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초등 1~3학년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큰 그림, 큰 글씨
아무리 좋은 명작이라도 7세~10세 아이들에게 완역을 읽히기는 쉽지 않다. 완역을 읽히기 전 이 책을 권해 보자. 이 책의 큼직하면서 사실적인 그림과 시원시원한 글씨가 아이들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스스로 읽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원작의 맛을 살린다!
“점점 이상해지네. 망원경이 접히는 것처럼 몸이 점점 작아지고 있어!”
“어, 이번에는 망원경이 펴지는 것처럼 몸이 점점 커지잖아?”
하도 이상한 일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는 통에 앨리스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헷갈렸어요.
- 본문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자신이 일하는 대학 학장의 딸인 열 살 앨리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든 이야기이다. 당시 영국에서 회자되던 소재나 앨리스가 아는 비유를 활용해 만든 이 이야기가 다소 엉뚱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엉뚱한 캐릭터에 황당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는 루이스 캐럴의 수학자다운 논리가 숨어 있어, 어른과 아이들을 이상한 나라에 쏙 빠져들게 한다. 그 힘이 지금까지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게 하는 비결이다.
이 책은 그런 명작의 힘을 잃지 않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말하는 생쥐, 늘 다과회만 하는 모자 장수, 카드 왕과 여왕, 늘 웃는 체셔 고양이 같은 독특한 캐릭터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또한 자꾸만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통에 자신이 누군지 확신할 수 없다는 앨리스의 고백은 이제 막 자아에 눈 뜨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자아 정체성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 준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정리된 글과 상상의 인물을 생생하게 끌어낸 힐더브랜트의 그림은 원작이 지닌 힘을 느끼게 해 주고,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로 여행하는 기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명작의 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앨리스의 모험은 상상하는 기쁨을 깨닫게 해 준다.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첫 장면부터가 재미있다. 흰 토끼를 따라 토끼 굴에 떨어지는 데 굴 주변을 둘러보니 책들이 꽂힌 서가며, 그림이 걸려 있는 벽, 장식장 등으로 둘러져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보여 주는 상상의 세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런 뜻밖의 세계는 ‘상상의 한계는 어디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할 정도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마냥 봐 오던 세계를 넘어선 상상의 세계를 맛보며 자신이 가진 상상력에 더 큰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원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본명:Charles Lutwidge Dodgson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도지슨 (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9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유명작이자 대표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862년 옥스퍼드대 수학교수 루이스 캐럴(Lowis Carrol` 1831~1898)은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림 : 그레그 힐더브랜트
1939년에 팀 힐더브랜트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으며, 1959년부터 팀과 함께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했다. 판타지와 공상 과학,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러스트 작업을 하여, 팀과 함께 ‘힐더브랜트 형제’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린 책으로는 팀과 함께 작업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이 있다.
역자 : 강은슬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도서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 『도서관을 구한 사서』 등이 있다.
초등 1~3학년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큰 그림, 큰 글씨
아무리 좋은 명작이라도 7세~10세 아이들에게 완역을 읽히기는 쉽지 않다. 완역을 읽히기 전 이 책을 권해 보자. 이 책의 큼직하면서 사실적인 그림과 시원시원한 글씨가 아이들에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스스로 읽는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원작의 맛을 살린다!
“점점 이상해지네. 망원경이 접히는 것처럼 몸이 점점 작아지고 있어!”
“어, 이번에는 망원경이 펴지는 것처럼 몸이 점점 커지잖아?”
하도 이상한 일이 아무렇지 않게 벌어지는 통에 앨리스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헷갈렸어요.
- 본문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자신이 일하는 대학 학장의 딸인 열 살 앨리스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든 이야기이다. 당시 영국에서 회자되던 소재나 앨리스가 아는 비유를 활용해 만든 이 이야기가 다소 엉뚱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엉뚱한 캐릭터에 황당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는 루이스 캐럴의 수학자다운 논리가 숨어 있어, 어른과 아이들을 이상한 나라에 쏙 빠져들게 한다. 그 힘이 지금까지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게 하는 비결이다.
이 책은 그런 명작의 힘을 잃지 않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말하는 생쥐, 늘 다과회만 하는 모자 장수, 카드 왕과 여왕, 늘 웃는 체셔 고양이 같은 독특한 캐릭터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또한 자꾸만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통에 자신이 누군지 확신할 수 없다는 앨리스의 고백은 이제 막 자아에 눈 뜨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자아 정체성에 대한 실마리를 던져 준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정리된 글과 상상의 인물을 생생하게 끌어낸 힐더브랜트의 그림은 원작이 지닌 힘을 느끼게 해 주고, 앨리스와 이상한 나라로 여행하는 기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명작의 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앨리스의 모험은 상상하는 기쁨을 깨닫게 해 준다.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는 첫 장면부터가 재미있다. 흰 토끼를 따라 토끼 굴에 떨어지는 데 굴 주변을 둘러보니 책들이 꽂힌 서가며, 그림이 걸려 있는 벽, 장식장 등으로 둘러져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보여 주는 상상의 세계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런 뜻밖의 세계는 ‘상상의 한계는 어디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할 정도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마냥 봐 오던 세계를 넘어선 상상의 세계를 맛보며 자신이 가진 상상력에 더 큰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원저 : 루이스 캐롤
Lewis Carroll,본명:Charles Lutwidge Dodgson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동화작가 된 루이스 캐롤은 1832년 영국 체셔 지방의 유복하지만 엄격한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찰스 루트위지도지슨 (Charles Lutwidge Dodgson)이다. 어린 시절부터 말장난, 체스 게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사립학교인 리치먼드 스쿨과 럭비 스쿨을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수학을 공부했다.
열일곱 살 때 백일해를 앓으면서 오른쪽 귀에 이상이 생겼으며 이후 말을 더듬게 되었고, 1855년부터 1881년까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나 말을 심하게 더듬은 탓에 그리 인기 있는 강사라 할 수는 없었다. 그림에 관심이 많아 여덞명의 어린 동생들을 위해 직접 삽화를 그린 잡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림에 대한 관심은 이후 사진으로 옮겨갔고, 1956년 카메라를 산 캐럴은 주로 여자 아이들 사진을 찍으며 24년간 사진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실제로 캐럴은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유명작이자 대표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862년 옥스퍼드대 수학교수 루이스 캐럴(Lowis Carrol` 1831~1898)은 템스강에서 함께 피크닉을 갔던 열살 난 앨리스 리덜과 자매들(단과대 학장의 세 딸)에게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탄생했다. 바로 그 이야기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의 줄거리였던 것이다. 순종과 도덕을 가르치는 기존 동화와는 달리, 주인공이 신기하고 허무맹랑한 캐릭터들과 만나 모험을 하는 파격적인 동화였다. 1865년 출판되자마자 불티나게 팔렸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가 됐다. 그 기발한 상상력 때문에 환상문학의 효시가 된다. 하지만 생전 그는 자신이 세계적 베스트 셀러가 된 앨리스의 원작자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간 루이스 캐럴은 그의 어린소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소아성애도착증 환자가 아니었는가 논쟁의 대상거리가 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외에는 그 속편격인『거울 나라의 앨리스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1ice Found There』(1871) 등의 유머와 환상이 가득찬 일련의 작품으로써, 근대 아동문학 확립자의 한 사람이 되었다. 난센스 문학의 고전이 된 이 두 작품 외에도 장편소설 『실비와 브루노』(전2권, 1889, 1893)를 비롯해, 난센스 시 『요술 환등 외』(1896), 『스나크 사냥』(1876), 『운율? 그리고 이성?』(1882)을 출간했고 『논리 게임』(1887)과 같은 퍼즐 및 게임에 관한 책들도 여러 권 집필했다. 옥스퍼드 대학 내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어느 옥스퍼드 학생의 기록」(1874)을 비롯한 다양한 풍자 팸플릿을 쓰는가 하면, 『유클리드와 현대의 맞수들』과 『상징 논리』(1896) 같은 논리학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빅토리아 시대 유명 인사들과 아이들을 찍은 사진에서 선구적인 업적을 남긴 아마추어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1898년 『세 일몰』의 교정쇄와 『상징 논리』의 2부 원고를 마무리하던 중 길포드에서 숨을 거두었고, 조촐한 가족장 후 교회 묘지에 묻혔다. 그의 소설이나 시는 현대의 초현실주의 문학과 부조리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간주되며, 넌센스 문학의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림 : 그레그 힐더브랜트
1939년에 팀 힐더브랜트와 함께 쌍둥이로 태어났으며, 1959년부터 팀과 함께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했다. 판타지와 공상 과학,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러스트 작업을 하여, 팀과 함께 ‘힐더브랜트 형제’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린 책으로는 팀과 함께 작업한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이 있다.
역자 : 강은슬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도서관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 『도서관을 구한 사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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