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쉽게 찾기

▣ 출판사 서평

1,300여 컷의 사진으로 쉽게 찾는 야생화 도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비롯해 화초, 관엽식물, 농작물 등을 총망라해 한 권으로 묶었다. 손 안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책의 크기와 무게를 최대한 줄였으며, 1,200여 종의 꽃이 제각각의 자태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로 보기 좋게 편집하였다.

꽃은 크게 ''봄꽃''과 ''여름 · 가을꽃''으로 나누고, 색깔별로 분류해서 계절에 따라 꽃의 색깔만 보고도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려운 식물용어는 쉬운 단어로 풀어써 누구나 식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두 사람의 수십 년간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는 사진 안에 고스란히 녹아져 살아 숨쉬는 사진으로 독자들에게 전해진다.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야생화 100가지를 선정해 1종에 한 페이지씩 자세히 소개하였다. 카메라 렌즈는 식물의 눈높이에 있어 식물의 특성을 관찰하기 쉽고, 사진 한 장에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는 데 애썼다. 또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는 뛰어난 작품성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식물일기』, 『야생화일기』, 『곤충일기』, 『바다일기』, 『식물관찰도감』 등 초등학생에서 어른들까지 즐겨보는 자연생태 관련 책을 만들어 온 출판사에서 새롭게 기획한 「호주머니 속의 자연」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호주머니 속의 자연」은 말 그대로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언제 어디에서든 쉽게 꺼내볼 수 있는 책이라는 뜻이다. 이번 시리즈는 『야생화 쉽게 찾기』를 시작으로 나무, 곤충, 동물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 신문 서평

예쁜 야생화 이름 모를 때 펼쳐 보세요

무슨 꽃일까?’ ‘새의 이름은 뭘까?’

야외 현장 학습과 가족 나들이 때면 길가에 오롯이 핀 야생화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도무지 이름을 몰라 ‘참 예쁘기도 하네….’하고 그냥 지나쳐버린다.

이런 고민을 들어주는 것이 ‘야생화 쉽게 찾기’(3만 3000원·진선)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한 휴대용 야생화 백과 사전이다. 송기엽·윤주복 씨는 20여 년간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전국 곳곳을 누빈 야생화 전문 사진 작가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를 비롯해 화초, 관엽식물, 농작물 등1300여 컷의 야생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야생화 100가지는 1쪽에 걸쳐 자세하게 소개했다.[2003.4.8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