있고요, 편지봉투로 된 기차도 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갈 또 다른 친구들입니다. 구석구석 자세히 살펴 보면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말을 겁니다. 두고두고 또 보고 또 보아도 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지요.
▣ 작가 소개
저자 : 이지선
오랫동안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어 영국에 있는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06 볼로냐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06 ㆍ2007 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AOI 뉴탤런트상, 2006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일러스트레이션상, 2009 CJ그림책잔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그림책상 같은 굵직한 상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이 책 《검은 사자》는 2008년 CJ그림책잔치에서 뽑은 올해의 그림책 100권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어린이들한테 하루 빨리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 주고 싶어서 부지런히 두 번째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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