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어느 날 갑자기 사고뭉치가 된 발
가족끼리 놀러 가던 날, 교통사고를 당한 차돌이는 왼발을 잃습니다. 차돌이는 자신의 꿈을 앗아간 왼발을 ''사고뭉치''로 명명, 절망합니다. 꿈을 앗아간 발 때문에, 가족 중 유일하게 자기만 벌을 받았다는 생각에 차돌이는 예수님에게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엉뚱한 기도가 부른 만남
성인으로 대표되는 예수님에게 ''죽게 해서 다시 발이 있는 아이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당돌하게 기도하는 차돌이. 그리고 그 기도는 예수님을 눈앞에 나타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부모님 중 한 분에게 발을 양보받아 오라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차돌이에게 흔쾌히 그러겠노라 각서까지 썼지만, 차돌이는 고민 끝에 부모님의 발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차돌이를 안아 줍니다.
새로 생긴 발 그리고 장애를 이겨낸 사람들
차돌이의 왼발은 이제 의족입니다. 가짜 발에 실망한 차돌이에게 예수님은 타임머신을 통해서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와 강영우 박사를 보여 줍니다.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보면서 차돌이는 축구 선수의 꿈을 확고히 다집니다.
시련을 무색하게 만드는 배려의 힘
뚝심으로 축구부에 든 차돌이는 슛과 페널티 킥 연습을 열심히 하지만, 연습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하고 동료 선수들의 눈총만 받습니다. 더군다나 운동회 달리기 참가를 놓고 혹여 뛰다가 넘어질까 봐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런 차돌이를 위해 반 친구들과 다인이는 킥보드를 타고 함께 달리는 이벤트를 통해 차돌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슛을 날려라!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는 법! 인천 시장기 축구 시합 3 대 3 동점의 승부차기에서 차돌이는 마지막 슛을 할 기회를 얻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마침내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슛을 합니다.
왼발을 향한 손가락질을 스스로 거두다
경기 후,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면 나머지 세 개의 손가락은 자신을 향한다는 예수님의 충고를 통해, 차돌이는 비로소 마음을 닫았던 왼발을 향해 미소 짓습니다.
차돌이는 교회 계단에 서서 사고뭉치 발을 내려다보았다. 그러고는 엄지와 검지로 가리켰다.
''이렇게 내 발을 손가락질하면 결국 날 탓하게 되는 거야.''
차돌이는 발을 향해 조용히 말했다.
"야, 사고뭉치 발.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본문 p163)
▣ 작가 소개
글 : 이성률
196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2000년 세기문학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제1회 서해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시집 《나는 한 평 남짓의 지구 세입자》, 교양도서 《목민심서》, 저학년 동화 《거짓말을 했어!》가 있습니다.
그림 :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선생님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 나갈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플루토 비밀 결사대 시리즈》 《줄리와 늑대》 《새틴 강가에서》 《꼬리 빵즈》 《졸망제비꽃》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경복궁 마루 밑》 《진짜가 된 가짜》 《추억을 파는 편의점》 《요술꽃, 행운을 부탁해》 등 다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kamelleon68''에 가면 선생님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알 수 없는 일
내 잘못이야
기절
이상한 기도
예수님을 만나다
선택
선물
새로 생긴 발
타임머신
거래
맑았다가 흐렸다가
걱정
뜻밖의 일
시합
어느 날 갑자기 사고뭉치가 된 발
가족끼리 놀러 가던 날, 교통사고를 당한 차돌이는 왼발을 잃습니다. 차돌이는 자신의 꿈을 앗아간 왼발을 ''사고뭉치''로 명명, 절망합니다. 꿈을 앗아간 발 때문에, 가족 중 유일하게 자기만 벌을 받았다는 생각에 차돌이는 예수님에게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엉뚱한 기도가 부른 만남
성인으로 대표되는 예수님에게 ''죽게 해서 다시 발이 있는 아이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당돌하게 기도하는 차돌이. 그리고 그 기도는 예수님을 눈앞에 나타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부모님 중 한 분에게 발을 양보받아 오라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차돌이에게 흔쾌히 그러겠노라 각서까지 썼지만, 차돌이는 고민 끝에 부모님의 발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차돌이를 안아 줍니다.
새로 생긴 발 그리고 장애를 이겨낸 사람들
차돌이의 왼발은 이제 의족입니다. 가짜 발에 실망한 차돌이에게 예수님은 타임머신을 통해서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와 강영우 박사를 보여 줍니다.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보면서 차돌이는 축구 선수의 꿈을 확고히 다집니다.
시련을 무색하게 만드는 배려의 힘
뚝심으로 축구부에 든 차돌이는 슛과 페널티 킥 연습을 열심히 하지만, 연습 경기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하고 동료 선수들의 눈총만 받습니다. 더군다나 운동회 달리기 참가를 놓고 혹여 뛰다가 넘어질까 봐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런 차돌이를 위해 반 친구들과 다인이는 킥보드를 타고 함께 달리는 이벤트를 통해 차돌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슛을 날려라!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는 법! 인천 시장기 축구 시합 3 대 3 동점의 승부차기에서 차돌이는 마지막 슛을 할 기회를 얻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마침내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슛을 합니다.
왼발을 향한 손가락질을 스스로 거두다
경기 후,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하면 나머지 세 개의 손가락은 자신을 향한다는 예수님의 충고를 통해, 차돌이는 비로소 마음을 닫았던 왼발을 향해 미소 짓습니다.
차돌이는 교회 계단에 서서 사고뭉치 발을 내려다보았다. 그러고는 엄지와 검지로 가리켰다.
''이렇게 내 발을 손가락질하면 결국 날 탓하게 되는 거야.''
차돌이는 발을 향해 조용히 말했다.
"야, 사고뭉치 발.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본문 p163)
▣ 작가 소개
글 : 이성률
1964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2000년 세기문학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200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으며, 제1회 서해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시집 《나는 한 평 남짓의 지구 세입자》, 교양도서 《목민심서》, 저학년 동화 《거짓말을 했어!》가 있습니다.
그림 : 유기훈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선생님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 나갈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플루토 비밀 결사대 시리즈》 《줄리와 늑대》 《새틴 강가에서》 《꼬리 빵즈》 《졸망제비꽃》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경복궁 마루 밑》 《진짜가 된 가짜》 《추억을 파는 편의점》 《요술꽃, 행운을 부탁해》 등 다수가 있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kamelleon68''에 가면 선생님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알 수 없는 일
내 잘못이야
기절
이상한 기도
예수님을 만나다
선택
선물
새로 생긴 발
타임머신
거래
맑았다가 흐렸다가
걱정
뜻밖의 일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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