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침팬지 연구의 대모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최초의 평전
1960년, 스물일곱 살의 젊고 아리따운 유럽 여성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강 기슭 숲속에 발을 딛었다. 이후 그녀의 운명을 바꿀, 그리고 영장류학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첫발이었다. 그녀는 당대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였던 루이스 리키의 제안으로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관찰하러 그곳으로 갔다. 정식 과학 교육은커녕 대학조차 나오지 않았으며, 비서 경력만이 있던 평범한 이 여성은 1년 후 전 세계 동물학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발견을 해낸다. 초식동물인 줄로만 알고 있던 침팬지가 사실은 육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인간만이 사용한다고 여겨지던 ‘도구’를 침팬지 역시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한 것이다. 그녀가 발견한 침팬지들의 모습은 인간 조상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이 놀랍고 획기적인 발견 이후 연구자들은 현장으로 뛰어들어 그녀의 방식을 따라 야생 상태의 동물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무명에다 완전한 아마추어였던 젊은 여성이 과학자 사회와 영장류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바꾼 것이다. 총명하고, 통찰력이 있었으며, 관습을 타파하는 참신함과 야생의 생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을 갖추었고,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했던 그녀는 곧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된 그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제인 구달이다.
출생부터 유년 시절, 연애, 침팬지 연구, 고난과 성공, 두 번의 결혼 생활, 환경 운동에 이르는 제인 구달의 모든 인생
국내에서도 제인 구달에 대한 책은 다수가 출간되었다. 침팬지 연구를 다룬 『인간의 그늘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설명한 『희망의 이유』 등 몇 권의 책을 통해 제인 구달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다른 나라들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존경받는 인사가 되었다.『제인 구달 평전: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는 저자 데일 피터슨(제인 구달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작가)이 10년 넘게 제인 구달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모으고 영국과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관련 인사들을 인터뷰해 제인 구달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인 구달의 가족사와 외할머니 집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일화, 사춘기 시절부터 시작된 여러 남자들과의 로맨스(예쁘고 매력적이었던 데다 사려 깊기도 했던 제인 구달은 소녀 시절부터 많은 남성들이 따라다녔다), 침팬지 연구를 시작하기 전 아프리카에서의 보낸‘ 현기증 나는 생활’, 약혼과 파혼, 침팬지 연구의 전 과정,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의 관계, 과학자 사회와의 마찰, 사진작가 휴고 반 라빅과의 결혼과 성격 차이에 따른 이혼, 아들 그럽의 육아, 곰베 연구센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납치 사건, 탄자니아 국립공원 책임자 데릭 브라이슨과의 재혼과 사별, 침팬지 보호 활동과 환경·평화 운동 등 출생부터 최근까지의 모든 삶을 담아냈다.
인간 제인 구달의 참 얼굴
이 평전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인 구달의 과학적 업적과 삶을 조명한다. 과학자나 사회운동가로서의제인 구달만이 아니라 여러 남자와 사랑과 연애를 겪는 한 여인으로서,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와 누군가의 딸로서, 그리고 누구나처럼 인간적인 고민을 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제인 구달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트레버 목사에 대한 마음이나 다양한 남성들과의 연애 감정, 평생의 스승이었던 루이스 리키가 제인에게 남자로서 구애하여 갈등을 빚은 일, 첫번째 남편인 휴고와의 결혼 생활과 헤어지게 된 과정, 아들 그럽을 기르면서 겪는 어머니로서의 고민, 휴고와 별거 중에 두번째 남편이 되는 데릭 브라이슨과 만나면서 겪는 죄책감, 연구 자금이 부족해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지원자를 찾았던 일들, 집필 과정의 어려움, 납치 사건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한 감정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제인 구달의 내밀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데일 피터슨은 제인 구달의 긴 인생을 서술하면서 그녀의 삶과 과학, 사회운동가로서의 활동을 함께 엮어낸다. 인간과 침팬지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 대한 사랑과 관심, 고난에 굴하지 않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최악의 순간에도 희망의 이유를 찾아내는 낙관적인 태도가 그녀의 삶과 과학, 그리고 사회운동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으며, 그것들이 그녀를 성공으로 이끈 요인이었다. 이 책은 인간 제인 구달이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떻게 오늘날의 위치에 이르렀는지를 면밀히 밝히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데일 피터슨
Dale Peterson
박사 학위를 받고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글들을 발표해온 작가이다. 초기에는 건축일과 작가를 병행하였으나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동물의 삶과 운명을 담기 위해 남미 열대우림, 마다가스카 등 전세계를 여행하였다. 그는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인간이 이들의 삶을 얼마나 위협하는지, 육류시장과 불법 코끼리 시장 등을 고발해왔다.
뉴욕에서 엔지니어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하이킹과 캠핑, 개,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좋아하였으며, 보이 스카우트의 꽃인 이글스카우트에 선발되었다. 로체스터 대학에서 영문학과 심리학 학사를 받고 1977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초기에 군대에 가서 군인을 위한 정신병원에서 복무를 하고 돌아왔다. 이 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저서 ''A Mad People''s History of Madness'' 를 출간하였으며, 박사과정 완료후 캘리포니아 북부의 리모델링 회사에 입사하여 실리콘 밸리의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나왔다. 애플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븐 잡스는 그에게 첫 컴퓨터를 주기도 했다. 사업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그에게 작업적인 영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는 회사를 떠나 컴퓨터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개인용 컴퓨터, 컴퓨터 아트, 컴퓨터 교육,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의 책을 쓰는 전문작가이자 The Dolphins'' Pearl이라는 컴퓨터 게임 개발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1984년 그는 자신의 방향을 바꾸기로 하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브라질 남동부 숲에서 시작한 여행은 이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로 이어졌다. 그는 야생에서 멸종 위기의 영장물을 살폈으며,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이후 제인 구달과 함께 침팬지 실험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담은 캘리반의 비전을 쓰고, 제인 구달의 두 편지집을 편집했다. 또한 침팬지 여행과 북미 여행에 관한 책을 펴내는 등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제인구달 평전』을 펴냈다.
역자: 박연진
출판사, 번역공동체 등을 거쳐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달라지는 세계와 새로운 사상의 힘』, 『미디에이티드』, 『고딕소설 총서 새』 등이 있다.
역자: 이주영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번역공동체 ‘커뮨’에서 번역자로 활동했으며, 한국문학번역원의 “젊은 작가 축제” 번역, 『사회적기업을 디자인하라』 공역 등에 참여했다.
역자: 홍정인
연세대 심리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공동체 ''커뮨''에서 활동했다. 『기억을 가져온 아이』를 공동 영역하고, 계간지 「렉서스매거진」과 「코리아나」 등을 번역했다.
침팬지 연구의 대모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최초의 평전
1960년, 스물일곱 살의 젊고 아리따운 유럽 여성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강 기슭 숲속에 발을 딛었다. 이후 그녀의 운명을 바꿀, 그리고 영장류학계의 패러다임을 바꿀 첫발이었다. 그녀는 당대 최고의 고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였던 루이스 리키의 제안으로 야생 상태의 침팬지를 관찰하러 그곳으로 갔다. 정식 과학 교육은커녕 대학조차 나오지 않았으며, 비서 경력만이 있던 평범한 이 여성은 1년 후 전 세계 동물학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발견을 해낸다. 초식동물인 줄로만 알고 있던 침팬지가 사실은 육식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인간만이 사용한다고 여겨지던 ‘도구’를 침팬지 역시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한 것이다. 그녀가 발견한 침팬지들의 모습은 인간 조상의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았다. 이 놀랍고 획기적인 발견 이후 연구자들은 현장으로 뛰어들어 그녀의 방식을 따라 야생 상태의 동물들을 관찰하기 시작한다. 무명에다 완전한 아마추어였던 젊은 여성이 과학자 사회와 영장류에 대한 세상의 인식을 바꾼 것이다. 총명하고, 통찰력이 있었으며, 관습을 타파하는 참신함과 야생의 생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을 갖추었고, 게다가 아름답기까지 했던 그녀는 곧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리고 오늘날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된 그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제인 구달이다.
출생부터 유년 시절, 연애, 침팬지 연구, 고난과 성공, 두 번의 결혼 생활, 환경 운동에 이르는 제인 구달의 모든 인생
국내에서도 제인 구달에 대한 책은 다수가 출간되었다. 침팬지 연구를 다룬 『인간의 그늘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설명한 『희망의 이유』 등 몇 권의 책을 통해 제인 구달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다른 나라들에서와 같이 한국에서도 존경받는 인사가 되었다.『제인 구달 평전: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는 저자 데일 피터슨(제인 구달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작가)이 10년 넘게 제인 구달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모으고 영국과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모든 관련 인사들을 인터뷰해 제인 구달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인 구달의 가족사와 외할머니 집에서 보낸 유년 시절의 일화, 사춘기 시절부터 시작된 여러 남자들과의 로맨스(예쁘고 매력적이었던 데다 사려 깊기도 했던 제인 구달은 소녀 시절부터 많은 남성들이 따라다녔다), 침팬지 연구를 시작하기 전 아프리카에서의 보낸‘ 현기증 나는 생활’, 약혼과 파혼, 침팬지 연구의 전 과정,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의 관계, 과학자 사회와의 마찰, 사진작가 휴고 반 라빅과의 결혼과 성격 차이에 따른 이혼, 아들 그럽의 육아, 곰베 연구센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납치 사건, 탄자니아 국립공원 책임자 데릭 브라이슨과의 재혼과 사별, 침팬지 보호 활동과 환경·평화 운동 등 출생부터 최근까지의 모든 삶을 담아냈다.
인간 제인 구달의 참 얼굴
이 평전은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제인 구달의 과학적 업적과 삶을 조명한다. 과학자나 사회운동가로서의제인 구달만이 아니라 여러 남자와 사랑과 연애를 겪는 한 여인으로서,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와 누군가의 딸로서, 그리고 누구나처럼 인간적인 고민을 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제인 구달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트레버 목사에 대한 마음이나 다양한 남성들과의 연애 감정, 평생의 스승이었던 루이스 리키가 제인에게 남자로서 구애하여 갈등을 빚은 일, 첫번째 남편인 휴고와의 결혼 생활과 헤어지게 된 과정, 아들 그럽을 기르면서 겪는 어머니로서의 고민, 휴고와 별거 중에 두번째 남편이 되는 데릭 브라이슨과 만나면서 겪는 죄책감, 연구 자금이 부족해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지원자를 찾았던 일들, 집필 과정의 어려움, 납치 사건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에 대한 감정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제인 구달의 내밀한 모습들이 담겨 있다. 데일 피터슨은 제인 구달의 긴 인생을 서술하면서 그녀의 삶과 과학, 사회운동가로서의 활동을 함께 엮어낸다. 인간과 침팬지를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 대한 사랑과 관심, 고난에 굴하지 않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최악의 순간에도 희망의 이유를 찾아내는 낙관적인 태도가 그녀의 삶과 과학, 그리고 사회운동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으며, 그것들이 그녀를 성공으로 이끈 요인이었다. 이 책은 인간 제인 구달이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떻게 오늘날의 위치에 이르렀는지를 면밀히 밝히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데일 피터슨
Dale Peterson
박사 학위를 받고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글들을 발표해온 작가이다. 초기에는 건축일과 작가를 병행하였으나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동물의 삶과 운명을 담기 위해 남미 열대우림, 마다가스카 등 전세계를 여행하였다. 그는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인간이 이들의 삶을 얼마나 위협하는지, 육류시장과 불법 코끼리 시장 등을 고발해왔다.
뉴욕에서 엔지니어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시절 하이킹과 캠핑, 개,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좋아하였으며, 보이 스카우트의 꽃인 이글스카우트에 선발되었다. 로체스터 대학에서 영문학과 심리학 학사를 받고 1977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과정 초기에 군대에 가서 군인을 위한 정신병원에서 복무를 하고 돌아왔다. 이 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첫 저서 ''A Mad People''s History of Madness'' 를 출간하였으며, 박사과정 완료후 캘리포니아 북부의 리모델링 회사에 입사하여 실리콘 밸리의 사람들을 고객으로 만나왔다. 애플의 창립자이자 CEO인 스티븐 잡스는 그에게 첫 컴퓨터를 주기도 했다. 사업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그에게 작업적인 영감을 불러일으켰으며, 그는 회사를 떠나 컴퓨터에 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개인용 컴퓨터, 컴퓨터 아트, 컴퓨터 교육,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의 책을 쓰는 전문작가이자 The Dolphins'' Pearl이라는 컴퓨터 게임 개발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1984년 그는 자신의 방향을 바꾸기로 하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브라질 남동부 숲에서 시작한 여행은 이후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로 이어졌다. 그는 야생에서 멸종 위기의 영장물을 살폈으며,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이후 제인 구달과 함께 침팬지 실험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담은 캘리반의 비전을 쓰고, 제인 구달의 두 편지집을 편집했다. 또한 침팬지 여행과 북미 여행에 관한 책을 펴내는 등 작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제인구달 평전』을 펴냈다.
역자: 박연진
출판사, 번역공동체 등을 거쳐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달라지는 세계와 새로운 사상의 힘』, 『미디에이티드』, 『고딕소설 총서 새』 등이 있다.
역자: 이주영
이화여자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번역공동체 ‘커뮨’에서 번역자로 활동했으며, 한국문학번역원의 “젊은 작가 축제” 번역, 『사회적기업을 디자인하라』 공역 등에 참여했다.
역자: 홍정인
연세대 심리학과,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공동체 ''커뮨''에서 활동했다. 『기억을 가져온 아이』를 공동 영역하고, 계간지 「렉서스매거진」과 「코리아나」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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